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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색깔논쟁' 실체·진실 파헤쳐야
국민회의 이석현 (李錫玄) 의원이 이른바 '명함파동' 으로 말미암아 소속정당을 탈당했다. 중앙일보는 이 기사를 '간추린 소식' 으로 짤막하게 처리했는데, 독자들의 관심도 (關心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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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켈너 '미디어문화' 미국문화현상 진단
'바보상자' 는 바보가 아니다. 정치.경제.사회적 의도로 창조된 TV나 영화 속 영상들은 오히려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TV프로그램과 영화 등 매스 미디어 저변에 깔린 심층적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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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與 정형근 의원 명예훼손 고소 … 색깔론 뿌리뽑자는 의도
국민회의가 신한국당 정형근 (鄭亨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 기회에 김대중 (金大中) 총재를 향한 색깔론 공세를 뿌리뽑겠다는 의도다. 오익제씨 월북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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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7. 제1부. 황태성사건
황태성 (黃泰成) 사건은 한때 간첩사건으로 발표됐던 북 (北) 의 밀사 (密使) 사건이다. 이 사건은 박정희 (朴正熙) 의 좌익경력에 연유한 특이한 사건으로 민정이양 (民政移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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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97大選과 한국민주주의
지난 21일 신한국당이 3대 정당중 마지막으로 대통령후보를 선출함으로써 97년의 대선경쟁은 예선을 끝내고 본선에 돌입했다. 3당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고, TV토론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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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경화한 左派 블레어 총리 바람타고 르네상스 꿈
냉전종식후 일반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유럽 좌파정당들이 최근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현재 유럽에선 좌파정당이 단독집권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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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예술대학 설립추진 본격화 - 내년 3월 개교 예정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예술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양성이 절실합니다.특히 통일시대에 대비하고,동북아 문화 중심으로서의 한국문화예술의 정체성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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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한동 신한국당 고문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중앙일보.문화방송 공동개최) 6일째(8일)는 이한동(李漢東)신한국당 상임고문 차례였다.5,6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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弔鐘 울린 3金 정치
3金정치에 조종(弔鐘)이 울리고 있다.한보리스트에 오른 30여명의 정치인이 검찰에서 조사받는 풍경은 정치부패의 현주소를 말해준다.YS(金泳三대통령)뿐만 아니라 DJ(金大中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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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메시지
말에 색깔이 있다면 세기말은 회색일 것같다.시대구분과 캘린더는 인간이 만든 것이기는 해도 1백년단위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세기말이라는 표현에는 우울(憂鬱)과 데카당이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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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맛,자유의 맛" 시드니 민츠 著
애틀랜타올림픽의 주인 노릇을 한 코카콜라사는 1892년 창립이래 그곳에 본부를 두고 있다.1886년 한 개인에 의해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음료는 그동안 성분은 바뀌어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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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는 萬年2등 가설의 虛實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파란과 곡절의 정치역정에서 국회의원에 여섯번 당선됐고,대통령 출마를 세번이나 했다.그러나 그는 언제나 야당이었다.내년의 15대 대선에서 그는 생애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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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대사 경제전문가로 가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른 신설 대사직 한자리를놓고 외무부와 재정경제원이 서로 차지하겠다고 암투를 벌였다. 외무부에선 선준영(宣晙英)제네바대사와 허승(許陞)본부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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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전염병 '승리주의'
전염병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역사적 질병」이다.한때 무서운병이었던 결핵은 이제 주변적인 병이 돼버린 반면 에이즈와 같은신종 전염병이 생겨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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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최대이슈 '행정 개혁' 공방
일본의 제41대 중의원선거(20일)가 사흘앞으로 다가왔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은 2백40석을 넘어 의석과반수(2백51석)선까지 넘보는 일방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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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에 비친 大選주자들
미디어시대가 개막되면서 정치인들도 이미지 만들기에 승부를 걸고 있다.대중의 눈에 비친 이미지가 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화장도 하고 넥타이색깔도 바꾸는 것들은 모두 이때문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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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김윤환 고문 발언 大選구도 새 變數로
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고문이 『차기대통령은 영남이 아닌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은 앞으로 여권의 바다에 몰아칠 차기결정의 파도중 첫 일파(一波)인 것같다.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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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보수론의 虛構
남북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이나 정책혼선을 보면 좀 한심한 느낌이 들 때가 없지 않다.남북문제에 대한 정당간의말다툼도 여전히 구시대적인 용공론(容共論)의 이분법(二分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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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현창 PD
위성방송.멀티미디어.인터네트.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첨단시대를맞아 방송계도 변하고 있다.그 속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추구하며 21세기를 준비하는 프로듀서.작가등 젊은 방송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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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약한 兩金의 거리정치
25,26일 야권의 두 金씨가 나란히 거리에 나선 모습은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다.이는 꼭 김대중(金大中)총재가 감색 싱글양복을 입었고 김종필(金鍾泌)총재가 베이지색 재건복 차림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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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복귀 이주일,전성기 방불 노래.춤으로 객석 사로잡아
『국민의 혈세로 호가호위하던 때보다 대우 못받아도 세금많이 내던 그 시절이 훨씬 맘이 편했습니다.』 「의원님」정주일이 4년만에 코미디언 이주일로 돌아왔다.19일 저녁7시30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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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1총선 정치쟁점 8선
각종 선거때마다 운동기간중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쟁점들이 있다.따라서 각 쟁점들이 어떻게 유권자에게 반영됐나를 알면 선거기간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수 있다. 이번 4.11총선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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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오늘부터 합동연설회 각黨 전략
YS:농사를 지어본 사람으로서 농산물 수입은 절대 안된다. 비서관:각하,농사를 지어보셨습니까. YS:(조금 있다 대수롭지 않다는듯)자식농사는 농사 아이가. 실제상황이 아니다.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