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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총선 후도 관리
총선 투표일인 15일 중앙선관위 상황실은 투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투표 관련 문의를 받느라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멀티비전으로 투표 진행상황이 속속 게시되는 상황실에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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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터치] 비평이 껄끄러운 '헐레벌떡 시사회'
"'태극기 휘날리며'는 대체 언제쯤 시사회를 엽니까?" 한국 영화 초유의 제작비(총제작비 1백90억원)를 들인 전쟁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관계자들이 최근 기자들에게 자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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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작업기술 대공개
맘에 드는 여자의 마음을 훔치는 나만의 작업 기술. 남자들이 털어놓은 ‘나는 이렇게 접근한다!’ 1. 찜해놓은 여자애가 술자리에 갔는데, 나는 다른 곳에 있을 때. 남자친구인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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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 내가 겪은 남산] 8. 시인 김지하
지금의 국정원, 옛 중앙정보부를 남산에 있다 하여 남산이라고 불렀다. 내가 처음 그 남산 구경을 한 것은 30여년 전 시 '오적(五賊) 사건' 때였다. 정보부는 '남산(南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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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 "원형탈모증 생겼지만 너무 좋아요"
"나인시절 친한동무가 있었다. 꼭 너처럼 호기심이 많고 정많은 그런 아이였어. 같이 노력하여 최고상궁이 되어보자고 손가락을 걸었었다. 그러다 그 아인 나를 돕다가 모함을 받아 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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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도시 바그다드의 신참 경찰 "위험해도 친구들이 부러워해"
이따금 들리는 총성 속에서 한 젊은이가 땀에 전 채 서 있다. 검은 바지에 옅은 하늘색 윗도리 차림. 왼쪽 팔에 IP, 아랍문자로 '슈르타 알이라크'라고 적힌 완장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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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붉은 신바람이 그립다
우리는 보았다. 투명한 초여름 햇빛이 도시의 보도로 소낙비처럼 내리던 날. 일제히 거리로 쏟아져 나온 낯선 한국인의 얼굴들을 보았다. 그것은 힘없이 고개를 숙인 어제의 우리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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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치는 끼 주체 못해요"
특유의 순발력을 인정받아 오락 프로 PD들이 '섭외 0순위'로 꼽는다는 연예인 하리수(27), 그리고 다음달 서울 코엑스몰에 1천2백평 규모로 20대 젊은이들을 겨냥한 복합문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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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의 역사는 같은 뿌리" : 『한국학 기본학습』 펴낸 재야 사학자 김재섭씨
"우리 민족의 4천5백년 족보가 다 나와 있어요." 고조선을 재조명한 책 『한국학 기본학습』을 동료·제자들과 함께 펴낸 김재섭(金載燮·70·전남 장성군)씨는 "조선(朝鮮)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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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이 부부를 보면 절로 사랑의 하모니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대한민국 최고 잉꼬 커플로 통하는 이들이 2년 만에 부부 인터뷰에 응했다. 결혼생활 8년 동안 이 부부가 느낀 부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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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연쇄 추가등록 비상
15일 오후 10시쯤 성균관대학교 입학팀. 아르바이트 여대생 5명을 포함, 20여명의 직원들이 퇴근도 못한 채 전화통과 씨름하고 있다. 이날로 마감된 2차 추가등록에서도 결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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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28)
128. 열반송 큰스님들은 한시(漢詩)의 형식을 빌려 삶의 고비를 노래한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출가할 때 부르는 출가송(出家頌), 깨달음의 환희를 노래하는 오도송(悟道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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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후 '직장인의 잠 못 이루는 밤'
미국 테러사건이후 경제불황의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직장인들의 실직에 대한 근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2차 구조조정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고용조정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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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95)
95. 대불련과의 인연 성철 스님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한국불교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인 듯하다. 성철 스님은 당시를 얘기할 때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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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 . - 김소월의 시 먼 후일의 마지막 구절이다. 이상한 것은 오늘도 어제도 모두가 다 순수한 우리말인데 미래를 나타내는 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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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같이 살아가는 '만학 어머니'들 화제
8일은 어버이 날. 어머니면 대개 집안 살림을 하고 자식을 키우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는 데는 관심을 두지 못한다.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늦게나마 새로운 삶에 도전, 억척같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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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전화와의 전쟁
전화가 편리하다고? 나도 여태 그런 줄 알았다.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감정' 까지 듬뿍 실어 살아가는 얘기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나눌 수 있으니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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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서비스 문자메시지 휴대폰 가입자 공격
지난 9일 이예순(40 ·여 ·대구 달서구 이곡동)씨는 새벽 3시쯤 휴대폰 문자메시지 알림 소리에 놀라 잠을 깼다. 메시지엔 제주지역번호 062로 시작되는 ‘700-XXXX’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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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700서비스 광고 '짜증'
김진규(46 ·회사원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씨는 최근 ‘700-28xx’이라고 적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전화를 걸어보니 ‘원하는 여성 타입’을 번호로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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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유도하는 무차별 700서비스
지난 9일 이예순 (40.여.대구 달서구 이곡동) 씨는 새벽 3시쯤 휴대폰 문자메시지의 알림소리에 놀라 잠을 깼다. 메시지엔 제주지역번호 062로 시작되는 '700-XXXX'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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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 다채로워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사마다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방송으로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부터 사회적 편견을 딛고 꿋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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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高手가 되려면 마음을 다스려라!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고수(高手)’라는 말을 자주 쓴다. 여기서 고수란 문자 그대로 수가 높다는 뜻이다. 즉 주식의 고수는 시장의 수를 읽고, 완벽한 예측과 대응을 함으로서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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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교육 4반세기] 6. 따라오지 못하면 버린다
지난 3일 오후 남녀공학인 서울 A고교 2학년 2반 공통수학 시간. 담당 李모(44)교사가 교실에 들어선 뒤 5분여가 지나도록 소란은 그치지 않았다. 교사가 유인물을 나눠주고 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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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무원 운영 '대학 학습자료' 웹사이트 큰 호응
현직 공무원이 가욋일로 운영하는 '대학생 학습자료' 제공 인터넷 사이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청주시 직원인 엄영문(嚴永文.33.행정직).권혁일(權赫一.30.통신직).신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