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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공간의 24가지 변신 ‘트랜스포머 아파트’
로봇인가, 아파트인가. 홍콩 건축가 개리 창의 초소형 아파트는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킨다. 욕조가 있는 스파 공간, CD와 책이 꽂힌 서가 등 아코디언처럼 겹쳐진 벽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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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60명만 받는 미니 섬, 해변이 다 내 거야~
1 필리핀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로타리조트의 실외 수영장. 2 전망대에서 본 로타의 ‘번화가’ 송송빌리지. 끝에 보이는 산은 ‘웨딩케이크 마운틴’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이핑고트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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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력가 한명회 호 딴 압구정 정자 … 현대아파트 단지에 표석 있어
이혜은 교수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압구정동(狎鷗亭洞)은 젊음이 넘치는 최첨단 유행의 본고장이다. ‘야타족’ ‘오렌지족’ 같은 용어를 만들기도 했던 지역이며 연극, 소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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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최신 기기 사용해보고 나에게 필요한 앱 추천 받고 …
역삼동에 위치한 컨시어지 매장. 고객들이 기기들을 작동하며 비교해보고 있다. [사진 컨시어지] 한 번쯤 손에 쥐어보고 싶었던 수많은 전자기기들과 각종 신제품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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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은 번 만큼 이용료 내고 지자체는 지방세 걷어 ‘윈윈’ 깔끔해진 상가에 손님 북적
2006년부터 중앙정부·지자체·상가가 힘을 합쳐 재개발에 나서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현대식 상가로 속속 다시 태어나고 있다(왼쪽). [사진 다카마쓰시] 일본 시코쿠(四國)에 자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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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 가전업계 침몰의 교훈
김동호정치국제부문 기자 일본 가전업계의 삼두마차 파나소닉·소니·샤프가 최악의 경영위기에 몰렸다. 초토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나소닉은 2년 연속 8000억 엔(약 10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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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오영욱 소장에게 듣는 ‘신사동 가로수길 건축학개론’
가로수길 동네 투어에 나선 시민들이 설명을 들으며 거리의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있다.좋은 동네란 어떤 동네일까. 좋은 건축은 어떤 것일까. “좋은 동네와 건물은 모양새로 판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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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원 대형마트 매월 2회 의무휴업
충북 청원군은 오창 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둘째 주 월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로 결정했다. 이 안은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거쳐 이르면 12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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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에 골동품 25만점 … 인사동 뺨치네
30일 오후 답십리 고미술상가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가 담겨 있는 도자기·고가구 등이 진열된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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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아이의 몸을 둔감하게 키워야 하는 까닭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민감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민감한 아이는 외부의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반응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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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로 떠나는 힐링 여행
샌디에이고 퍼시픽 비치의 석양은 여행자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한다(왼쪽). 싱가포르항공의 에어텔 패키지 ‘시아 홀리데이 캘리포니아’로 이용할 수 있는 B777-300ER기의 퍼스트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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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 공무원 '76억 횡령' 가능했던 이유가…헉!
전남 여수시의 8급 공무원 김모(47·구속)씨가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여수시는 전산 시스템을 제쳐놓고 직원 급여 등 거액의 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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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광장시장, 모바일웹 오픈하고 시장 환경 개선 사업
넉넉한 덤에 말 잘하면 에누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맛과 멋이 있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우리나라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에 밀려 기운을 잃게 된지 오래다. 진열된 물건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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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월드캠프’, 미국 레이턴 크리스챤 스쿨서 단기 유학
틴틴월드캠프는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과 함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요즘 다목적 외국 유학 프로그램이 인기다. 입시가 비교과활동을 반영하는 전형으로 다양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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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유적지 담벽에 왠 룸살롱 간판 '경악'
중국 화하(華夏)문명의 발상지 뤄양. 천년고도의 위용은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인 리징문에선 정취 있는 옛 거리 난다제를 볼 수 있다. 선사에서 고대까지 달리는 8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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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의 중국 만리장정] 출입금지 성벽이“형님”소리 한마디에 활짝
중국 화하(華夏)문명의 발상지 뤄양. 천년고도의 위용은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인 리징문에선 정취 있는 옛 거리 난다제를 볼 수 있다. 관련기사 홍은택의 중국 만리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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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言堂
“말은 입에 반쯤만 내놓고 반 마디 정도는 남겨 두어라. 이치는 열 가지 모두 내 의견이 옳다 해도 하나쯤은 남에게 양보하라(話到口邊留半句, 理有十分讓一著).”예부터 전해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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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0년 - 사대주의 산맥을 넘어 ④·끝 연행의 길, 자주의 길
마테오 리치가 1605년 세운 베이징의 천주교회 남당. 조선 후기 실학자들이 중국에 와서 들렀던 곳으로, 우리나라 서학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당시 조선인에게 세계의 중심은 베이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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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정일 개인금고 역할 38호실 폐쇄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비밀자금을 관리하며 개인금고 역할을 했던 노동당 38호실이 폐쇄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노동당 38호실은 레스토랑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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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열리는 날 그리스 총파업
그리스·스페인 등 유로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 18일, 그리스가 또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안토니오 사마라스 총리가 이끄는 연립 정부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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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주변서 담배 피면 과태료 5만원
15일 낮 12시 서초2동 서초구청어린이집 앞 도로. 회사원을 상대로 하는 식당가가 형성돼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에 맞춰 나온 사람들은 삼삼오오 식당을 찾아다닌다. 이들 중 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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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일본 식당서 한국 노래 열창했다가…
[사진=손바닥tv 제공]사유리가 일본 여행 중 또 한 번 굴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tv’에서 사유리의 ‘일본여행기’ 2편이 공개됐다. 사유리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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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요리 배워 전통시장 살린다
12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열린 건어물 요리교실에 참가한 상인과 주부들이 ‘황태 김부각튀김’과 ‘북어채 삼색 국수’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 중구청] 건어물로 유명한 서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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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슈수이제와 강남스타일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안 판다니까. 그만 나가라.” “손님한테 그런 말이 어딨냐. 왜 나가라 다그치느냐.” 어제 오후 베이징의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슈수이제(秀水街)의 한 의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