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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받는 中외교관…"삼류 폭력배""미친" 유럽서도 막말
지난해 10월 베이징전람관에서 열린 ‘분투 전진의 신시대’ 전시회에 등장했던 군사훈련 사진. 사진 속 군복을 입은 이들은 군인이 아니라 외교관이다. 사진 아래엔 “젊은 외교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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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클 아니다" 父 발언, 英 오역했다...실제론 뭐라했나
2011년 춘천에서 함께 훈련한 손흥민(왼쪽)과 부친 손웅정씨. [중앙포토]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는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발언을 영국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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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웨이보도 손뗄 판…그 퇴장 예고한 7년전 사진 한 장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편집된 마윈’. 지난 2014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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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신성모, 유엔에 한반도 원자탄 투하 간청” 소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미 공군의 포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신의주 쪽을 바라보는 중국의 동북변방군. 1950년 10월 말, 단둥(丹東).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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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 러브는 동네북인가
?러브를 향한 독설은 끝이 없다. 그녀가 미움을 받는 진짜 원인은 목소리 크고 사과를 모른다는 사실이다 지난 2월 미국 폭스 방송의 힙합 드라마 ‘엠파이어’에 코트니 러브가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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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당나라 때 시광 이백을 보라 … 광자들 판칠 때 문화 꽃핀다
광자의 탄생 류멍시 지음, 한혜경· 이국희 옮김, 글항아리 292쪽, 1만5000원 ‘선비여, 일분(一分)의 광(狂)만은 부디 남겨두시길(書生留得一分狂).’ 저자가 책을 쓰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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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현 기자의 서울 동산초 고전 읽기 수업
21일 오전 9시50분 서울 동산초 6학년 1반 교실. 반 전체 학생이 『중학생이 보는 오만과 편견』(신원문화사)을 읽고 있다. 480쪽의 두꺼운 책이다. 분량이나 내용이 벅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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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류 FTA, 삼류 번역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일류 국가를 향하여. 2006년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하며 정부가 내건 구호다. FTA로 시장을 열면 한국이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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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이야기꾼 - 무협 2.0 ④ 『이원연공』 백연
백연 작가의 미덕은 끊임없는 변신 노력과 완벽주의에 가까운 집필태도다. [변선구 기자] 『이원연공』은 ‘착한’ 무협소설이다. 도검이 난무하고 주먹이 오가는 무협소설이 그럴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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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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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에 끌려가기 싫으면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드라마 39공부의 신39은 입시교육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하는 파격을 구사한다. 삼류고교에서도 꼴찌인 다섯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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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뮤지컬 '나쁜 녀석들' 사기행각이 예술일까요?
나쁜녀석들 ::: 유쾌한 두 남자의 기막힌 사기 행각을 그린 코미디 뮤지컬 ‘나쁜 녀석들’이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 2005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의 원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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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관능적인 뮤지컬 '캬바레'
"나는 샘 멘데스에게 빚을 지고 말았다." 뮤지컬 '캬바레'의 번역.연출자 김철리씨의 말이다. 이 번역극을 선보이면서 '멘데스'의 연출 노트를 적극 활용했음을 고백한 말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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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뮤지컬 '카바레'서 삼류댄서로 파격변신
뮤지컬 스타 최정원(32)이 관능적인 춤꾼으로 변신해 새해를 맞는다. 출연작은 '캬바레'다. 15년 배우 인생의 16번째 작품이다. 그야말로 '장기집권'의 스타치고는 출연작이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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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삼류인생들의 구수한 코미디 '라이방'
나날이 늘어나는 관객수는 반갑지만, 기형적으로 거대화하는 한국영화판에 대한 우려 역시 만만치 않다. 채 목구멍으로 넘어가기도 전에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솜사탕처럼 웃음과 폭력을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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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佛 오노레 드 발자크 '기지의 본성에 관한 보고'
사실주의 문학의 백미(白眉)라는 '인간 희극' 의 저자 프랑스 오노레 드 발자크(1799~1850)의 '기자의 본성에 관한 보고' (지수희 옮김.서해문집.9천5백원)가 번역.출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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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인대회 참석 후루야마 日원로작가
일본이 심상치 않다.툭 하면 식민통치의 과거 만행을 미화하려던 일본이 이제는 내놓고 전범국으로서의 자신의 역사를 「복권」시키려는 기세로 나와 피해 당사국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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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문과 삶의 굴곡등 솔직하게 표현
희대의 바람둥이로 상징되는 카사노바의 회고록.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카사노바 회고록』을 원본으로 홍익대 진형준교수가 공들여 번역했다. 카사노바를 난봉꾼으로 규정하는 것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