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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폐허 된 서울 그린 '반도', '부산행'보다 희망적"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이정현(왼쪽부터), 연상호 감독, 강동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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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명 스님 떠난 봉암사···그곳엔 불자도 '수장'도 없었다
「 [명상칼럼] 봉암사 적명스님의 영원한 행복 」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각별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단에서 37년 전에 ‘종립특별선원’으로 지정한 까닭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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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궁금한 스타일 지식]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일까
평소 패션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한 것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유도 모른 채 일상적으로 즐기거나, 혹은 너무 사소해서 누구에게 물어보기 멋쩍은 그런 것들이다. ‘사소하지만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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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로저비비에, 팝 아트적인 프린트·화려한 색감…1970년대 코드 럭셔리하게 표현
새로운 비브 백은 로저비비에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백인 ‘미스 비브(Miss Viv’)‘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를 준 형태로 화려한 색상과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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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정밀·균형·비례' 시계의 새 기준 제시…100년 넘은 성공의 열쇠
까르띠에는 워치메이커로 명성을 구축해왔다. 사진은 끌레 드 까르띠에 미스터리 아워. [사진 까르띠에]까르띠에는 창의적 워치메이커로서 탁월한 명성을 구축해왔다. 그 바탕에는 혁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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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 황정음 박서준 1년 뒤 결혼?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 정대윤 연출)가 오늘(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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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순이 삼촌’, 6월 6~30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서
최근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지슬’이 한국영화 최초로 29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역사 속에 잊혀지는 듯 했던 4.3사건이 다시금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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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헤리티지 살린 매장 연 디올
우리가 ‘명품’이라 부르는 브랜드들에게 있는 것. 바로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전통이다. 좋은 이미지와 디자인, 제품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세월이 주는 품격은 흉내 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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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냉장고야!
영화 ‘피에타’ 문제는 냉장고다. 김기덕의 영화 ‘피에타’를 보면 중반쯤 흰색 대형 냉장고가 바닥에 누워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을 해독해야 영화가 제대로 보인다. 이 대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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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촛불 정치’에 담긴 여섯 가지 코드
2008년 봄, 우리 사회는 새로운 정치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촛불집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촛불은 시청 광장에서만 타오르는 게 아니다. 인터넷에서, 휴대전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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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문학기행 -편의점] 편의점이 없다면 우리는 시민도 아니다
밤새도록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도심의 편의점은 흡사 종교적 공간처럼 신비하게 보인다. 윤대녕의 장편소설 ‘추억의 아주 먼 곳’에 나오는 연인들은 멀고 먼 남도 여행에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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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영화 볼 때와 투표할 때
영화 '괴물'이 개봉 7일 만에 관객 400만 명을 끌어들였다. 가장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개봉 9일째인 오늘은 50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며칠 전 '괴물'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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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 속뜻 읽기] 1.뱀
모든 것이 그렇듯 우리 문화에도 바탕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유.무형의 문화재를 설명할 때 그 외피만을 거론했다. 그것이 만들어지게 된 문화적 바탕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해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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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신대륙' 21세기로 맞추자]
중앙일보는 새 해를 맞아 새천년준비위원장(위원장 이어령).사이버중앙과 공동으로 '21세기로 맞추자' 연중기획을 시작한다. '21세기를 맞추자'는 새 천년의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