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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혼녀 안방 피살|40일 동안 몰랐다
4O대 이혼녀가 피살된 지 40여일만에 자기 집 안방에서 발견돼 산업 사회와 핵가족 시대에 따른 「단절된 이웃」의 비극으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살해된 여인은 중소기업(카괴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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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집에 강도|부인 찔러 살해
26일 상오10시쯤 서울 신림본동 90의134 임모씨 (전·K개방대 교수) 집에 강도가 들어 흉기로 임씨의 부인 이영숙씨 (54) 의 등을 찔러 숨지게 하고 외동딸 태정양(2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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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살해범 검거
서울 중화동 김기희씨 (53·여) 모녀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태능 경찰서는 19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육근성씨(27·무직·서울 중화1동 34의6)와 배준수씨 (27·배관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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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높고 유복한 가정출신
인하공건 등록금 사기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된 박군(19)과 이군(19)은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명문고교를 나왔고 이군은 명문대학에 들어간 IQ높은 젊은이라는데서 큰 충격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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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옥살이" 항의 4시간 동안|한강교 아치 꼭대기서 자살 소동
10일 상오 6시10분쯤 서울 노량진동 제1한강교 하행선 제1아치 꼭대기에 백수봉씨 (36·충남 논산군 광석면 광리 154)가 올라가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 4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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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서도 사기 기도
【인천=김정배 기자】인하공전 등록금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7일 범인들로 보이는 일당이 지난달 12일 선인학원산하 인천대학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신입생들의 등록금을 사취하려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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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신종 등록금 사기 극 가짜 수납창구 차려 돈 거둬
【인천=김정배 기자】지난달 24, 25일 이틀동안 인천시 용현동253 인하공업전문대학(학장 노정익·60) 본관 3층 강의실에서 여자 2명이 낀 20대 4∼5명이 가짜 등록금수납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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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범죄 수사대 신설
서울시경은 27일 급증하는 지하철범죄에 대비, 지하철범죄수사대를 발족, 본격적인 지하철범죄예방·단속에 나섰다. 수사대는 지하철3호선 종로3가역에 본부를 두고 경감을 대장으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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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의 푸념
『세상을 너무 몰랐어요. 다시는 무모하게 강도를 뒤좇지 않을 겁니다』 23일 상오10시쯤 서울성내동영암병원 중환자실. 택시강도를 뒤쫓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용감한 시민」공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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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범인」 비공개 현장검증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지난19일 고문경관들을 구속수감하면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위해 바람잡이 전경과 호송차량을 동원한데 이어 23일하오 범인없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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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범 칼에 찔린 경찰관 끝내숨져
절도범을 붙잡으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던 서울성동 경찰서형사계 조현곤순경(27)이 임원 12일째인 27일 상오7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졌다. 조순경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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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위조수표 30장 유입
치안본부는 19일 일본의 야쿠자 폭력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인 3명이 일본협화은행의 액면 1백만엔 짜리 자기앞수표 30장 (3천만엔) 을 위조해 한국 내에서 한화로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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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봉고차 심야의 추격전 공포쏘며 1시간 뒤쫓다 놓쳐
○…16일 상오2시30분쯤 서울압구정동 성수대교남족1km지점에서 서울5나2704호 12인승 봉고승용차가 경찰의 검문에 불응, 달아나다 경찰순찰차 5대가 공포탄 2발을 쏘며 1시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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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강력사건 잇따라
경찰의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데이트하던 회사여직원이 괴한의 칼에 찔려 숨지는 등 세밑 강력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11일하오11시4O분쯤 서울군자동322 청년회의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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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비상속 세밑강도 극성|신고 하루8건꼴 수법 대담해지고 잔인
세밑이 잇딴 강도·도둑·신고보복 살인사건으로 불안하다. 경찰의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낮 가정집에 권총강도가 드는가하면 여배우집에 떼도둑이 들어 1억3천만원어치의 패물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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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전기시설 끝마쳐 누전여부도 조사
◇수사=경찰이 방화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는 이유는 ▲미륵전 후문창틀이 불에 그을린 것으로 보아 범인이 미륵전에 방화하려다 실패하자 옆건물 대적광전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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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버스탈취 인질극|추풍령휴게소서 승객 19명잡고 한때 대치
【추풍령=이용우·도성진기자】 2일 하오 5시15분쯤 M-16과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해군해병 모부대 소속탈영병 서용운중사(33)와 박정욱하사(24) 등 2명이 경북 영일군 흥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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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털고 도주한 강도 다시 피해 택시 타 검거
23일 상오2시쯤 서울개포동 수도공고 앞길에서 서울1바2759호 택시(운전사 이종선·26)를 타고 가던 이은규씨(23·무직·주거부정)등 2명이 운전사 이씨를 때려눕히고 현금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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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신고보복 난동
소매치기야당조직(경찰정보원)을 검찰에 신고한 시민이 대낮에 시내버스 안에서 조직 소매치기단 8명으로부터 도끼로 온몸을 찍히는 등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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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철야…관청가도 비상|정부 각 부처, 휴일에도 출근 잇달아 대책 회의
북한의 김일성이 최근 사망했다는 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정부 관계 부처도 16일 상오부터 사실 확인과 대응책 마련 등으로 부산하다. 외무부·통일원 등의 관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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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선생유품 회중시계 도난|독립기념관서 가짜 전시
독림기념관(충남 천원군 목천면)에 기증된 유물이 전시과정에서 도난당했으나 독립기념관측은 사실을 숨긴채 도난당한 유품과 비슷한 물건을 골동품상에서 몰래 사다 두달넘게 위장전시해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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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한국인피랍사건
【마닐라=박병석특파원】한일개발직원 박종수씨와 정상기씨 피랍사건은 발생1주일째인 29일상오 현재정씨가 보낸 메모를 통해 두 사람의 신변안전만을 확인했을 뿐 이렇다할 협상의 돌파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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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때 실신
피랍사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책반은 서울본사와 계속연락하며 게릴라들과 접촉하려하고 있으나 25일상오까지 게릴라측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대. 한편 필리핀에서 회교게릴라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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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 3인조 강도
20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논현동 B찻집 (주인 정분자·44· 여) 에 20대 3인조 강도가 들어· 여 종업원 2명을 번갈아 폭행하고 현금 5천 원을 빼앗은 뒤 다시 종업원 l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