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응변 강점…제3당 자리 굳혀|
창당 2돌 맞는 국민당의 발자취 국민당이 23일로 창당 두 돌을 맞는다.『70년대에 못 다한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과업계승』을 내걸고 출범한 국민당의 지난 2년은 보는 시각에 따
-
전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에 담긴 뜻|「해금」은 정치기틀 확립의 표현
야당 가 일각에선 당권경쟁관련 재야 장래에 설왕설래|북한 무성의에 체념 않고 통일관문 계속 노크 전두환 대통령이 18일 밝힌 국정연설의 특징은「선진조국의 창조」를 향한 강한 집념과
-
기로에선 「실명제」
실명제가 「실명」할지 형태라도 유지될지 기로에 서 있다. 지금 정계분위기로서는 실명제는 살아 남더라도 껍데기 뿐이 되거나 몇 년간, 적어도 85년 선거 이후로 실시 연기되거나 심지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김상협 국무총리 답변=내가 취임직후 우리 사회의 막힌 곳을 뚫겠다고 한 것은 크고 작은 것으로 대별해 뚫겠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은 우선 행정의 벽을 트는 일이
-
여론과 현실 사이서 정부 고심|사실 왜곡…일 공식 태도와 정가 반응
일본 역사 교과서의 사상 왜곡 파문은 여론의 집중 포화가 있은지 보름만에야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전달됐지만 조만간 진정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30일 하오 일본측은 『한국민의
-
선교협성명사건 검찰발표 전문
서울지방검찰청은 최근 남북분단상황하 우리의 안보와배한공산집단과의 관계, 우리의 정치·경제·사회의 기본체제와 관련되는 문제점으로큰물의를 야기한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의4윌15일자 「부
-
서울올림픽서 금메달 다수획득 가능|한국갤럽조사연의 분석
우리나라 국민대다수가「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대거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조사통계가 나왔다. 2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1월부터 전국의 1천2백18명(
-
제삼공화국『국가재건 최고회의』⑤
최고회의는 방대한 권력기반 위에 섰다. 어느 곳의 통제도 받음이 없이 입법과 행정권을 장악했고 혁명재판을 통해 사법권의 일부도 행사했다. 그러나 역시 군정이라는 데서 그 성격은 과
-
60억불차관 외교는 굴욕적|비동맹권과의 외교를 강화
▲김판술의원(민한)질문=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 지주는 군인·노동자·학생등 3대 산맥으로 나누어진다. 노동자는 수출제1주의로 맥을 못추고, 학생들은 소요로 위축되어왔는데 국가백
-
연말물가억제 선 지켜질 수 있는가 기업투자 의욕 높여 경기회복 하라 질문|환율→물가인상의 악순환 막겠다 유가연동제 적극 활용…충격완화|답변
▲임종기 의원(민한) 질문=정부의 경제시책에 일반국민이 불안해하고 불신하는 이유가 뭐냐? 인플레의 심화로 사회불안이 증대되고 불균형성장정책으로 기업정신의 감퇴를 가져왔다.도농의
-
통합에 도중하차에…난립신당들 진통
한때는 하룻밤 자고 나면 두 세 개 씩의 정당이 창당선언을 하고 나섰으나 군소 정당의 난립이 정치풍토를 흐려 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세론에 따라 정리단계로 접어들었다. 군소 정당들이
-
고운 말·바른 글
국어순화운동이 다시금 범국민적으로 재개될 모양이다. 이미 76년에 시작되었던 국어순화운동은 국민모두의 자각과 반성을 요구하며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것 같았다. 거리에 나붙은 간판들
-
창당기류(5)민주정의당
개혁주도세력에 의해 추진돼 온 민주정의당이 1일 1백5명의 발기인을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그 전모를 대충 드러냈다. 1백5명이 당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그 3, 4배에
-
「화합」도움될 소수만 제외|『소층』불문한 일괄 규제
1「세」도 많고 대상「규모」도 분분했던 정치활동 규제 대상자의 1차 심사 명단이 공고되었군요. -5·17직후 말이 나서부터 입법화과정을 거쳐 발표에 이르기까지 가장 민감하게 정치인
-
해외동포의 자유 입국
그동안 모국과는 소원한 관계였던 이른바「문제 해외 교포」8백60여명에 대한 입국 규제가 풀렸다. 새 시대를 맞아 해외동포들에게도 국가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주고 같은 국민으로서의 일
-
국민의 주권적 선택
새 헌법 안의 채택여부를 판가름 짓는 국민투표가 오는 22일 실시된다. 과거 여러 차례의 경험으로 국민투표는 이미 우리국민들에게도 생소한 행사는 아니다. 다만 국민투표라는 행사에
-
새 헌법 부칙-문답으로 풀어본다 | 출마했던 사람들은 일단 모두 심사대상
국민투표에 붙이게 될 개헌안의 부칙조항에 새 헌법안의 발효와 함께 10대 국회와 기존정당의 자동해산이 규정됨으로써 이에 따른 뒤처리 문제가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존정
-
"법 지켜 밝은 사회를"
서정화 내무부장관은 22일 전국에서 추진되고있는 교통및 거리질서확립운동에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호응· 동참해줄 것을 바라는 가정통신문을 전국의 각가정에 보냈다. 서 장관은 이 통
-
10월중 헌법확정, 계엄해제 후 선거
전두환 대통령, 취임사서 강조 제11대 전두환 대통령의 취임식이 1일 상오11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전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정치활동은 새 위법이 확정된 후 빠른 시일
-
전두환 대통령 취임사 전문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새 역사의 장을 여는 뜻깊은 식전에서 먼저 본인을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신 통일주체국민의 대의원과 국민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
"면학 해치는 학원소란은 유감" 최대통령 최근 내외정세에 관한 담화발표
최규하 대통령은 14일「최근의 내외정세에 관한 대통령담화」를 발표, 『최근 사회일부에서는 시국의 중대성을 깊이 생각함이 없이 국민적 단합을 저해하는 언동을 하는가하면 면학분위기 조
-
@지-비판 엇갈리는 공화정풍
소장 정풍파 의원들이「당직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특정인의 탈당과 주요 당직자를 포함한 상당수(9명 내외)의원들의 퇴진을 요구하는 행동에 돌입함으로써 공화당은 심각한 국면을 맞았다
-
비정상의 정상화
최규하대통령의 2·29 복권조치는 작년 12월 긴급조치9호 해제조치에 이어 민주발전을 향한 또 하나의 진전이다.긴급조치가 해제된 이상 그로 인해 묶인 공민권이 풀리는 것은 극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