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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344조원, 은행 막히자 대부업ㆍ보험사로 몰린 대출
가계가 지고 있는 빚이 1344조원으로 불어났다. 역대 최고 기록이 다시 깨졌다.21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부채)이 1344조3000억원이라고 집계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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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협·신협 대출도 다음달부터 깐깐해진다
다음달부터 농·수협 단위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이용자는 대출을 받을 때 이전보다 강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는다. 정부가 지난해 마련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은행ㆍ보험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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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죄니 … 몸값 오른 마이너스통장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한 회사원 주모(39)씨는 다른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그는 얼마 전 마이너스통장에서 3000만원을 끌어다 썼다. 전세금을 올려주기 위해서다. 소유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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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오르지만 통화정책 ‘완화’로 가닥잡은 한은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29일 밝혔다.기준금리를 급히 올리거나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정책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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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는데 가계 빚 1300조 넘어
가계 빚 총액이 13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고금리 비은행권 대출의 증가 속도가 빨라 금리 인상이 본격화할 경우 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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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사실상 1300조 시대…3분기 비은행대출 증가액 사상 최대
가계 빚이 사실상 13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늘어나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서민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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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다시 높아지는 대출 문턱 디딤돌·버팀목으로 눈 돌려라 !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김 모(43)씨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루기로 했다. 대출을 받기도 여의치 않고 정부가 부동산 과열현상을 잡겠다고 대출을 조이고 있어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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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에도 풍선효과…은행은 떨어지고 저측은행은 오르고
은행권 대출금리는 떨어진 데 비해 2금융권 대출금리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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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신협 가계대출도 분할상환제 적용키로
정부가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심사 강화로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제2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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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하면 대출금리 인하…무통장 예금 우대금리 혜택
구청 공무원 A씨는 최근 인사에서 6급으로 승진한 뒤 저축은행에 인사발령 증빙 자료를 보냈다. 신용대출 1000만원에 대한 금리인하를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통해 A씨는 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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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활황, 저금리, 문턱 낮은 대출 ‘트리플 호재’ 가계 빚 1200조 넘을 듯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40대 회사원 박모씨는 최근 전세 만기를 앞두고 은행을 찾았다. 전세 연장과 주택 매입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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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 대출, 중소기업 직원이 51%
정보기술(IT)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A씨는 얼마 전 중금리 대출 중개업체 ‘8퍼센트’에서 연리 9%에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대학 재학 시절 창업에 실패해 떠안은 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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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가조작 혐의' 김영준 전 대양상호신용금고 회장 잠적 후 구속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다 잠적 3개월 만에 체포된 김영준(55) 전 대양상호신용금고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이진동)는 허위공시 등을 통해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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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조1000억 늘어 … 1100조 넘어선 가계빚
가계 빚이 110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4월 한 달에만 가계대출이 10조원 이상 늘면서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에서 가계에 내준 대출은 올해 4월 765조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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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복례씨 별세 外
▶고복례씨 별세, 김영진(전 제텍스 부장)·영권씨(전 한솔제지 상무)모친상, 유연근(전 성원건설 이사)·윤창민(전 대양상호신용금고 부장)·최영호씨(엠테크 대표)장모상=19일 서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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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부채 급등세…한달 동안 3조8000억원 증가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가계에 내준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2월 한달 동안 3조8000억원 늘었다. 1년 전(1조8000억원)에 비해 배 넘게 빠른 속도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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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2019년 공포' 줄었지만 … 돌아올 청구서 부담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무리가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가계부채의 ‘뇌관’을 해체해 놓는 게 더 급하다.” 정부가 안심전환대출 한도를 당초 예정보다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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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소외된 서민들 혜택 늘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6일 “계층별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는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배제된 제2금융권 대출자의 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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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순간 계좌이동
회사원 김국희(32)씨는 입사할 때 인사팀에서 만들어준 월급통장을 8년째 쓰고 있다. 얼마 전 정기예금을 새로 가입하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서운한 마음만 안고 돌아섰다. “주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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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키우려 목숨 내놓고 일했다" 자서전 쓰는 아버지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이의홍(70)씨는 지난해 2월 숙원 사업이던 자서전을 출간했다. 책 제목을 『그리움과 함께 살아온 날들 달빛에 담아』로 정했다. 고생했지만 그립기도 한 지난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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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같은 빚 … 나이 들수록 늘고 완치는 멀다
#2011년 남편과 함께 대출을 받아 호프집을 차린 이모(54)씨. 첫해는 그럭저럭 꾸려 나갔지만 근처에 비슷한 가게들이 늘면서 다음해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엔 빚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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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동전 3억1300만 개 잠 깼다
서랍이나 장롱에서 잠자고 있던 동전 3억1300만 개가 한 달 만에 회수됐다. 한국은행이 5월 한 달간 벌인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성과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이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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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2.6, 대출 4.4% 은행 금리 사상 최저
현재 은행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모두 사상 최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은행의 저축성 예금금리(신규)는 연 2.6%, 대출금리는 연 4.42%였다. 이는 한은이 은행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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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입모아 '푸른 코러스' … 감성경영 15년
서울 푸른저축은행 본점에서 만난 구혜원 회장. 그는 전시 중인 아트주얼리를 가리키며 “틀 안에 갇혀 사는 나를 달래주는 통로”라고 했다. [변선구 기자] 1993년 서울의 한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