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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15명 검거
광주대단지 주민「데모」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11일 궐기대회 끝에 성남출장소와 관용차 4대에 불을 지르고 기물을 부순 방화파괴현장에서 채증반에 잡힌 김영철씨 등(31·노동·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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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나』걸고 『남』을 지키는 소방관
27년째 소방관생활을 해온 소방경위 정덕수씨(49·서울중부소방서)는 아직도 출동소방차의 「사이렌」소리를 『사람 살리라』는 비명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고 했다. 1943년 경성소방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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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늦은 호우...중부 큰 피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며 연휴인 24, 25일 이틀동안 때아닌 늦가을비가 서울·경기·충남 등 중부일원에 쏟아져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죽고, 5명이 부상, 7억 8천여 만원의 농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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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빚내라 협박편지 일당 넷 검거
서울중부 경찰서는 25일 하오 계동산업 사장 박세정씨(54·서울 중구 장충동 1가 48의17)에게 24년 전 빛 대신 3백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와 전화를 건 김자원씨(49·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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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국군의 전선정비(8)
동해안 지구에 포진했던 이성가 대령의 국군 제8사단은 적의 중압을 받으면서도 편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교적 질서 정연히 후퇴작전을 수행한 부대였다. 이 사단은 대관령 평창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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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국군의 전선정비(1)
한강 방어전을 끝낸 국군이 수원을 거쳐 평택으로 후퇴한 것이 7월4일이었다. 이곳에 집결한 국군의 사단 머리수만은 수도·제1·제2·제5·제7사의 5개 사단이었지만 실병력은 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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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로 빌딩 26층에 불|너무 높아 진화 못해
1일 상오 5시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삼일로 빌딩이(서울 종로구 관철동10·건물주 김두식) 26층에서 불이나 내부 건물 3백20명을 모두 태우고 1시간반 만인 6시30분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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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빌리」, 수확기 강타
중심부초속 35m의 제11호 태풍「빌리」호는 제주도를 강타한데 이어 31일 호남지방과 중부서해안 일대를 거슬러 올라오면서 심한 피해를 끼쳤다. 이날 정오현재 치안 국 집계로는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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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에 무력한 경찰 수사
식중독의 치사 사고를 밝히는 경찰의 수사력이 무력하기 짝이 없다. 경찰은 여름철에 자주 일어나는 식중독 사고가 날 때마다 형식상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가검물의 검정을 의뢰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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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4·실종 6명
7월 들어 첫 주말인 4일부터 6일 정오까지 3일 동안 강릉의 3백49·5mm를 최고로 폭우가 전국에 쏟아져 34명 사망, 6명 실종, 29명이 부상하고, 1억7천2백여 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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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에 약했다
비에 수방대책은 너무 허술했다. 25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1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실종, 8명이 부상하는 등 2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6천8백55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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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철야수색허탕
국립묘지에 잠입했던 잔비를 쫓고있는 군·경·예비군 합동수색대는 만 4일째인 24일밤도 비를 맞으며 수색작전을 폈으나 잔비들의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 수색대는 25일 새벽부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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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국민 교장 입건
서울 중부경찰서는 1일 상오 서울 리라국민학교 교장 권응팔씨(43) 를 횡령혐의로 입건하고 동교 재단이사 김창화씨(39) 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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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장 길었던 3일|「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김태선 서울시경국장은 25일 새벽 5시반쯤에 필동 자택에서「무초」미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둘 사이는 워낙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데다가 직책상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려고 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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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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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참관사기 전잡지사 간부영장
서울 중부경찰서는 26일 상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엑스포70」에 참관시켜준다고 속여 9만여원을 사기한 전월간잡지「토프레스」편집장 송경회씨(36·서울 중구 동자동35의8)를 사기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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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3월을 기습
18일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봄 시샘의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 사고가 잇단 피해를 냈다. 치안국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충북·충남 등 중부지방에 내리는 폭설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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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설화
23일부터 내린 비는 26일 상오 현재 영남과 중부지방에 계속 내리고 있으며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계속, 40∼70㎝의 적설량을 보였다. 영동지방은 때아닌 폭설로 26일 아침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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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편입 기피
서울 중부경찰서는 23일 상오 남판우씨(31·노동·서울 성북구 방학동 397)를 공문서 변조 및 동 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남씨는 예비군에 편입되는 것을 기피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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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즈· 호텔 입건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상오 「라이언즈·호텔」 대표 호성춘씨 (47·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0)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라이언즈·호텔」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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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 취객 노리는 노상 강도 3명 검거
서울 중부 경찰서는 13일 상오 주로 술취한 사람만 골라 돌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다음 돈을 빼앗아온 박기선(32·주거부정) 한원영(26·서울 종로 5가 312) 이흥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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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도박단] 6명 구속
9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6명의 가정 주부들을 상습 도박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7일 밤 서울 중구 회현동2가 94의4 [동호] 한정식 집에 모여 판돈 6만여원의 [도리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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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누명…소년고문
서울 중부경찰서는 형사들이 지난 1월초순 「라이언즈·호텔」에서 있은 다액도난사건을 수사할 때 무고한 「호텔」은 종업원 조길태군(17·가명)을 감금, 옷을 빨가벗기고「타월」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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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 시간 줄여 영업
6일 상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대한극장(사장 우기동)이 지난 1일부터 신정 「프로」로 상영중인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상영 횟수를 늘리기위해 「필름」을 멋대로 잘라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