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복로 온통 트리로 번쩍 … 울산 성남동 성탄 인공눈 펄펄
부산과 울산에서 성탄과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 중구 광복로에서는 제5회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열린다.
-
[취재일기] 못 말리는 지자체 세금 낭비 불감증
홍권삼사회부문 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을 하다 보면 대부분 연임을 원하게 된다. 꼭 ‘에헴’하는 맛 때문이 아니다. 솔직히 4년만으로는 원하는 대로 지자체를 바꿔 놓을 수 없어서다.
-
[전문가 칼럼] 고조선 역사성과 단군신화 상징성
고조선하면 단군신화가 떠오른다. 4300여년을 달려온 우리민족의 역사는 고조선 이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위대한 민족일수록 신화의 내용이 풍요롭고 다채롭다. 그리스 신화가 그
-
中, 3분기말 외환보유고 3조 6600억 달러로 증가
[신화사(新華社)] 중국인민은행이 14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9월 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조 6,600억 달러를 기록, 다시 한번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
싼사시, 78개 주민등록증과 거주증 최초 발급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7월 17일 싼사(三沙)시정부는 시사(西沙) 융싱(永興)도에서 78개의 주민등록증과 유동인원 거주증을 최초로 발급하였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증은 10개
-
[우리말 바루기] 오뉴월 더위
일찍 시작된 더위에 전력난까지 겹쳐 “오뉴월 더위에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어찌나 더운지 단단한 염소 뿔이 물렁물렁해져 빠질 정도라는 것이다. “오뉴
-
불교가 왜 어렵게 됐나 부처는 쉽게 말했는데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재연 스님. 그는 “불교 경전의 한문 번역 과정에서 불교가 필요 이상으로 어려워졌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스님들도 고대 인도어인
-
살아있는 한 버릴 수 없는 것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서로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을까. 영원처럼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았지만, 실은 삼사 초 동안에 불과했다. 손이 먼저 움직였다. 어떤 신비로운 교감에 의해 손
-
스타트UP, 창UP … 열린마당 열렸다
D.캠프에 입주한 ‘삼사라’의 홍종원(28·왼쪽부터) 선원, 박건태(28) 선장(대표) 김민기(23) 갑판장, 조준태(29) 항해사가 지렁이를 이용해 생산한 친환경 분변토 제품을
-
[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천년의 설레임, 영원의 미소’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경주 어느 곳에서나 익히 눈에 띄는 얼굴무늬 수막새에 새겨진 여인의 미소이다. 수막새는 목조건축에서 지붕의 기왓골 끝에 얹는 것으로 무늬는 연꽃이 대부분인데
-
[백가쟁명:유주열] 베이징의 스모그 (北京咳)
요즈음 숨 막히는 스모그(煙霧)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베이징에서 들리는 기침(咳)소리가 심상치 않다.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노약자들이 있는 주재원 가족들의 일시 귀국도 고려되고 있다
-
조선 당쟁의 뿌리 이조전랑 … 인사비서관이 그 자리
조선시대 이조전랑(吏曹銓郞)은 이조의 정랑(정5품)과 좌랑(정6품)을 합쳐 부른 말이다. 정랑과 좌랑은 관원을 전형(銓衡)하는 권한을 가져 전랑이라고 불렸다. 정 5~6품인 낭관(
-
순천 읍·면지역 3개권역 나눠 개발
전남 순천시는 ‘생태수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마스터플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2020 종합계획’에는 2020년까지 30만 자족도시를 건설한다는 꿈이
-
[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바흐 자녀 20명 … 3명은 대이어 음악사 업적
1703년 18세가 된 바흐는 고향인 튀링겐 지방에 새로 생긴 아른슈타트 교회의 오르간 주자로 일했다. 그는 여기서 반주와 오르간 정비는 물론 예배음악 작곡과 합창단 지도까지 맡
-
[漢字, 세상을 말하다] 三人行必有我師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논어 술이(述而)편 속 공자님 말씀이다. 그 뒤에는 ‘그중 스승으로 삼을
-
三人行必有我師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논어 술이(述而)편 속 공자님 말씀이다. 그 뒤에는 ‘그중 스승으로 삼을
-
‘일확천금의 꿈’ 안고 만주행… 엘도라도는 없었다
1 만주국 신경(장춘)의 대동광장 정부청사(1934년 1월). 삼천리 1934년 8월 1일호에 소개된 운전기사 정씨는 이곳이 개발되기 전에 인근 땅을 사서 거부가 되었다. 2
-
장작림 폭살한 관동군 처벌 유야무야 쿠데타 봇물
만주군벌이던 장작림이 폭살당한 황고둔 현장. 이 사건의 주모자인 관동군의 고모토 다이사쿠 대좌는 군부의 ‘처벌 반대론’ 덕에 예비역 편입의 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사진가 권태
-
대기업 투자·개발 호재 … 침체기에도 웃는 세 곳
집값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땅값이 오르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거나 새로운 교통망 개통 등 개발 호재가 있어
-
‘신중화주의’ 시대 외교 해법은
이달 초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안키엠 호수 주변. 20여 명의 젊은이들이 중국과의 해양 영유권 분쟁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응우옌티탐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대학가를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16) 인재 발굴의 달인 세종대왕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
땅값 들썩이게 하는 특별한 이유
[권영은기자] 부동산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땅값이 고공행진하며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대기업의 투자 등의 확실한 개발 호재와 새로운
-
고지도까지 동원해 역사 논쟁 … 실효 지배지역 병력 증강도
중국의 남중국해 요새화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이다. 지난 6월 베트남 의회가 해양법을 개정하며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제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중
-
미, 남중국해 평화법 발의 … 중, 발칵
동아시아 영토 분쟁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남중국해 평화법’을 발의했다. 3일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관해 중국을 비난하는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