-
해양개발 온 세계가 함께|내한 중인 미국의 두 해양학자에 듣는다
지구 표면적의 약 70%인 3억6천1백만 평방 km를 약 1백37경(경은 조의 만배)t의 물로 덮고 있는 해양. 여기엔 35억t의 생물자원, 65억t의 광물자원, 기타 10억t 등
-
미국의 사업디자이너가 고안한 8천 개의「그림언어」
사람들은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될 수 있는 언어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데 대해 꿈꿔왔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그의 전통적인 언어를 버리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국제어에 대한
-
여자도 전쟁터에서 싸울 수 있나?|여성개병제로 다가선 미국서의 새 논쟁
여자가 아기를 낳고, 집안일을 하고 혹은 사무실에서 서류를 정리할 수 있는 것처럼 전쟁터에서 총을 메고 싸울 수 있는가? 미의회에서 남녀동등권을 보장하는 수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과
-
(354)발명학회(8)|목돈상
그 동안 김용관씨 이름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사실 김용관씨처럼 발명학회나 과학 지식보급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사람은 따로 없었다. 1924년 10월1일 발명학회가 장사동의
-
(2)이상의 경우
곧 이상은 소설 『날개』에서는 아내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무기력한 존재로 나타나 있고, 한편으로는 그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여 쩔쩔매고 있는 대중들을 보고 희희낙락하는 「
-
현대인은 과학인
원자력 원자력이라면 원자폭탄만을 연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원자력 평화이용이 거의 절정에 도달한 느낌을 줄 정도로 각분야에서 눈부신 업적을 내고 있다. 원
-
인물「심포지엄」이화여대 주최|「케이트·밀레트」의 사상과 생활|서광선 교수 발표
『창조하는 여성「파워」』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지난 22일부터 주최하는 인물「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로「케이트·밀레트」의『성의 정치학』(서광선·신학)이 25일 이대에서 열
-
사라져 가는 야생동물
산업의 급격한 성장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화의 속도가 생활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기 때문에 많은 생물들이 멸종의 위기에 있다고 야생 보존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야생동물 보존가들의 성
-
다시 찾은 캠퍼스
대통령의 대학 진주군 철수지시로 대학가는 오래간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15일 위수령발동으로 서울대를 비롯, 고대·연세대·성대·외대·서강대 등 서울시내 7개 대학에 진주한 군은
-
서구에 다시 이는「타잔」붐-
【로마=정신규 특파원】60년대에 들어 독서 및 영화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던「정글」의 영웅 「타잔」이 금년 초부터 서구의 대중 독서 계에 다시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소식에
-
(4)-독서·채집
학교 공부에 매여있던 어린이들의 방학동안의 취미생활은 학습과 정서, 그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는 물론 중학교1, 2학년 학생이라도 부모가 중심이 된 어른
-
인간불신
몇해 전에 어떤 외국사람이 한국에서의 봉사를 마치고 귀국할 때 이 나라에 대한 여러 가지 고무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과 같은 말도 잊지 않았다. 『한국의 자연은 참으
-
27일만의 담소… 문 열린 대학가
서울대학교는 휴업 중이던 문리대 법대 상대 사대 등 4개 단과대학이 27일만에, 임시 휴강했던 공대가 21일 만인 24일 각각 개강, 오래간만에 전 단과대학이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
중량 상
수산업 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낚시는 지정된 낚시터에서만 할 수 있게 됐다. 해마다 늘어나는 강태공들로 내수 면의 어족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 한
-
고향
물고기도 제 놀던 곳이 좋더라는 옛말이 있긴 하다만 그 말의 뜻을 절실히 실감하게된 요즈음의 내 생활이다. 애당초에 조물주께서는 사람이나 생물이나 모두를 그 개성에 맞도록 고향을
-
해초류분류 연구로 박사학위 이대여대 노분조 교수
『한국산 해초류의 분류와 분포에 관한 연구』로 지난 22일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이학 박사(동물분류학)학위를 받은 노분조(문리대·생물학과)는 『연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인데…』라고 겸손
-
8대 시책 및 15대 사업의 문제점 (10) 하수·분뇨 처리장
한강물은 극도로 오염되었다. 서울시 위생 시험소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BOD)이 제1한강교가 39·5PPM, 제2한강교가 36·7PPM, 광장교가 18·6PP
-
(120)-적도의 밤바다엔 별들이 춤을 추고
이글이글 불타는 적도의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기울어지고 하늘엔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적도제 저녁「파티」의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 갑판 위에서는 수많은 남녀들이 뜨거운
-
시간 그 알파와 오메가
도대체 71년1월1일이란 어떻게해서 정해진 것이며 무슨 뜻이 있는 날인가. 아니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 1년이란 시간의 길이는 어떻게 정해진 것이며 항상 불변하는 것인가. 시간
-
곤충과 함께 45년|「하은 생물학 상」받은 조복성 박사
『나에겐 노벨상 못지 않습니다.』45년간 곤충과 벗하면서 지내온 조복성 박사는 12일 받은 하은 생물학 상(제2회)을 이렇게 말한다. 65세로 지금까지 줄곧 지켜온 교단을 떠나면서
-
바다는 새 의예품의 보고
미래의 「시스틴」목광으로 주목을 끌고있는 해양이 어쩌면 협리학분야에서 새로운 예품의 분고가 될지 모를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바다가 인명을 구하는 새 의예품을 내줄것인가? 이 문제
-
(89)무서운 만찬 원주민의 초대
소름끼치는 식인무용이 막 끝난 광장엔 밤의 고요가 깃들이기 시작했다. 이 섬은 괴기하면서도 어딘가 몽환을 자아내는 것은 웬일일까. 그것은 아직도 현대문명이란 아랑곳없이 원시적인 생
-
베일 벗는 영 네스호 괴물|최대물고기보다 몇 배나 커
【드럼나드치르(스코틀랜드)6일로이터동화】스코틀랜드 북동쪽에 있는 네스호의 전설적인 괴물 네시 의 정체가 최근 미국과학자들의 수중음파탐지기에 희미하게나마 포착되고있는 것 같다. 매사
-
외계와의 대화
최근 과학자들의 생각에 의하면 이 광막한 우주공간에는 지구와 비슷한 별이 무수히 있을 것이고 그 중에는 생물이 살고있는 별도 상당수가 되리라고 한다. 이중에는 인간과 같은 고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