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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가 "연극상 공정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연극인들은「연극상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97·0%)고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연극상에 대해서는 대다수(84·8%)가「공정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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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업체를 확정|승용차·우유등 42개 품목
4월1일부터 발효된「독점규제및 공정거래법」에 의해 가격인상등이 규제받는 업체는 포항제철·현대자동차·삼성전자·금성사·대우중공업등 74개업체에 대상품목은 빌레트·승용차·TV·우유·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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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리비아 탁구대표팀 김창제 코치
한국탁구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동에 진출한 김창제씨(43)가 1일 잠시 귀국했다. 현재 「리비아」국가대표남녀탁구「코치」로 있는 그는 탁구를 통해 한국-「리비아」국교수립에 일익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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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여자 6년생이 칼로 급우 찔러
국민학교 졸업반 여자 어린이가 공부를 잘하는 같은 반 친구를 시샘, 말다툼 끝에 칼로 찔러 궁상을 입혔다. 지난 13일 하오 2시쯤 서울 금호동 1가 김성중씨(40·가명·회사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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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서서
이덕영 저무는 들길에 서서 무엇을 고백할까 잠시 망설였다. 흰빛 잎마름병이 번지는 만평의 논에 아버지는 힘겨운 농약을 뿌리시고 질경이 풀 밟다가 노을이 멀어간 후 콩밭너머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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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복권」 위한 불-독 합작외교
『세계정치 무대에서 「유럽」은 스스로 어울리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프랑스」의 「지스카르」 대통령과 「신동방외교의 기수」 「슈미트」 서독 수상이 최근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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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제일 시대」의 출범 | 중공, 내달 전인대 계기 근대화 체제 구축
오는 8월의 중공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혁명 30년」을 주도해온 노간부들이 대거 퇴진하고 등소평파 일색의 후계체제가 구축되어 명실상부한 중공의 경제혁명시대를 출범시키는 무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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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정략대로 화, 수상직 내놔
【북경 23일 AFP동양】수개월 전부터 예고돼온 중공의 대대적인 지도층 개편은 당 주석 화국봉이 공식적으로 수상직에서 사임하게 되는 8월 하순의 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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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천지에 「차붐」일으킨 "갈색의 폭격기"
○…「차붐」. 이것은 작년이래 이 지구상에 생겨난 가장 특이한 신조어중 하나다. 모든 것을 쓸어 담는 백과사전에 그저 소리 없이 한 몫 끼여드는 것으로 그칠 단순한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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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유전하는가|「슈퍼베이비」 인공 수정으로 논쟁 재연
미국의 사업가 「로버트·그레이엄」씨가 노벨상 수상자들의 정액을 제공받아 지능지수 (IQ)가 우수한 여성에게 임신시킨 사실로 인해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초 지능아 문제가 화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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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투표에도 사장선출에 실패-불 르·몽드 지
「프랑스」지성으로 일컬어지는 「르·몽드」지 사장을 편집국기자들이 뽑는 선거가 지난23∼24일 한 여학교에서 실시되어 언론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았다. 82년 말에 퇴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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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복전표대결 5일로 미뤄 일수상선거 자민당 단일후보 추천실패
【동경=김두겸특파원】「오오히라」(대평정방)수상의 진퇴문제를 둘러싼 일본 자민당안의 파벌싸움은 끝내 분당위기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2일로 예정됐던 중의원에서의 수상선출은 5일로 연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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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서울의 출판사들은 며칠 전부터 올해 「노벨」문학상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를 점치기에 부산했다. 올 들어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노먼·메일러」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점은 빗나갔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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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의 협의체구성
이광요 「싱가포르」수상의 방한을 계기로 한·「싱가포르」협력을 비롯, 한국과 ASEAN (동남아국가연합)간의 협의체구성문제가 양국간의 관심사로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또 「아세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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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안정다수」의 꿈|일 자민, 총선서 예상 밖의 부진
자민당의 안정 다수의 꿈은 결국 기대로 끝났다. 금년 4월의 지방선거 압승, 6월 말의 서방선진국 정상회담 주최 등의 여세를 이용, 장기 안정정권을 다지려던 「오오히라」수상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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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올림픽 U대회 대비|18종목 200면 강훈|.상위입상 기필 달성.
대한체육회는 15일 상오11시 체육회강당에서 78년도 대의원총회를 갖고 박종규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국고보조 11억4백77만4천원, 자체수입 7억2천9백15만9천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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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대학생「그룹·사운드」선풍
최근 가요계에는 노래도 하고 연주도 하는 대학생「그룹·사운드」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가요계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다.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이들의 노래는 상업대중가요와의 경쟁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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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대평, 본선 진출 확실
【동경=김두겸 특파원】1백50만 당원을 상대로 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예비선거(투표우송)가 27일 상오9시 마감되어 즉각 개표에 들어갔다. 「후꾸다」수상, 「오오히라」간사장,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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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신문|한국서도 멀지않아 납대신「컴퓨터」로 제작된다.
2001년 9월22일 새벽. 서울에서 소규모의 관광회사를 경영하는 A씨는 잠이 깨자마자『중앙FAX』가 설치돼 있는 거실로 간다. 그는 우선 자기 사업과 관계가 깊은 이번 주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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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정치에서 행정으로-입법부와 행정부
『하늘 아래 둘도 없는 국회』라고 이승만 대통령이 혀를 차며 못마땅해했던 국회가 오늘날에는 「행정부의 시녀」냐, 아니냐로 입씨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관계는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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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대 수업연한 1년 연장|문교부 방안마련 일반대 5 년·전문대 3년으로
문교부는 20일 야간대학과 야간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을 현행(대학 4년·전문대 2년)보다 1년씩 연장하고 계절학기설치와 주·야간 학점 성호교환을 허용, 직장인의 수업을 도우며 3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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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공, 우호조약 체결에 박차-등소평 방일용의
일본·중공은 평화우호조약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국은 조약체결을 적극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아래 공식·비공식 교섭을 진행해왔는데 등소평 중공 부수상이 조약조인을 위해 방일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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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새 수상 등소평 확 실
【동경 24일 합동】지난해 7월의 2차 복권이래 사실상 중공의 국무를 관장하고 있는 중공당 부주석 겸 부수상 등소평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중공 제5기 전국 인민 대표대회(5기전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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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대사관
10여년전 「이스라엘」대사와 잠시 만난 일이 있었다. 대사관이래야 서울 충정로의 허름한 2층 집. 직원도 「타이피스트」이자 비서인 한국 여성 한 사람이 전부였던 것 같다. 이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