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5개월전 고소했는데···"옵티머스 공범 지금도 기업사냥"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대폭 증원 지시를 내린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뉴스1 옵티머스 사태
-
니콜라 ‘수소트럭 꿈’ 사기였나, 밀턴 회장 사임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모터스의 트레버 밀턴 회장이 20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했다. 그가 지난해 12월 상용차 업체 CNH 인더스트리얼과 제휴를 발표하는 모습. [로이터=연
-
[비즈니스 리모델링] 퇴직하는 임원에 위로금 주려면 정관 바꿔야
Q 경기도 안성에서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박모씨.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10년 전 법인을 설립했다. 초기 몇 년간은 매월 직원들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주기도
-
文정부 실세도 거론됐다, 역대급 사기극 옵티머스 전말 대해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판매사에 자사 펀드의 환매 연기를 요청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 안전한 자산에 투자한다며 1조5000억원이 넘는 돈을 모았다.
-
"지주사로 바꾸랄 땐 언제고" 재벌개혁 타깃된 기업들 분통
“거미줄처럼 얽힌 지배구조를 좍좍 펴서 지주사 형태로 바꾸라면서요. 그런데 이제 와서 없던 규제까지 만들어 붙이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A지주사 관계자) 정부가 권장해
-
[단독] 라임 김회장, 기업 사냥용 페이퍼컴퍼니 리스트 찾았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페이퍼컴퍼니 리스트' 문건. 강광우 기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피
-
채널A, 유시민 표적취재 논란···왜 VIK 전 대표에 접근했나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뉴시스 채널A의 법조팀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캐기 위해 구속수감 중인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
-
삼성 16개 계열사 작년 영업이익 반토막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요 경영진의 연봉도 깎였다. 중앙일보가 삼성 계열 16개 상장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
[노트북을 열며] 더 나쁜 정치가 온다
임장혁 기자·변호사 A사는 대놓고 위장 계열 B사를 차려 상장했고 C사는 껍데기만 있는 코스닥 상장 D사를 인수해 업종을 전환했다. 규제를 피해 중소기업의 영역을 빼앗거나 개미들
-
[단독]단순투자라던 반도건설 회장 "한진 명예회장 달라" 논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중앙포토 ━ 권홍사 회장 "한진그룹 명예회장 달라" 요구 3자 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의 한 축인 반도건설 권홍사(7
-
[이코노미스트] 조현아와는 다른 조현민의 계산법
조원태 체제서 역할 잃은 조현아… ‘정석기업’ 쥔 조현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
-
[뉴스분석] 국민연금, 상장사 302곳 경영간섭 가능…연금 상전 시대
국민연금이 기업의 이사 해임이나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적극적 주주활동 지침’을 의결하면서 재계에선 ‘연금 상전 시대’가 열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장 내년 3월
-
총수 빠진 거수기 이사회…안건 찬성률 99.64%
대기업 총수가 책임을 지고 이사회에 참가하는 대신 뒤로 빠지는 식의 ‘그림자 경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를 열더라도 사외이사가 안건을 원안 그대로 찬성하는 ‘거수기
-
[비즈니스 리모델링] 차명주식 되찾아 아들에게 넘겨주려는데
Q 경기도 광주에서 건설자재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박모씨.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5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 가량의 우량회사로 키워냈다. 창업 당시 과거 사업 실패에 따른
-
[데이터브루]재산이 닮았다① 장제원 의원과 김용대 법원장
정책은 달라도, 성향은 달라도, 재산이 닮았네! 데이터브루가 고위 공직자들을 '재산 특징 닮은 점'으로 맺어봤습니다. 1번 짝꿍은 비상장주식 속에 알짜 부동산 있는,
-
압수수색 '짜장면' 논란···檢 "조국 가족이 권유, 한식 먹어"
검찰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팀에 대한 음해성 주장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 방해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는 수사 대상이라
-
檢, ‘조국 수사팀’ 음해 주장 주시…“허위사실 유포는 수사 대상”
검찰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팀에 대한 음해성 주장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 방해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는 수사 대상이라
-
[단독] 20억 대출 갈아타기···조국펀드·저축은행 수상한 자금거래
[중앙일보] ‘조국 가족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헐값에 기업을 인수한 뒤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리는 변칙적인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일 수 있다는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YG는 여자를 창으로 썼나, 방패로 내세웠나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 위기에 빠진 YG가 선택한 황보경 대표…불거진 ‘유리 절벽’ 논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달 27일 서울
-
美 샌프란시스코 VS 中 선전 진정한 실리콘밸리는?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런 얘기가 떠돌아다녔다. 미국이 ZTE, 화웨이, DJI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을 보고 이건 미·중간의 전쟁이 아니라고··· 미국과 선전(深圳)과의
-
경영 복귀 조현민 "가족 간 합의했다"...엄마 이명희 영향력은?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018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자 대기 중이던 종로경찰
-
주총장 변경 ‘첩보전’ 끝에 현대중 분할 승인...앞으로가 산 넘어 산
31일 오전 울산 무거동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이날 현대중공업은 회사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사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회사분할을 저지하려는 노동
-
[이코노미스트]오너 리스크에도 잘나가는 삼양식품, 왜?
중국 등 해외 입맛 사로잡아 국내 한계 극복… 식품기업도 정보통신기술 트렌드 십분 활용할 필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새로운 수요를 끌어당기는 데 성공하
-
경영인 61명, 회사 실적 나쁜데 연봉 10% 이상 올라
경영진에게 5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 국내 상장사 10곳 중 한 곳은 실적이 나빠졌는데도 연봉을 10% 이상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사주 일가는 사내에서 특별한 직책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