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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 8월에 멈춘 폼페이의 시계 되돌린 듯 극적인 운명 한눈에
서기 79년 8월 24일 오후 1시. 이탈리아 남부 베수비우스 산에서 대규모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천지를 가를 듯 찢어지는 굉음과 함께 시작한 폭발은 하루도 안 돼 주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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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서로 생각이 다름을 인정했으면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 치약 때문에 사람이 싫어지기도 한다. 치약을 튜브 끝부터 짜서 쓰는 남자는 튜브 중간부터 푹 눌러 쓰는 여자를 좀체 견디기 힘들다. 치약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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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청년에게 告함 “리더 되려면 팔로우십 갖춰라”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자신만의 리더관을 밝혔다. 남 지사는 26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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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냐 친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드라마 ‘비밀의 문’의 혜경궁 홍씨(박은빈)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사극은 대개 혜경궁 홍씨의 시선을 따르는 구성을 택해 왔다. 혜경궁 홍씨의 어린 시절과 성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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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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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족구왕'
캠퍼스에 족구왕이 나타났다. 말 그대로 족구를 잘해서 족구왕이다. 이 청년은 족구를 찌질한 복학생의 전유물쯤으로 여기는 다른 학생들 앞에서 전혀 기죽지 않는다. 학교에 족구장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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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영국·인도·호주 등지서 인기 많은 크리켓, 야구랑 닮았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여러분은 영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외에도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덕에 소중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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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누르는 승부수 되려면 쉽고 간결해야"
조지 레이코프(73·사진)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학기의 첫 강의를 똑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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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누르는 승부수 되려면 쉽고 간결해야”
관련기사 탈권위 → 경제 → 복지 … 프레임 잘 잡아야 권력도 잡는다 “침대는 과학” 프레임에 시장 지각변동 조지 레이코프(73·사진)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학기의 첫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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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마지막 연습에서 탄탄해진 팀워크 확인했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국일이 드디어 다음 주로 다가왔어요! 지난 한 달 반 동안 쉼 없이 연습했던 우리 ‘팀RGB’의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된 거죠. 이번 주에는 특별히 석규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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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경기하면서 우정 새록새록, 왕따는 남의 얘기죠"
천안 소망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 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우리는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친구들과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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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교육과정 개선 어떻게 … 교사들 의견 들어보니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놓고 좌우 이념 논란이 한창이다. 정치권·학계·시민사회가 양쪽으로 갈려 특정 교과서·집필진을 ‘우편향’ ‘좌편향’이라고 지목하며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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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 사이 번민 해결한 서구 최초 자서전
종교는 효과적인 힐링(healing) 수단이다. 동시에 힐링이 필요하게 만드는 번뇌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의 경우에도 그랬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나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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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96) 64칸 보드게임 체스
강기헌 기자“미국에 진출해 체스가 누리는 만큼의 인기를 바둑이 얻을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지난 2월 잠정 은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의 말입니다. 그가 부러워할 만큼 체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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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년 전통 영국 보딩스쿨 이튼
[사진= 이튼은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학교다. 이런 의미에서 서양 전통예복인 연미복을 교복으로 입는다. 연미복 입은 학생들이 이튼 교정을 걷고 있다. 이튼 칼리지 홈페이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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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제대로 알아야 비즈니스 의사 소통”
피터센 교수는 메이지대 학생들과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사위는 한국인이다. 많은 일본 학자가 한국과 일본은 쌍둥이 국가, 형제 국가라고 말한다. 적어도 언어 영역에서는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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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제대로 알아야 비즈니스 의사 소통”
피터센 교수는 메이지대 학생들과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그의 사위는 한국인이다. 많은 일본 학자가 한국과 일본은 쌍둥이 국가, 형제 국가라고 말한다. 적어도 언어 영역에서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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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男, 1년간 하키 배웠더니…깜짝
#1. “농사일도 바빠 죽겠는데 운동은 무슨.” 형은 김재영(51)씨의 운동을 못마땅해 했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 써야 할 농번기에 농구공이나 들고 다니는 동생을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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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욕설 퍼붓던 일진, '이곳' 등반 후…
영민(가명)군은 지난달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위기학생 교육시설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극기훈련과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영민군 신상 보호를 위해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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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교육 통해 인성·협동심 키우니 학교폭력 ‘뚝’
2009년 9.4%, 2010년 11.8%, 2011년 18.3% …. 올해 초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율 결과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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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로 수학 사고력 키우는 추석
고누놀이는 공간·논리·수학적 개념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 대광초 4학년 1반 학생들이 고누놀이를 즐기고 있다. “말이 앞을 막아 갈 수가 없어. 다시 돌아가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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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가 가봤습니다] 아태지역 9개국 학생들 모인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
“아쉽다. 하지만 많이 배웠다. 다음엔 ….”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고교생 대표 3개팀 6명의 한결같은 소감이자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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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능력 키워주는 보드게임 까롬
우리나라에 2000년에 들어온 까롬은 다양한 세계대회가 열리는 국제적인 게임이다. 어린이 까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까롬게임을 즐기고 있다. 지난달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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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청소년 행복 캠프 다녀왔더니
카네기스쿨을 통해 발표에 자신감이 생긴 고한음(왼쪽)군은 ‘말 잘하는 학생’이 됐고, 문선희양은 소통 방법을 배워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카네기스쿨이 ‘카네기 청소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