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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 대사관에 빈소
비보가 전해진 서울 필운동174 주한 인도 대사관은 침울하고 비통한 분위기 속에 「아룬카트·고세」대사 집무실 응접실에「간디」빈소를 차려놓고 1일 상오9시30분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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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재판받으려 5시간 기다린다|짜증…민사소송
5분재판을 받기위해 4∼5시간씩을 기다려야하는 「뜸들이기 민사재판」이 사라지지 않고있다. 이는 일반행정체제가 신속·간편한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유독 민사재판 업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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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대학생 등록금 마련위해 절도
서울강남경찰서는 38일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스탠드바에서 비디오카메라등을 훔친 K대1년 김두현군(21. 사회학과)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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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의류가내공장에 불
8일 상오5시쯤 서울회현동1가100의29 의류가내공장 (주인 김홍근·30) 에서 불이나 공장안에서 잠자던 여종업원 이은영 (17) 주광예(24·미싱사) 김금연 (20) 미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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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사 등 업체들 복구지원"경쟁"
○… 가전3사를 비롯한 라면·연탄·조미료·가구 등 생필품제조업체들은 수해지구에 복구 지원 반을 파견, 물에 젖은 가전제품의 수리·상품의 교환·가구손질 등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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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거의끝내
서울시재해대책본부는 3일부터 대대적인 수해복구작업에 나서 4일 상오현재 시내 88개소의 피해시설물 가운데 주요부분의 응급복구를 끝냈다. 3일상오 지하철 4호선 공사장에서 물이 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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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서리 눈감아주던 「시골인심」은 옛말
『이웃사촌요? 요즘은 친사촌간에도 제삿밥 나눠먹기 어렵습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이용석 면장(51)은 「농촌인심」은 이제 옛말이라고 했다. 후하지도 두텁지도 않은 것이다. 세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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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폭력 전과자 주민2명 보복살인
【무안=박근성기자】주민고발로 옥살이를 한 폭력전과자가 출소후 고향마을 주민 2명을 보복살해한 뒤 경찰의 추적을 받자 자신은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22일 상오1시쯤 전남 무안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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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듯 모든걸 순순히 시인
○…25일 하오 검찰의 소환을 받은 이정직씨가 수사관 2명과 함께 검찰청사에 도착한 것은 하오4시40분쯤. 이씨는 평소와 달리 안경을 낀 모습으로 검찰청 서문을 통해 15층 조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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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드려날것 겁내 정부 찔러 살해기도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4일 불륜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정부를 살해하려 한 주미순씨(26·주부·서울미아동791)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주씨는 14일 상오5시쯤 서울 답십리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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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m 안팎 비에 맥못춘〃수방대책〃|「수도」로 변한서울
하루종일 차분히 내린 1백mm안팎의 비에도 맥못춘 서울이었다. 3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 수도권에 뿌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정오를 지나면서 장대비로 변하자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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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바람 아내·자녀4명살해
【광주=박근성기자】아내의춤바람을 의심한 남편이 말다툼끝에 길이40cm가량의 부엌칼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잠에서 깨어난 자녀4명을 모두 죽이고 자신은 농약을 먹고자살했다. 5일 상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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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사장 변시로
30일 상오10시쯤 전북장수군번암면논곡리 88고속도로옆 야산에서 박순관씨(43·광성건재 대표·서울신정동885의l5)가 뒷머리를 흉기로 맞아 암매장 된 시체로 발견됐다. 숨진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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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연일소요
광주사태 진상해명을 요구하는 일부 대학생들의 시위가 17일에 이어 18일에도 계속돼 전국23개 대학(서울 17개대 9천2백명, 지방6개교)에서 교내 시위 끝에 투석전을 벌였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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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 사원도 퇴직금줘야
일정한 고정급없이 매윌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받는 보험·증권회사나 서적용의 수금사원에 대해서도 근로자로 보아 퇴직금을 근로기준법상의 혜택을 주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같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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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칼 반항 강도, 경관이 사살|2명이 민가 침입하다 들켜
가정집에 침입했던 2인조 복면강도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칼을 들고 반항하다 경찰관이 쏜 카빈에 맞아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도주했다. 강도현행범의 체포과정에서 경찰관이 총기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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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서 금품 훔친 절도범 커튼 찢어 내려오다 중상
10일 상오5시쯤 서울 필동1가 35의1 영한빌딩 5층에서 금품을 훔치고 달아나던 김모군(18·주거부정)이 커튼으로 줄을 만들어 타고 내려오다 떨어져 전치3개월의 상처를 입고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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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2월2일 유엔총회가 영국과 인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44·기권9·반대7표로 중공을 침략자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다. 이 결의안에 반대한 나라는 미얀마·인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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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부살해범은 남편 방위병동기
서울 잠원동 한신아파트 신혼주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1일 숨진 현성자씨(25)의 남편후배인 김택헌씨(22·무직·서울신설동93의17)를 검거, 강도살인혐의로 구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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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받고 출동하던 경관 합승한 택시서 강도검거
○…범행 후 달아나던 택시강도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합승하는 바람에 차안에서 붙잡혀 쇠고랑을 찼다. 서울남부경찰서 신대방파출소소장 이원복경사(48)는 27일 상오 5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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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간이 부품으로|하루 "감사합니다" 천5백번 114안내양
서울구로동 K약품주식회사 제조실. 공중전화박스처럼 알루미늄과 유리로 밀폐된 4각의 백색공간, 실험실·검사실·충전실 등 20여개의 방이 복도 좌우로 늘어서있다. 상오 8시20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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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조사받던 절도범 분신자살
지난해 11월 23일 상오5시쯤 서울시경 도범계에서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던 최성수씨(29· 전과5범)가 옆에 있던 등사용 잉크를 몸에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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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남매둔 6순 노인이 혼자산다고 비관자살
2일 상오5시쯤 서울 금호동3가183 박복순씨(60·여)집 건넌방에서 박씨가 연탄화덕을 방안에 들여놓고 불을 피워 연탄가스에 중독,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맏아들 고일봉씨(3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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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행패 장남을 가족이 합세 살해
일가5명 검거 부모와 동생등 일가족5명이 합세,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장남을 살해한뒤 음독자살한것으로 허위신고하다가 경찰의 수사끝에 살인으로 밝혀졌다. 창원경찰서는 3일 의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