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항 운동 한복판엔 최첨단 뉴미디어가 있다
쇠고기 시위 현장은 새벽에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위 참가자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교환한다. 이번 시위가 ‘디지털 시위’로 불리는 이유다. 그런데
-
선봉은 댓글…‘아고라’서 무장…커뮤니티는 거리로
쇠고기 촛불집회는 온라인-오프라인의 구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네티즌들은 온라인을 통해 촛불집회를 보다가 현장으로 뛰쳐나오고, 현장을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로 담아 온라인에 올
-
“새벽 4시까지 생중계 네티즌이 취재 지시도”
방호석씨가 서울광장에서 노트북, TV 수신기를 어깨에 메고 시민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지금 프라자호텔 앞에서 송파구에서 온 30대 중반
-
“새벽 4시까지 생중계 네티즌이 취재 지시도”
방호석씨가 서울광장에서 노트북, TV 수신기를 어깨에 메고 시민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지금 프라자호텔 앞에서 송파구에서 온 30대 중반
-
[이훈범시시각각] 내 이름을 부르는 건 남이다
“이것은 네 이름이지만 네 몸에 있는 게 아니라 남의 입에 달린 것이다. 남이 부르기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으며, 영광스러울 수도 욕될 수도, 귀할 수도 천할 수도 있다.
-
은행이 뚫렸다 … 저축은행 전산망 외국 해커가 한때 장악
금융기관을 노린 해킹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 소재 상호저축은행의 내부 전산망이 외국인 해커에 의해 사실상 장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시중은행의 고객 정보를 노려 해킹을
-
48시간 만에 길 뚫린 원촨현은 지금 “당신 살아 있나요, 제발 연락 좀 …”
대지진의 진앙지인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으로 가는 길이 14일 새벽 극적으로 뚫렸다. 12일 강진 이후 외부와의 교통·통신이 두절돼 고립무원에 빠져 있던 곳이다. 지진 진앙지
-
장애를 이긴 사람들 ① 고려대 박지홍 씨
지난 14일 고려대. 박지홍(20)씨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뇌병변 3급 2호. 장애를 딛고 올해 고려대 경영학부에 합격한 그의 인생스토리를 듣기 위해서다. 오전 10시 30분 교
-
이명박 대통령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늙었다는 평을 받던 유럽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당선된 후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독일에서는
-
중간고사 공부 중 싫증이 나면…
Q 중간고사 시험 중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나요? A 자신감을 갖고 차분하게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자신감이다. 시험지를 받기 전 1분간 눈을 감고 스
-
[커버스토리] 봄에 홀려 길을 걷다
‘봄’사계절 가운데 봄만 한 글자다. 어~ 하는 새 휙 지나간대서 이 짧은 이름이 붙었을까. 같은 뜻의 말이 딱 하나 있다. ‘꽃’역시 한 글자다. 여기엔 사랑스럽다, 귀엽다,
-
[최상연의청와대리포트] MB 휴대폰 1번 단축키는‘엄지 공주’ 김윤옥 여사
이명박 대통령의 상의 오른쪽 주머니엔 휴대전화가 들어 있다. 수행비서의 손에 있는 MB폰(기업인과의 핫라인 휴대전화)과는 다른 전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끔 이용한다
-
연쇄 살인에 암매장까지…엽기 행각에 '경악'
김모(46ㆍ여)씨 일가족 4명의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한 남자가 김씨의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화면에 대형 여행용 가방을 세 차례 끌고 나가는 모습이 찍혀 경찰이
-
보리수 아래 ‘깨달음의 뿌리’를 만나다
25일 선묵 혜자 스님과 300명의 ‘108 산사 순례단’이 룸비니 동산을 찾아 마야 부인이 출산 전 목욕을 했다는 연못 주위를 돌고 있다. 뒤로 보이는 벽돌 건물이 마야 사원이다
-
[커버스토리] 사이버 척척박사 지식iN 그들은 대체 누구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안 하고 나타납니다. 자판을 두드리면 등장합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지식iN’말입니다. 이 사람들 해결사입니다. 일하다 공부하다 궁
-
숭례문 방화범이 만약 범행 부인했다면…
경찰이 숭례문 화재 직전 방화범 행적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얼굴 판독이 불가능해 채종기씨 자신이 범행 경로를 털어놓지 않았다면 증거로 삼기 어려웠다. [
-
[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
-
재수 없는 상사에 대한 '통쾌' 복수극
철천지원수 김상사, 내 옆에 잘 앉았다. 조금만 더 취해라. 저 삼겹살 기름을 소주 대신 먹여주리니! 나를 지독히도 괴롭힌 상사에게 했던 나의 처절한 또는 소심한 복수들! 20대
-
대학로는 지금… :::서툰 사람들 & 늘근 도둑 이야기 :::
몽타주까지 배포된 도둑이 집주인 손목 하나 밧줄로 묶지 못해 끙끙댄다. 평생을 형무소에서 지낸 두 늙은 도둑은 개 짖는 소리만 들려도 몸 낮추기에 급급하다. 서툴고 어수룩한 도둑들
-
3㎝ 눈에 ‘서울로 가는 길’ 마비
시민들이 11일 아침 출근을 위해 눈을 맞으며 서울 광화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사진=변선구 기자] MBC
-
우등생 되려면 절대로 밤 새워 공부하지 마세요
새해가 시작된 시기, 마음 속에 한두 가지 결심은 세우기 마련이다. ‘올해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야지’라고 다짐을 한 학생들도 많을 것.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하
-
“오류 알면서도 교단에선 나서지 않아”
관련기사 ‘오류 판정’ 수능 물리 II 출제 때 문제점 지적됐다 2008 대입 수능 시험이 끝난 지난달 15일 저녁. 강사 경력 2년차의 배기범(30·사진) 메가스터디 물리 강사
-
워크홀릭(walkholic) 릴레이 인터뷰 (2)
국민응원단 황종구 씨와 함평 길을 걷다. WH 안녕하세요.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인 윤인희 씨께서 ‘국민응원 도보인’ 황종구 씨를 추천했습니다. ‘국민응원 도보인’이라는 말이 정확
-
표심 '과학'으로 신속히 가른다 … 2시간에 3000만표 분류 세계 최고
투표용지(가로 10㎝×세로 22.1㎝짜리)에 나타난 표심은 '과학'으로 가려진다. 흔히 전자개표기로 불리는 '투표지 분류장치'는 유권자들이 어떤 후보에게 표를 던졌는지를 불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