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③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처음 해외 여행을 갔을 때 한국에도 있었으면 했던 에티켓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쁜 사람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한쪽으로 서기, 둘째는 출입문에서 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 셋
-
'포커 네이션'을 통해 바라본 열정
인생의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은 LA 타임스의 '디어 애비' 코너에 편지를 보낸다. 윤리적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은 뉴욕 타임스의 랜디 코헨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앤디 벨린의
-
"간단한 통역도 외국인에겐 큰 도움"
벌써 12년 전의 일이다. 어느 시중은행에서 일하던 나는 6개월간 중국 연수를 받으러 대만으로 갔다. 당시까지 2년 정도 중국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
[DVD리뷰] 아오야마 신지감독의 '유레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뜨거운 어느 여름, 두 남매가 버스를 탄다. 뒤 이은 정류장에서 평범한 샐러리맨을 포함한 몇명의 승객들이 동승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서 카메라는 피묻은
-
쿨한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완 브랜드라는 걸 만들고 싶다"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만든 뒤 류승완 감독은 어느 인터뷰에선가 이런 얘기를 한 적 있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그의 포부가 충분
-
[성희롱 신고시 갖춰야 할 증거물]
'성폭행 당하는 순간 상대방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어라.' 이 말은 성폭력 사건을 입증하는 데 증거물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직장 성희롱에서도 마찬가지다. 성희롱은 아직까지 개념이 모호
-
〈데블스 애드버킷〉외 주말의 TV 일요영화
데블스 애드버킷 (KBS1 밤 11시20분) 인간 내면에 잠재한 악마성 인간은 과연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일까, 아니면 악한 존재일까. 이 영화는 인간의 내면에 잠자고 있는 악마적
-
교통사고 다툼하다 주먹다짐 "있을 수 있는 일" 판결
교통사고후 운전자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빚어진 가벼운 주먹다짐은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정당행위라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형사1단독 박철원(朴哲遠)판사는 20일 차량 충돌사고 원인을
-
[무협활극] 초보운전 亞主魔 走行術
惡山投 (악산투) 강호에 부는 바람이 옷깃을 스치니, 오늘도 파주거평방에 들러서 밀담을 나눈 후, 자유로를 접어들었다. 나의 來間子(래간자)는 嚥飛十機爐(연비십기로)의 무공을 앞세
-
황당,황당,황당...
1.벨기에의 Antwerp에서 도둑질을 하던 좀도둑이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뒷문으로 다급히 빠져나간 다음 발목을 붙잡는 경찰을 뿌리치고 3미터가 넘는 담을 간신히
-
뒤바뀐 교통사고 처리…아내가 4년추적 남편 한 풀어
"여보, 우리가 결혼한지 10년째 되는 해예요. 저승에 계신 당신에게 이렇게 기념선물을 드리게 됐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경기도성남시분당에서 중고서적 판매를 하는 이정옥 (李貞
-
[분수대]폭주족 방화 난동
1970년 제작된 미국영화 '이지 라이더' 는 두명의 부랑청년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마리화나 밀수로 한탕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떠난다. 여행중 갖가지 세상경험
-
각정당 대선별동부대 '구전홍보단',유언비어·흑색선전 양산
"한참 불경기 타령을 주고받던 택시기사가 느닷없이 '000후보를 찍어야 산다' 고 하더구만요. 다른 후보들에겐 어쨌느니 저쨌느니 욕을 해대면서…. " 지난 28일 밤 퇴근길 택시기
-
미국서 '경호 운전' 교습소 인기 상승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죽음을 계기로 요인들의 차를 교통사고나 테러.납치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파파라치같은 존재들을 따돌리기도 하는
-
다이애나 사망 계기 '경호 운전' 교습소 인기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죽음을 계기로 요인들의 차를 교통사고나 테러.납치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파파라치같은 존재들을 따돌리기도 하는
-
4. 제1부. 김일성·이후락 회담 (1)
72년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마침내 냉각된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여는 결단을 내렸다. 4월26일 그동안 극비리에 진행된 북한과의 접촉 결과를 보고받고 이후락 (李厚洛) 정보부장
-
호주-맥주에 스포츠얘기면 萬事 OK
여름과 겨울이 우리와는 정반대인 나라 호주는 공공질서 의식이매우 높다.호주인들은 자유분방하고 느긋하면서도 원칙에는 철저하다. ◇하면 좋은 일 ▶호주 영어의 속어와 독특한 악센트에
-
소주 2잔만 마셔도 음주운전 입건 대상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연말이다.연말이면 검찰과 경찰에선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지만 음주운전은 좀처럼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혈중알
-
소형차는 피해액보다 오히려 더 부담
▶문=얼마전 차량 접촉사고를 당했다.내 차는 소형차고 상대방차는 중형승용차였다.상대방 운전사는 사고처리를 하면 소형차 운전자인 내가 손해본다며 각자 자기차를 고치자고 했다.그러나
-
올림픽은 또 다른 수단의 정치
▷『올림픽경기는 클라우제비츠식으로 풀어 말하면 또 다른 수단을 통한 정치의 연속이다.현재 미국정치가 그 사실을 보여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애틀랜타 올림픽
-
달라지는 자동차보험
음주운전자가 하도 많아 취중운전사고를 둘러싼 보험 시비가 잦다.음주운전자에게는 더 부담을 주되,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보험 보상범위를 넓힌 것이 이번 약관 개정의 골자다.8월1일부터
-
신한국당 '총선 필승가이드' 책 펴내
「악수는 반드시 두 손으로 하라.목욕이나 이발은 대중탕에서 한다.인척이나 문중사람의 선거사무실 출입을 삼가게하라」. 신한국당이 후보들에게 제시한 필승비결들이다.8일 국회에서 열린
-
76년 코리아게이트 주인공 박동선씨를 찾아서
76년10월24일은 일요일이었다.그날 늦잠에서 깨어난 워싱턴지역의 한국인들은 부피가 한아름이나 되는 워싱턴포스트紙 일요판의 1면 톱기사를 보고 아니 이럴수가! 하고 털썩 주저앉을
-
고속도料 後佛制악용통행권 바꿔치기 성행
[蔚山=黃善潤기자]18일 오후2시 서울과 부산의 중간지점인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트레일러 운전사 崔모(28)씨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트럭운전사 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