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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문책 전역’ 이상의 “살아있음이 부끄러웠다”
지난해 3월 천안함 사건의 책임을 지고 전역한 이상의(60·사진) 전 합참의장이 당시 소회를 담은 책을 펴냈다. 제목은 『세레노 리더』(소금나무). 36년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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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류 FTA, 삼류 번역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일류 국가를 향하여. 2006년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하며 정부가 내건 구호다. FTA로 시장을 열면 한국이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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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그들 손에 맡기지 말라
문창극대기자 어떤 나라든 성장 발전 단계에 따라 두 고비를 만난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고비는 민주화다. 그 후 만나는 고비가 복지문제다. 이 두 번째 고비를 제대로 넘겨야만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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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홍규에 놀아난 허술한 대한민국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제 4대 국새(國璽) 제작이 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 국새제작단장 민홍규(56)씨는 경찰 조사에서 600년 된 전통 방식의 주물기법으로 국새를 만드는 원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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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장 견고 … 미 초저금리 따라가다간 인플레 불러
지난달초 홍콩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케네스 로고프 교수.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가 금융시스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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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몰려 삼성·SK·LG ‘행복한 고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은 물론 유럽 쪽에서도 워낙 좋은 인재들이 몰려 깜짝 놀랐다. 전기전자·전산·기계·재료·경영학 석사(MBA)를 망라해 각 분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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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몰려 삼성·SK·LG ‘행복한 고민’
“미국은 물론 유럽 쪽에서도 워낙 좋은 인재들이 몰려 깜짝 놀랐다. 전기전자·전산·기계·재료·경영학 석사(MBA)를 망라해 각 분야 최고 엘리트들이 대거 지원했다.”(삼성전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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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풍기인삼으로 와인 빚는다
영주지역에 대규모 사과 와인 공장이 들어선다. 산삼 배양근을 개발하고 유통시켜 온 지역기업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는 지난해 회사 부담 20억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경북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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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기획시론 ①] 역사를 바꾼 8·30 선거혁명
일본의 역사가 바뀌었다. 일본은 비서구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의회정치와 정당정치를 시작한 나라지만 제대로 된 정권교체가 없었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는 일본이 입헌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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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해커 조직, 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
지난달 16일 국내 보안업체 A사는 ‘암호문을 해독하면 1000만원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었다. 자신들의 실용 암호 특허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회사 측은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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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해커 조직, 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16일 국내 보안업체 A사는 ‘암호문을 해독하면 1000만원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었다. 자신들의 실용 암호 특허기술을 검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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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해커 조직, 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
관련기사 북한 인민무력부엔 ‘CIA급’ 해커 조직 있다 지난달 16일 국내 보안업체 A사는 ‘암호문을 해독하면 1000만원을 주겠다’는 이벤트를 열었다. 자신들의 실용 암호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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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1회 출연료 1억 원!
■ 방송·영화사와 스타 보유 기획사 勢 역전… 캐스팅 힘들어 일 못한다 ■ 기획사, 스타급에 무명 끼워팔기 시도… 제작자 거부 못하는 분위기 ■ 흥행 위해서는 일단 유명 연예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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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 대충주의가 낳은 문화계 외환위기"
이원복과 공지영, 당대의 초베스트셀러 작가 둘이 19일 오후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획일화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문화의 품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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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17년째 각방 쓰는 부부 통·일·독·일
“통일은 종잇장 위에서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완성된다.” 독일 통일 15년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3부작의 결론이다. 사진은 1989년 11월 한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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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여론조사 통해 미리 본 2007년 대선 어젠다]
1987년의 13대 대선에서는 '평화적 정권 교체'가, 92년의 14대 대선에서는 '군사정권 종식'이란 구호가 승리했다. 97년의 15대 대선에서는 '최초의 정권 교체'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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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료계는] "정부 규제 탓에 의욕 잃어"
송도경제자유구역이 코앞에 보이는 인천중앙길병원은 요즘 내부 개혁에 몰두하고 있다. 첨단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무장한 외국 의료기관이 들어올 경우 자칫 삼류 병원으로 전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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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외교부 교민보호 이대론 안 된다
APTN이 지난 3일 입수했다는 김선일씨의 비디오테이프가 국내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해외에서 우리 공관의 무성의와 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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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25) 경기 안산 상록을 한나라당 이영해 후보
▶ 이영해 상세정보 보기“당연히 범국가적인 입법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야죠. 국회의원은 지역 대표자로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지금 같은 국제화 시대엔 외국과의 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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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행] 1. 생활의 거품 빼고 또 뺀다
일본에선 버블 붕괴(1991년) 이후의 세월을 지칭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다. 심지어 '제2의 패전''삼류국가로 전락했다'는 자조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 버블이 한창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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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간판 작고 예쁘게
우리의 간판 문화는 한마디로 엉망이다. 건물을 뒤덮을 정도로 크거나 덕지덕지 붙어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친다. 간판만 본다면 국내 도시는 확실한 '삼류(三流)'다. 이제 유럽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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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책읽기] '거인들의 발자국'
중국의 유명한 법가사상가인 한비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삼류 지도자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지도자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지도자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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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책읽기] '거인들의 발자국'
중국의 유명한 법가사상가인 한비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삼류 지도자는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지도자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지도자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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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팔아 돈 벌던 시대는 이제 끝!
9400만 달러의 4분기 손실로 휘청거리는 게이트웨이는 PC 가격 전쟁을 확대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를 두고 산업의 치킨게임이라고 일컬었다. 9400만 달러의 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