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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내가 할 수 있고 날 필요로 하니까…구조활동 20여 년
삼풍백화점부터 네팔 지진까지 달려간 전덕찬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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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24시] 삼풍백화점과 그라운드제로 그리고 세월호
유성운 사회부문 기자8년 전 뉴욕에 갔을 때, 9·11 테러가 발생했던 자리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거대한 가림막에는 ‘9·11’이라는 숫자가 선명했다. 마천루가 즐비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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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 차 생사 갈린 시신, 지금도 생각나”
강장선(左), 임경택(右)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20년이 지났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1995년 6월 29일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서초소방서 소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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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정당한 의혹'과 '음모론' 사이의 세월호 … 언론이 분발해야
세월호가 침몰한 지 1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사태는 진행 중이다. 얼핏 이 사태는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과거 대형사고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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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어려운 국가혁신 … 특수재난실장 넉 달 넘게 공석
관련기사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날 이후에도 우리가 탁하듯 인력·장비·훈련 업그레이드 … ‘조직 해체’ 충격에 사기 저조 꽃이 피어도 봄은 멀다 … 진상은 가라앉고 현상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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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매일 3억5000만원씩 쓰는 세월호 수색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8일로 세월호 참사 176일째다. 304명이 숨진 세월호 침몰 사고는 1995년 502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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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야, 나만 살았다는 죄책감을 씻으렴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실제론 괜찮은 게 아니거든요. 멍한 상태가 5~7년 갑니다. 그 뒤에도 생각납니다. 지금도 건물에 들어가면 나만 불안해져 이상한 사람이 되곤 해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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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눈뜬 영국 축구 … 프리미어리그를 낳다
힐스버러 참사가 터진 후 25년이 지났지만 영국 사회는 아직도 생생히 그날을 기억한다. 지난달 13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는 희생자 96명을 위한 빈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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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장에 가려진 불통·불공정, 수술로 도려내자"
공과 사의 문제, 직업윤리의 함양 같은 덕목은 교과서 속에나 존재했다. 릴레이 인터뷰 두 번째 순서는 이승환(58·사진) 고려대 철학과 교수다. 그는 공공의식의 부족을 절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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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5회 와우아파트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 삼풍백화점 붕괴. 부실시공이 참사를 불러일으킨 1990년대의 대표적 대형사고입니다. ‘우리도 잘 살아보자’며 뭐든지 서둘러서 빨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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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삼풍백화점 붕괴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열흘 이상 콘크리트 더미에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던 최명석.박승현.유지환씨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당시 세 사람은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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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직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정확히 10년 전인 1994년 10월 21일. 온 국민을 충격과 혼란 속에 빠뜨렸던 성수대교 참사가 일어났다. 구멍이 뻥 뚫린채 흉물처럼 서 있는 다리는 재난의 서곡이었다. 삼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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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한달] 사건수습 어떻게 돼가나
오는 18일이면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한달이 된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답보 상태지만 '실종자 인정사망심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수습에 가닥이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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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신원 확인 47구뿐
차량기지로 견인된 1080호 전동차에서의 시신 발굴 작업이 26일 마무리됨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의 신원 확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백명에 육박하는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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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안전교육장으로 남기자"
"대구시민 여러분, '이 날'을 잊지 맙시다." 대구지하철 참사 사건 현장인 중앙로역 안의 시커먼 벽면에 한 시민이 어른 주먹 크기 만한 글씨로 써 놓은 격문이다. 화마(火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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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사망자수 최다 2백명선 이를듯
대구지하철 참사 사건 실종자 신고접수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탄 전동차에서 시신들이 추가 발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대책본부 측은 24일 오후 현재까지 접수된 5백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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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24일부터 재난관련 특집 프로그램
생각지도 않았던 바로 그때, 재난은 발생한다. 우리는 인재(人災)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논픽션 전문 채널인 Q채널은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재난 관련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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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하철은 '불쏘시개통' 이었다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는 인재(人災)였다. 원인 조사 결과 전동차의 방재 미흡, 지하철 역사의 환기시설 부족, 승무원.승객에 대한 교육 부재 등 안전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인명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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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참사 5주기] 아직도 후유증 시달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당시 사고 17일째인 3백77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마지막 생존자' 박승현(朴勝賢.23.여)씨는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아직도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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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재참사] 중구청, 국화 동나자 조화로 대신
인천 인현상가 화재사건 희생자 유족 20여명은 1일 오후 2시쯤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최기선(崔箕善)시장 면담과 합동분향소 이전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유족들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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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고 구난대책 시급…재난 국제화에 自國民 보호 허술
95년 6월22일 제주도 남쪽 1백52마일 해상에서 8만7천t급 이스라엘 선박 미네랄 탐피아호와 한진해운 소속 7만7천t급 한진마드라스호가 충돌했다. 이스라엘인 9명등 선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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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KAL기 사고 수습지원 자원봉사 김상언 삼일운수사장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 서울 삼일운수 사장 金相彦 (39.서울노원구하계동) 씨는 대한항공 추락사고의 와중에서 택시로 유가족들의 '발' 역할을 소리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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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수습 돕는 3119 민간구조단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가 발생한 괌에선 각국 자원봉사자들이 벌이는 '사랑의 경연' 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괌 현지의 교민은 물론 한국.미국등에서 날아온 이들 봉사자는 팔소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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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사고 현장 뛰어든 '의인' 탤런트 정동남씨
"플라이, 플라이!" 엿새째 시신 발굴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11일 대한항공 801편 추락 참사현장에서 군복차림의 탤런트 정동남 (鄭東南.46) 씨가 수색작업중인 미국 해군병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