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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과열" 진정대책있나 |사치성산업 집중투자를 억제
▲김상협총리 보충답변= 어제 본인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는 의원여러분의 지적과 이로인해 의사진행에 불편을 초래케 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두 본인이 부덕한 탓이며 다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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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꽃피우려면
첨단산업이란 극성스럽게 가꾸지 않으면 좀처럼 필 수 없는 난생의 꽃이다. 때가 되면 스스로 피는 자생화는 결코 아니다. 토양을 마련하고 기후를 조절하고 모양을 다듬고 거름을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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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마인드
컴퓨터시대의 요란한 팡파르 속에서「컴퓨터 마인드」라는 새 용어가 등장했다. 요즘 과학기술처가 83년을『정보산업의 해』로 선언하면서 만들어낸 말이다. 「마인드」(mind)란 말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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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의 효율적 지원
정부는 83년도 제1회 기술진흥 확대회의를 통해 83년을「정보산업의 해」로 선언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시책전개를 다짐했다. 그 선언에선「정보화시대의 개막」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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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일의 반도체 개발경쟁(상)
기술전쟁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 분야가 반도체다. 인류사중 철기시대이후를 주도해 갈 것으로 알려진 실리콘시대의 반도체는 그 자체로 발전성이 클 뿐 아니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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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진해 회견 요지
-제5공화국 출범 1년여의 평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는 새 공화국 출범에 따라 벅찬 기대를 안고 한 덩어리가 되어 열심히 노를 저어 나왔다. 짧은 기간 안에 지금 생각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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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근인
요즘 안팎에서 합장처럼 들리는 소리가 있다. 불황속의 비우이다. 그동안 「경기의 붐」 을 맞을 것이라는 반가운 예보들도 아직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이젠 좀더 기다려보자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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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출범1년
전두환대통령은 3일로써 취임1주년을 맞는다. 80년 9월 1일 제11대 대통령취임부터 치면 그의 재임기간은 1년반이 된다. 10·26사태후의 사회적 불안을 씻고 정치·경제·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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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위한「문단질서」확립해야 할때
한국문학사상 최고의 전성기로 지칭되었던 70년대가 지나가고 8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문학은 급전직하로 침체의 늪속에 빠져있다. 그 원인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10·26이후의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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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 취임사전문
우리는 오늘 시련으로 얼룩졌던 구시대를 청산하고 창조와 개혁과 발전의 기치아래 새 시대를 꽃피우는 제5공화국의 영광스러운 관문 앞에 모였습니다. 본인은 민족의 역사에서 참으로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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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산은 2등품
미국안에서 판매되는 기술집약적인 제품인 「카메라」녹음기「비디오」등은 이제 일본제가 최고급품으로 팔리고 있으며 미국내 자동차의 20∼30%는 외국제 소형자동차들이다. 비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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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들|백지위의 행진|「순수새사람」 과반 훨씬넘어|다당제로 수요늘자 정치지망생 급증|군출신적은게 특색…학계·언론계출신등 많아
정치질서가 크게 개편되는데 따라 정가에「새사람」이 많이 등장하고있다. 민정당 (위원장 이재형) 민한당(유치송)을 비롯한 8, 9개 정당이 이미 임명한 5백여명의 지구당 조직책중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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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정치·낙관의 정치
정치적으로 지난 해가 고난의 한해였다면 새해의 정치는 희망의 정치, 낙관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 마치 홍수가 휩쓸고간 폐허위에 새로 집을 짓고 삶의 터를 마련하듯 「10·26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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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후 1년…격변 365일-정치·경제·사회·문화부 데스크 방담
26일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1주기일. 그 동안 정치에서는 몇 굽이를 돌아 전두환 대통령의 부상을 가져왔고 사회적으로는 일대 비리와 부패추방운동이 전개되어왔다. 경제·문화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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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행정의 일원화 아쉽다 | 김상현 (국제관광문화연구소 이사장)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새 시대에 즈음한 정화의 물결이 도도히 일고 있는데 관광업계만은 구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관광입국의 주축이 되어야할 종합적인 행정기능 및 체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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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복지」향한 국정 추진되길…
『최규하 대통령의 하야는 새 지도자에게 책임정치를 할 수 있게끔 길을 터준 새 시대 개막의 일대 용단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문홍주박사(61 ) 는 최대통령의 사임에 대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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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정에의 접근수단
국민은 모두 새경제「팀」이 들어선 것을 물가안정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이해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새 경제 「팀」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시책을 중심으로한 경제운용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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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제독 장치
연탄의 독소인 일산화탄소를 거의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고형 연료연소기가 일본의 한 발명가에 의해 개발됐다는 소식은 그것이 누구의 손으로 이루어졌던간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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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두사
1976년 1월 1일. 병신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새해는 시문규정의 한 매듭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그 「새해」가 여느 때 그대로의 그런 1년이 아닌, 좀더 복된 한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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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상)
해방 이후 30년, 역사의 한 세대가 지나간 지금 대부분의 학문 분야는 이제까지 외제 수입에만 그쳤던 것에 대하여 「회의와 반성」을 하고 소외된 우리 것을 발전하기 위해 부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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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아주 은행 총회와 수혜국 한국의 입장|초점은 증자 문제
정부는 20일 열린 제5차 ADB(아시아 개발은행) 연차 총회에서 우리 나라 경제 발전 모습과 3차 5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후진국의 경제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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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받는 미『산군복합체』|「세계의 경찰」보다 내정중시 정책을
「세계의 경찰」이라는 미국의 역할 때문에 확대되어온 군사비지출과함께 늘어난 군수발주로해서 얽혀진 군과 군수산업의 집단『산군복합체』(Mllltary Industrial Com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