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는 아픈 청춘들의 ‘방탄막’ … 팬이 팬을 불러 모은다
지난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하고 있는 BTS. [AP=연합뉴스] BTS(방탄소년단)가 BTS의 기록을
-
[노트북을 열며] 남북 정상회담과 ‘어벤져스’의 평행이론
김승현 정치부 차장 전혀 다른 두 사건이 비슷해 보일 때가 있다.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인물이 비슷한 운명을 겪는 현상은 ‘평행이론’이라고도 불린다. 남북 정상회담과 영화 ‘어벤
-
[현장에서]“보라카이 리조트 폐쇄로 관광객 강제 이동”…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 현지 상황이 심상찮다. 정부에 의한 60일간 잠정 폐쇄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에 관광시설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
박항서팀에 ‘비키니 쇼’한 항공사에 벌금…“직원들이 알아서 기획한 것”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금의환향하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태운 특별기에서 ‘비키니 쇼’를 벌인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이 벌금을 물게 됐다. 베트남민항청은 31일
-
[아이돌부터 올림픽까지 거센 '굿즈 열풍'] 소통·공감·유대 형성에 기꺼이 지갑 열어
품절사태를 일으킨 평창 롱패딩. 지난 5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평창스토어’는 2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곳에선 롯
-
알펜시아 간다더니 황량한 대로변…평창 무료 관람 사기주의보
━ “평창 무료 관람” 따라갔더니 의료기 판매 '피해 주의보' 지난해 12월 22일 전남의 한 문화센터 이용자인 노인들을 태운 전세 버스가 도착한 강원도 평창의 대로변
-
송이버섯 첫 인공재배 성공과 풀어야 할 수수께끼
━ 서경호의 산업지도 송이 인공재배에 성공한 가강현 박사가 15일 서울 홍릉의 국립산림과학원 배양실에서 2010년과 올해 재배한 송이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
[분수대] 불안한 엄마 주머니 터는 사회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TV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대체의학을 소개하고 찬양하는 나라에서 절박한 어머니들에게 손 내민 사기꾼.’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
[시론] 원자력 발전, 탈핵 아닌 ‘제3의 길’이 있다
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정부는 원전 중심 발전체계의 단계적 폐기를 확정했다. 40년 뒤 ‘원전 제로’ 비전도 구체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
[소년중앙] 별 생각 없이 썼던 AI 스피커가 알파고 친구라고?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똑똑한 스피커'에 대한 광고가 많이 나오죠. 평범한 스피커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녀석들은 목소리로 명령만 내리면 오늘 일정과 날씨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배
-
약물 대신 기술 도핑? … 나이키 ‘운동화의 과학’ 퇴출 공방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지난해 말 ‘첨단 운동화’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세계 스포츠계에 ‘기술 도핑(technology doping)’ 논란이 한창이다. 기술 도핑이란 스
-
가짜 ID 수천개로 경쟁학원 악플…공시생 속인 '댓글 부대'
‘A강사 수업은 복장 터지는 일이 많다’ ‘B강사는 인간성도 강의도 최악’ ‘C강사가 외우지 말라고 한 내용이 시험에 나왔다’.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 사이에서 유명한 학원이
-
[월간중앙 2월호] "몇 시간만 앉아 있으면 30만원 준다더라"
남성은 의사·변호사, 여성은 어리고 예쁘면 ‘의무등판 선수’로… 업체 난립과 결혼기피 풍토 맞물려 모객 경쟁 치열해져[중앙포토] ━ #1 그 남자 이야기 “데이트 비용으로 쓰세요.
-
[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
닭고기에 항생제 투여 논란
닭고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형 농장주가 항생제의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다. 미국내 3번째로 큰 닭
-
[분수대] 영재를 키워내는 사회
양성희논설위원아이를 다 키워놓고 보니 어렸을 때 아이 주변의 그 수많은 ‘영재’들은 다 어디 갔나 궁금할 때가 있다. 아이 친구들 중에서도 영재 감별 테스트를 받고 영재교육기관을
-
말라깽이 부추기나 … 엄마들 ‘코르셋 교복’ 광고에 뿔났다
서울의 한 중학교 담장에 붙어 있는 교복업체 스쿨룩스의 교복 광고 포스터. 가수 박진영과 교복을 입은 여성 아이돌 그룹이 모델이다. ‘숨막히게 빛난다.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
-
뉴욕 광장 한복판에서 가슴 내놓고 사진 찍어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의 명소 타임스스퀘어에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들이 크게 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간)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
-
로스쿨 출신 변호사 실무수습 ‘열정 페이’ 논란
“무급 변호사라니… ‘열정 페이(※저임금 노동 착취)’조차 없이 도가 지나치다. 실무수습제도 운영이 XX이다.” 최근 로스쿨 재학생·졸업생 커뮤니티인 ‘로이너스(lawinus.n
-
환자별 맞춤치료, 평균 생존율 2~3배 높인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폐암.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가 수월한 1·2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이처럼
-
바가지 논란 유사면세점 사라진다
유사 면세점, 단체 관광 바가지 논란을 일으켰던 ‘외국인전용관광기념품판매업소’가 내년 1월 사라진다. 28일 기획재정부·관세청·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관광진흥법령 관련 조항에서
-
[사설] 파워블로거 '경제적 대가' 공개는 전자상거래 기본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제적 대가를 받고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파워블로거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인터넷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블로거들이 광고주로부터 뒷돈을 받고 특정 상품에 대
-
[유상철의 중국 읽기] 구걸은 부끄러워도 몸 파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
[노트북을 열며] '윤후 사랑해'의 빛과 그림자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윤후(7)는 온라인 세상에서도 스타다. 한 방송국의 오락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보여준 반듯한 동심이 맑아서다. 이런 윤후를 깎아 내리는 ‘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