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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여고’ 40~70대 249명 전원 대학 합격 … 어제 졸업 수업
25일 마지막 수업을 마친 서울 일성여중·고 3학년 2반 주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사용했던 시간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의순·문보향·이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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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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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20대에 노후 준비?
[일러스트레이션=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경제관념이 남다른 요즘 젊은이들, 이들에게 노후 생활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가 아니다. 그 동안 30~40대의 주요 과제로 여겨졌던 노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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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20대에 노후 준비?
[일러스트레이션=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경제관념이 남다른 요즘 젊은이들, 이들에게 노후 생활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가 아니다. 그 동안 30~40대의 주요 과제로 여겨졌던 노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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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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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가족관계 ‘평수’ 도 늘렸으면 …
S씨는 집안일을 아예 나 몰라라 하는 올케가 늘 마뜩지 않다. S씨의 올케는 외며느리인데도 결혼과 동시에 완전한 독립을 선포했다. 1년에 한두 번 제사가 있을 때만 시댁에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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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모습에 반해 군인의 길 결심”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20일 발표한 내년도 신입생 가운데 부자·부녀, 남매·자매 동문에 대거 나왔다. 육사 신입생(68기) 수석 합격자인 논산 대건고등학교 3학년 김형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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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지난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06학업성취도 국제비교’ (PISA)에서 한국 학생의 과학 성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세계 1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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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미국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토머스제퍼슨 과학고(TJ)는 ‘미국의 두뇌’를 키워내는 수업으로 명성이 높다. 영어·생물·기술 등 두 가지 분야 이상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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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내공으론 더 고수들 많겠지만 …
‘공부를 신나게’를 기치로 내걸고 공신 닷컴을 개설한 강사진. 김용균·김종훈·백동엽·김상윤·신재승·육지후·유상근·강성태·강성영씨(왼쪽부터).중앙 m&b 제공 얼마 전 우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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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64. 대학원생은 크림
1980년대 초 필자의 연구실. 대학원생들(왼쪽 세 사람)은 연구 뿐 아니라 방문객 안내 업무까지 맡았다 [KIST 이순재 영상담당 제공] 나는 대학원생을 달콤한 크림에 자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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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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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로 공부하면 부정행위 리포트 조금만 베껴도 학사경고
2003년 11월 중순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사립 명문고교. 김익환(가명)군은 영문도 모른 채 미적분 시간에 ‘cheating’(부정행위) 경고를 받았다. 몇 년치 수업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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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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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마음은 대박
극장 좌석은 거의 다 찼다. 조심스레 들어가 구석 빈자리에 앉는다. 관객은 많지만 의외로 극장 안은 조용하다. 팝콘을 먹는 사람조차 없다.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된다. 이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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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조순형·박상천, 그리고 김근태
세상사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다면 판단에 그리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어디 그렇게 단순할 리 있는가. 선의와 선의가 맞부딪치거나, 하나의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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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학생 강영국씨, 21일만에 완주"장애는 없다” 목발 짚고 600㎞
숨막히는 아스팔트의 열기도, 쏟아지는 빗줄기도 그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했다. 21일 동안 600.5㎞를 걸었다. 화개장터에서 시작된 ‘박카스와 함께 하는 제10회 대학생국토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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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시의 언어로 소통합시다 그래야 아픔이 치유되지요"
모처럼 서울 나들이에 나선 강은교(62.사진) 시인을 만났다. 부산에 터를 잡고 동아대 강단에 선 지 20여 년인 그는 산문선집 '어느 불면의 백작부인을 위하여'(이룸,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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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⑤ 야구는 팬티쇼 … 축구는 어럽쇼?
기자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부산의 야구 명문이다. 김경문(두산 감독).양상문(LG 코치) 선배가 있고, 마해영(LG)과 얼마 전 교통사고로 작고한 박동희 등 후배도 많다. 야구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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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크리스티나·카니 정 소위, 공사 졸업…아버지 꿈 실현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뤄준 두 딸이 눈물겹도록 자랑스럽습니다." 한인 쌍둥이 자매가 공군사관학교를 동시에 졸업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에나파크 출신 크리스티나 정(22)소위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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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미국민 자유 보장하는 기관"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25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아나폴리스 로이터=연합뉴스] "언론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로버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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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서울대 철학과 97학번 31명 인생 궤적 따라가 보니…
■ 8명 국내외에서 학문 계속…사시 합격 2명, CPA 1명, 취업 9명 ■ 철학이 직장에서도 먹힌다…인문적 문답수업 직장생활에 큰 힘 ■ 영국 케임브리지 고전철학 전공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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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③ "둘째 형은 포커 치며 사람 골라"
Behind Story|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③ 김우중 회장의 가계(家系)를 얘기할 때 형제들이 하나같지 않게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만 둘째 형 김관중(전 대창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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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새치기'로 영화 입봉 대시"
무지갯빛 '광수생각'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