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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장군’ 84세 손영길, 인생과 바꾼 5억 육사 기탁
8일 서울 내수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한 손영길 예비역 준장. [사진 정용수 기자]한때 쿠데타 세력으로 몰려 군복을 벗었던 손영길 전 수도경비사령부(현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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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현재는 숭고하다
송인한연세대 교수·사회복지학“졸업 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졸업반 학생들의 질문처럼 들릴 법하지만 그보다 일찍 신입생들에게서 흔히 듣는 질문이며 최근엔 더 내려가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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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만 하면 취업 옛말…대학 조선학과 깊은 시름
양현우(24)씨는 2011년 경남대 조선해양IT공학과에 입학했다. 어린 시절 현대중공업에서 배 만드는 것을 본 뒤 선박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입학 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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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학부 때부터 전공 집중…의대는 물론 국제관계학·음대도 명성
존스홉킨스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길먼홀. 이곳에서는 주로 인문학 관련 수업이 이뤄진다. 맨 위의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이 시간마다 울려 캠퍼스 전체에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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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음악은 경쟁 아닌 몰입, 결과에 초연한 엄마에게 배웠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어머니 최현숙 교사 아이는 세 돌이 되기 전에 혼자 한글을 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동요든 가요든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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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그윽하게 화사하게, 아이섀도 팔레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랑콤, 맥, 나스, VDL.요즘 아이섀도가 다시 뜨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색이 나는 색조 화장은 입술에만 집중됐는데 이제 눈에도 색을 입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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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캠퍼스] 도쿄대 정글에서 길을 잃다
중국 베이징 대학·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대(東京大).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 대학으로, 2015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에서 21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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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니면 ‘아니오’ 라고 한 벽창우…4·19 때 탱크동원령 거부
강영훈 전 국무총리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인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10일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5세.1921년 평안북도 창성에서 태어난 강 전 총리는 호(號)가 청농(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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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전 국무총리 별세
강영훈 전 국무총리한국 현대사의 산 증인인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강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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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서 열쇠고리·가방까지 ‘나만의 명품’ 싼값에 만들어 쓴다
| 인기 끄는 가죽 공방 체험 해보니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가죽공방 블로꼬에서 기자(왼쪽)가 직접 가죽 공예를 배워서 필통을 만들어 봤다. 두 개의 바늘을 교차해 가죽을 꿰매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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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색 고교 탐방] 공무원 27명 배출, 대학 부럽지 않아
공무원 27명, 전국 최다 배출 특성화고 ‘서울공고’ 서울공고 토목건축과 학생들이 지난 4일 토지 측량 도구인 레벨을 갖고 야외 수업을 한 뒤 단체 촬영에 임했다.고등학생이지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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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빈센트 브룩스 내정
빈센트 브룩스 [뉴시스]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빈센트 브룩스(58·사진)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이 내정됐다.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커티스 스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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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인터뷰]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남통신 기자들이 지난 3년간 인터뷰했던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 그간 대학총장, 장관, 외교관, 건축가, CEO, 셰프 등 쟁쟁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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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죽음과 폐허로 남은 2차대전의 민낯
전쟁은 인간의 무덤이다김능화 지음21세기군사연구소396쪽, 2만원전쟁. 먹은 자의 승리나 먹히는 자의 패배 뒤에 희생이라는 대가는 피할수 없는 결과물이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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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일수록 실수 않는 게 실력…시간 재면서 같은 문제 반복해 풀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6학년도 대입 수능만점자 16명 중 재수생은 7명이다. 7명 중 5명이 강남대성학원에서 나왔다. 단일 학원에서 이 같은 만점자 배출은 흔치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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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향우정신' 으로 제철신화 일군 철강왕 박태준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 철강왕 박태준 사진설명 #1 "실패하면 현장사무소에서 나가 바로 우향우해서 다같이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자" 박태준 회장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우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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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비싸도 배달 음식 … 중국 신인류 ‘지우링허우’
최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대학 8곳은 학생에게 금지 조치를 내렸다. 캠퍼스 에서 외부 음식을 배달할 수 없단 내용이다.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 매체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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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강국을 가다] 청년에게 창(創)을 허하라
청년실업은 지구촌의 화두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어느 나라든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졌다. 취업문이 현저히 좁아진 시대, 결국 창업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한국도 ‘창조경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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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권하는 수능 … 대학 1학년 때 자퇴·휴학 5만명
올해 고려대 사범대에 입학한 김모(19)씨는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한 뒤 대입종합학원에서 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 입학금 100만원과 한 학기 등록금 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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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첫 3사 출신 합참의장 … 2연속 비육사 발탁
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 3사 14기, 61세 대구 출신, 제2작전사령관·항공작전사령관·수도군단장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이 14일 3사관학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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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이순진 첫 3사 출신 합참의장…2연속 비육사 발탁
정부가 14일 대장(별 넷) 인사를 발표했다. 군 내에선 ‘9ㆍ14 파격 인사’로 불릴만큼 화제가 많다. 육군 3사관학교 출신이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됐고, 대장 8자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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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금본위제 고수하던 日 대장상, 우익 청년에게 살해돼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일방적으로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봉천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만주사변의 출발점이 된 이 사건 이후 조선은행은 만주에서 군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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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언니가 돌아왔다
[여성중앙] ‘토토가’ 열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도 ‘토토가’의 히로인 이본의 활약은 여러 방송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새 예능 ‘엄마가 보고 있다’의 MC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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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어도 믿어준 아버지의 '무한신뢰'
웨스트포인트. 세계적인 명성의 미 육군 사관학교다. 그만큼 입학이 어렵다. 가장 최근 통계를 보면 전국의 인재 1만3827명 중 불과 9%인 1257명이 웨스트포인트의 제복을 입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