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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에도 성역
금융실명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張玲子씨 사건을 지켜보며 새삼 이같은 의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上京」한 근로자들은 고향 부모에게 생활비 몇푼 보내는데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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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크게 난 실명제/금융기관 장씨에 백억대 차명거래 묵인
◎은감원 적발… 곧 전면 점검 장영자씨 어음부도 사건과 관련,동화은행 삼성동출장소·삼보상호신용금고 등 2개 금융기관이 양도성예금증서(CD)를 매출하거나 부금을 받으며 실명거래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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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커피심부름 거절 여사원 해고는 징계권 남용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는 14일 李英仁씨(여.34)가 S상호신용금고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회사측은 원고 李씨를 복직시키고 복직시까지 월 97만4천여원에 해당하는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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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公企業 선정-民間경영 효율성 높은곳 우선
공기업 민영화가 말은 좋지만 막상「남의 일」이 아닌「자기 일」로 닥치면 대개는『우리가 왜…』하는 불만을 터뜨리게 마련이다. 지난 24일에도 개각 이후 첫 경제장관회의가 끝난 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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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협회장 잇따른 취임-금융계 자율화 청신호
李相哲씨 李康煥씨 李錫龍씨 洪義植씨 새 금융단체장이「自律」의형식을 갖춰 잇따라 선임돼 이윽고「民選협회장」시대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7개 금융단체장이 일제히 물러날 때만 해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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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단체·투자기관·협회 임원/개혁차원 “물갈이”
◎내달 15일 매듭… 분류 착수/시장·군수등 2∼5급 공직자도 대상/금융·보험협회장등 7명 사퇴종용 정부는 공직사회 사정작업을 연내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아래 오는 11월15일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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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 실명제후 활성화 주목
「사채시장을 제도금융권으로-.」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상호신용금고가 주목받고 있다.사채시장이 잔뜩 움츠러들면서 자금줄이 막힌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커지자 그 구멍을 메울 代案으로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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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금융자산/실사 실효성 논란/가족포함돼 업무많고 전산망 미비
◎차·가명예금·CD등은 찾기 어려워 공직자의 금융자산에 대한 실사방침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체 금융기관에 대한 본인과 가족명의의 예금계좌 조사업무 자체가 방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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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투신상품 선호-제2금융권상품 보유실태
고위공직자(정치인제외)들이 예금으로 신고한 제2금융권상품 가운데 투신사 상품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직계가족 포함). 투신사에 1개이상의 계좌를 가지고있는 공직자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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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규 사조상호신용금고 사장
『私債시장이 막히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영세사업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재원은 바닥나 큰일입니다.』 朱鎭奎 思潮상호신용금고사장(37.상호신용금고 서울시지부장)은 금융실명제실시이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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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거리는 사채시장/실명제 충격파 어느정도 흡수
◎위험내세우며 고리 선이자챙겨 재미/실명전환싸고 당국과 신경전도 치열 금융실명제 실시 3주를 넘기면서 물밑에서 숨죽이던 사채업자들이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 혁명적인 제도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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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간 통합관리체계 미비/금융기관 전산망 어디까지…
◎대형은 모든거래 한눈에 “척척”/한 은행내서 가구별체크는 불가능/지방은행·신용금고 등 “아직 미흡”/증권사는 공동관리… 마그네틱 수명짧아 문제 금융전산망 미비는 과거 실명제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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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보호”금융기관 큰 걱정/공직자 예금·주식계좌추적 잘될까
◎가명계좌 많아 실질효과엔 한계/전면조사 들어가면 혼란 커질듯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공직자와 그 가족 2만7천여명에 대한 전면적인 예금계좌 및 증권계좌 조사는 그 자체가 실로 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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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5개년 금융부문 개편안
◇금리자유화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금년중 시행 ▲당초 3,4단계로 예정된 금융채·통화채와 국공채 발행금리를 2단계 자유화와 병행해 실세화. ○한은재할인 단계축소 ◇정책금융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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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본의 금융지배 억제/금융개편안 어떻게 짜여졌나
◎경쟁력보다는 대기업 견제/은행 중심 「금융겸업」 추진 10일 발표된 금융산업 업무영역 조정안에는 몇가지 대전제가 깔려 있음을 유심히 보아야 한다. 우선 은행(여기서의 은행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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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업무준칙 개정/진성어음만 할인가능
재무부는 상호신용금고의 어음할인 대상을 진성어음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운용준칙 및 업무방법서 개정안을 발표,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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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들어가는 금융기관 공신력/가짜CD 변칙입출금 체크 소홀
◎「불법」감추다 속속 드러나 “먹칠”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과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사건으로 금융기관의 공신력에 멍이 들고 있다. 신용을 바탕으로 해야할 금융기관중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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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특검 왜 주저하는가(사설)
각당의 대통령후보들이 앞다퉈 금융자율화를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 은행들은 일부 사회주의국가까지 포함해 해외 곳곳에 영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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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호신용금고 사주 등 3명 영장/불법대출사건
【수원=정찬민기자】 상호신용금고 부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허위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8백억여원을 부정대출한 혐의로 송탄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안병헌(44)·업무이사 유영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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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신용금고 대표 등 둘 영장/불법대출은 8백억
【수원=정찬민기자】 경기도 송탄상호신용금고 부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17일 이 금고 대표이사 안병헌(44)·영업담당이사 유영욱(39)씨를 철야조사한 결과 부정대출액이 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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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가 사금고인가(사설)
재무부가 직접 감독하는 상호신용금고에서 또 어처구니 없는 불법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3개월여 전에 정보사땅 사건으로 도마위에 올랐던 상호신용금고가 고질적인 변칙영업 행위로 다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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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이자 「복리」허용/근로자저축 담보로 대출가능
◎재무부 「금융규제」 2백85건 해제 정부의 각종 규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규제지대」로 남아있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의 모든 분야에 대해 각종 규제를 완화시켜나가는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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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북한의 “한은” 기능도 비슷/주요은행과 취급업무
◎북한경제 소식/원화·외화 교환비율 결정고시 무역은행/무역회사 대외결제업무 다뤄 대성은행 북한에는 어떤 은행들이 있으며 그 역할은 무엇일까. 북한 은행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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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중소기업 늘어/경기침체 여파
◎기계·전자·섬유 등 3백80여사 내놔/신용금고 5∼6개사도 매각의뢰 오랜 경기침체로 자금난에 시달려 증권사 등 기업인수합병(M&A) 전문중개기관에 회사를 팔려고 내놓는 중소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