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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순 남편 토막 살해
【김해=차두남·박태흠기자】경남도경수사과는 13일 중풍으로 3년 동안 드러누워 있는 김해읍서상동157 금성옥식당 주인 김일상씨(66)를 쥐약 섞은 막걸리로 독살한 김씨의 처 이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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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증언(171)
낙동강전선에서 충반 격해 올라간 8군과 인천에 상륙한 10군단과의 극적인 악수는 수원남방의 오산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전쟁에서는 여러 면에서 우연한 일치가 많았지만 8군의 제1기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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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차 전세 전매 서를 털어
28일 상오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자가용을 이용, 서울·원주·충주 등지를 무대로 담배를 훔쳐온 일당 3명 중 방하종(25·주거부정) 강영구(27·주거부정) 등 2명을 검거,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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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 논 표 속에 딴 후보 표 나와
▲28일 상오 3시쯤 서울 서대문구 병구 개표소에서 박정희 후보 표 1백장 묶음 속에 김대중 후보 표 1장이 들어있고 김 후보 표의 1백장 묶음 속에 박정희 후보와 진복기 후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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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 의원 집 도둑
1일 새벽 3시쯤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43 신민당 선거 대책 본부장 정일형 의원 집에 도둑이 들어 응접실에 둔 미제 텔리비젼 (RCA 24인치) 1대와 일제 라디오 1대, 정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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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사병이 자폭 시체로
【문산】18일 새벽3시쯤 서부전선2km지점에서 육군 모 부대 대대소속 전승현 상병(25)이 자폭한 변시체로 발견돼 군수사대가 자체조사에 나섰다. 전상병은 지난17일 밤10시쯤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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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석탑 위층답신 도난
【안동】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동 목촌부락 뒷산 속칭 사자골에 있는 보물 제l88호인 3층 석탑의 맨 위층 옥개석과 탑신이 지난 27일 밤부터 29일 새벽3시 사이에 도난당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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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낙동강 공방전(10)|동부전선(7)|「6·25」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적, 기계에 2차 대 공세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가장 치열한 공방전인 기계·안강전투는 2개의 장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제1장은 적8월 공세 때에 14일부터 18일까지 전개된 전투에서의 아군의 대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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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긴 그물 판상요구에 일선이 어부싣고 가버려
【목포】29일새벽3시쯤 제주남쪽 40마일해상에서 일본 저인망어선 J595호 「고도슥기마루」가 정남주목포어협조합장 소유 안강망어선 평화2호 (28t· 선장 김대봉· 38)의 그물1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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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없는 구원의 봉화 1시간 20분|잠겨 가는 선체 올라 50명이 불 켜들고 살려달라
【부산=임시취재반】3백10여명의 남영호 침몰사고 조난자는 새벽 1시 칠흑 같은 어둠의 바닷물 속에 무려 1시간20여분이나 안타깝게 목메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다 숨져갔다. 이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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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소 창고서- 폭약 60개 도난
【제천】12일 새벽 3시쯤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 2구 화흥 광업소 (소장 정일근)에 괴한이 15번선 철조망을 끊고 들어가 3급 화약 저장고에 들어있던 28㎜초안 폭약 20개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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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끼리 살인
【대전】30일 새벽 3시쯤 서산군 대산면 대산 중학교 김일배 교사(30)가 같은 학교 체육 교사인 한만야씨 (29)를 학교 뒤 소나무 숲으로 끌고 가 식칼로 왼쪽 가슴을 찔러 죽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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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침몰 넷 익사
【광주】16일 새벽3시쯤 군산항을 떠나 일본 요꼬하마로 가던 부산동화주식회사 소속 화물선 해강호(779t)가 해남군 화원면 희아 등대 앞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던 소형유자망 어선(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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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일대 도둑 설쳐|나흘동안 10가구 피해
지난5일부터 8일까지4일 동안에 도둑 떼들이 서울 영등포구 목동 324의159 김형숙씨(38)집 등 10여 채를 돌아가며 1백만원 이상의 가구, 현금 등을 훔쳐갔다. 지난8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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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 콜레라 재발|향교제 돼지고기 먹고 1명 사망·10명 앓아
【창령】고개를 숙였던 콜레라가 다시 번지기 시작, 6일 현재 창령에서 1명이 죽고 10명의 새 환자가 발생, 창녕군 보건소에 집단 격리 수용되었다. 5일 새벽3시쯤 창령읍환곡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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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무전 탑 도괴
【부산】31일 새벽 3시쯤 부산 남항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 태양호(60t)가 침몰하고 남부민동 방파제에 설치된 높이 10m의 기상통보용 철탑이 무너졌다. 30일 하오8시쯤부터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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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서해 쓸고 북상
제주도를 휩쓸고 거슬러 올라가는 제11호 태풍 빌리 호는 31일 상오 11시현재 인천 앞 덕적도 가까이 접근, 서해를 거쳐 하오 8시쯤엔 옹진반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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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신환 33명 창녕군 내
【창녕=임시취재반】경남 창녕일대에 번지고 있는 「콜레라」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33명이 발생, 14일 하오 1시 현재 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모두 1백 26명이 발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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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서 2명 실종
【제주】21일 상오 11시40분쯤 한라산 등산을 마치고 하산 길에 나선 상업은행 동대문 지점 이문호씨 (21·동대문구 보문동 5가 33)와 정점술씨 (21·서대문구 정동 7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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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폭우권에 곳곳서 물난리
지난 15일 저녁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전국 곳곳에 또 물난리를 일으켜 7명이 죽고 2명이 실종, 9명이 부상하는 등 18명의 인명 피해와 7백 여명의 이재민, 7억9천9백3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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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죽이고 가장 자살
【부산】14일 상오 3시쯤 부산시 서구 괴정 2동 188번지 6통 2반 김종택씨 (37) 집에 세든 위생 공사 인부 최준석씨 (45)가 임신 9개월인 그의 부인 김재순씨 (4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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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정보 침수
【울산】지난 4일 밤 9시부터 5일 상오 9시까지 울산·울주 지방에 1백59·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1천5백여 정보의 전답이 침수 또는 유실, 매몰되고 제방 길 등이 무너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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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독살
【대전】21일 금산경찰서는 금산군제원면수당리 박윤덕씨(28)의 처 김정임여인(17)과 동생 박성덕(19)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시동생인 박과 정을 통해오다 남편에게 발각된 김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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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 떡 사먹고 둘 절명
19일하오 하룻동안에 서울 두 곳에서 행상으로부터 감자떡을 사먹고 시민 2명이 숨지고 10명이 중독되었다가 회복됐다. 19일하오 2시쯤 서울중구인현동 인현시장안 대원정육점 주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