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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6만5400배…국내 경마사상 최고 배당
1백원→6백54만8백80원. 21일 한국 경마 사상 최고 배당률이 나왔다. 자그마치 6만5천4백8.8배. 제주경마장(조랑말 경주)에서 벌어진 제5경주 쌍승식(1등과 2등 말 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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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는 聖人 반열
"그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문명 세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독일 공영 ZDF 방송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독일인 10걸'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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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의 과학과 문학사이] '이카로스의 꿈'
우연한 기회에 전투기 조종사이자, 항공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30여년 전 처음 비행기를 타신 그 분의 노모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얘야, 제발 비행기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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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시간을 발견한 사람'
영국의 지질학자 제임스 허턴(1726~97)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현재는 과거의 열쇠"라는 것이다. 그는 '근대 지질학의 아버지'로 불릴 만한 획기적 업적을 쌓았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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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한 삶' 外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한 삶 ◆기발한 발상으로 부자 된 36계형 인간(이순창 외 지음, 제우스, 1만2천원)=크고 검은 색이던 비누를 작고 하얗게 만든 생활용품 회사 P&G의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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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치킨 구하기
'닭을 죽이지 말자'. 지난해 6월 출간된 경영 관련 번역서의 제목이다. 닭은 무리 중 한 마리가 조금 피를 흘리고 있으면 다 덤벼들어 상처난 부위를 쪼아댄다고 한다. 저자(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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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3. 모로코 페스(Fez)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이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내가 『율리시즈』 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느 페이지를 들춰 읽든 그 책의 전체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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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해적선 등 수백만척이 해저에 있다
바다는 수중생물의 삶터이기도 하지만 죽은 배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인류가 배를 띄운 이래 지금까지 가라앉은 선박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오대양 바다 밑 개흙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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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金應謙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근무 별세 外
▶金應謙씨(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근무)별세, 龍謙씨(금남여객고속 관리과장)제씨상, 尙謙(도시철도공사 주임).仁謙씨(제일기린약품 차장)백씨상=18일 오후 5시 일산 국림암센터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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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10만년 전 선사문명, 해저에 있다"
"우리 아마추어 고고학자들은 고고학 그 자체의 희열과 모험을 즐긴다. 반면 이른바 프로 고고학자들은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따라서 그들이 고고학적 해설을 독점할 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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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송두리서 구석기 유물 출토
문화재청은 12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 진천~진천IC 간 도로확장공사 구간 내 유적 발굴조사 현장에서 주먹도끼. 주먹대패.찍개 등 구석기 시대 유물 8백여점이 출토됐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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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자국 화석 재조사
생성 연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남제주군 해안의 사람 발자국 화석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이 당초 추정대로 5만년 전 구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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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섣부른 '발자국' 발표에 갈팡질팡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사람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는 발표가 나온 서울 덕수궁 미술관 브리핑실. 내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화석 발견자와 함께 문화재청 고위 간부들과 천연기념물분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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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낙천대상자 선정이유]
공천반대 인사 2차 명단 선정 사유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 ▣ 선거법위반 - 96.4.11 총선 관련 허위학력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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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2차 낙천대상자 발표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66명의 1차 낙천리스트가 발표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2차 공천반대자로 43명이 추가 선정됐다. '2004 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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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 사람 발자국 화석 생성시기 논란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화석의 생성시기가 5만년 전이라는 문화재청 조사팀의 추정이 나오자 곧바로 지질학자인 경상대 손영관 교수가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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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자국 화석 만들어진 때 5만년 前이냐 4천년 前이냐
5만년 전의 발자국인가, 아니면 4천년 전의 것인가.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이 언제 만들어진 것이냐를 놓고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이 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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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조홍식 지음, 사회평론, 1만원)=저자가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는 동안 겪은 미국 사회의 풍경과 비판적 의식을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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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金德濂 코리아파우텍 대표 별세 外
▶金德濂씨(코리아파우텍 대표)별세, 孟京順씨(평화방송 라디오국위원)상배=5일 오전 3시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779-2191 ▶金忠白씨(삼림상사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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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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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몽촌토성 인근 한성백제박물관 건립
2천년 전 한성백제(BC 18~AD 475) 시대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은 박물관이 2008년 문을 열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방이동 몽촌토성.강동구 암사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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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빙하 녹아 50년 뒤 '노아의 홍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만년설도 2020년이면 사진으로만 남을지 모른다. 또 21세기 중엽에 이르면 북극해의 얼음도 여름철 동안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 미국의 지구정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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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2. 이탈리아 폼페이
근래에 우리만큼 많은 신도시를 건설한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1970년대 서울의 강남을 필두로 바뀌어지기 시작한 우리 땅의 풍경은 그야말로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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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주역을 실천한 가문들
한자문화권에서 최장의 스테디셀러는 삼국지가 아니라 주역이었다. 인간과 우주, 대우주와 소우주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 가를 설명한 주역은 어림잡아 2천년 이상 끊이지 않고 팔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