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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첫 정기국회] 정족수 못 채우고 허무한 산회
▶ 열린우리당 의원과 당 관계자(사진 위쪽)들이 9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법사위 회의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시도는 한나라당 측의 저지로 무산됐다.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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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과거사 법안 싸고 충돌
▶ 8일 밤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 법사위원장석 주변을 에워싼 채 밤새 지키고 있다.김형수 기자 '법제사법위 대충돌'로 야기된 파행이 정상화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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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보안법 변칙 상정 싸고 갈등
7일 국회 법사위는 평온했다. 고함과 몸싸움의 수라장이었던 전날과는 달리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열린우리당이 보안법 폐지안의 연내 처리를 유보하면서 긴장이 사라진 탓이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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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변칙 상정 시도… 아수라장된 법사위
▶ 6일 오후 법사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위한 사회권을 차지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위원장석 주변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개의를 선언합니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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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보안법 폐지안 변칙 상정
▶ 6일 오후 국회 법사위의 최연희(한나라당)위원장석 앞에서 열린우리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中)이 보안법 폐지법안의 상정을 선언한 뒤 국회법 책자로 사회석을 세번 두드렸다.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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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안 여야 재격돌… 상정여부 논란
여야는 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 여부를 놓고 격돌합니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센터와 정치부는 법사위의 여야 공방을 중계합니다. #3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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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탄핵심판 공개변론 현장중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공개변론이 2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변론은 피청구인인 盧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모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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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朴의장 입장 49분 만에 '상황 끝'
▶ 정동영(左)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시작되자 의장석을 향해 서류를 던지고 있다. [연합] 12일 아수라장 국회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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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처리한 국회 본회의 상황 전말]
▶11시3분 -한나라당 의원들 본회의장 입장(의총 마치고) ▶11시7분 -국회의장 본회의장 입장.한나라당 의원들 3~4명과 의장 경호원,국회 경위 등 20여명과 함께.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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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거법 처리 무산] 밥그릇 챙기다 밥상 엎은 정치권
국회는 끝내 정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기들 밥그릇 싸움에 결국 밥상마저 걷어찬, 국회 사상 초유의 코미디였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의원정수와 선거구 획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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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마음은 총선 콩밭에
16대 국회는 마지막까지 '존재의 이유'를 의심케 했다. 자신들의 이해가 걸린 선거구 획정 기준안 등을 처리할 때는 자리를 채우는 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국민의 이해가 걸린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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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역구가 우선 ?
"지금 이 시간에 유권자들은 의원들이 국회에서 일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을 것 아닌가." 27일 오후 5시30분쯤 국회 본회의장. 박관용 국회의장은 텅 빈 의석을 향해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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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당 의원들 전자투표 아닌 기명투표 요구도
순항하던 FTA 비준동의안 처리는 9일 오후 9시를 고비로 기우뚱거렸다. 찬반토론이 끝나고 투표 방식을 정하는 표결을 하면서다. 먼저 무기명투표 안을 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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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한민국 국회인가
국회가 또 국익을 외면했다. 차일피일 미뤄왔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이라크 파병 동의안을 9일 처리하겠다던 공언과 달리 본회의 표결을 또다시 미뤘다. 한.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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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2월 9일 국회] FTA 비준 또 연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둘러싼 농촌과 도시 출신 의원 간의 줄다리기로 9일 국회는 혼선에 혼선을 거듭했다. 국회 밖에서는 1만5천여명의 농민단체 회원들이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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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 '농촌당' 농성…밖에선 농민 시위
"그런 얘기 다방 가서 하세요. 언제부터 두 당이 그렇게 친해졌어요." 박관용 국회의장은 8일 한.칠레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단상을 점거 중인 의원들을 향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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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선거법 대치] 고성·몸싸움…난장판 국회
▶ 목요상 위원장(왼쪽에서 둘째)이 23일 밤 법안을 상정하려 하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마이크를 뺏고 있다. [안성식 기자] "5백억원 도둑질하더니 선거법 개악이냐." "측근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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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주류 '난장판 이별식'
민주당의 4일 당무회의가 난장판이 됐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했다. 당내의 신당 논의를 매듭짓기 위해 소집된 마지막 당무회의에서 신.구주류는 전당대회 소집안의 표결 처리를 놓고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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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이로 끝난 민주 당무회의…8월 全大 물건너갈 판
14일 민주당 당무회의는 난장판으로 끝났다. 회의에선 신당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이달 중 열기로 한 전당대회 개최 문제를 논의했지만 신.구주류는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다 끝내 '멱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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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의장실 한때 봉쇄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11일 국회에선 실력 저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의원들이 법무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한남동 의장공관에 몰려가 박관용(朴寬用)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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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맨날 싸우면 民生은 …
16일 오전 9시 당직자.기자로 가득 찬 민주당 당무회의실. 정대철 대표가 개회 방망이를 드는 순간 갑자기 구주류 측 고참 당료가 앞으로 나섰다. 그는 "한마디 합시다"라면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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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몸싸움…신·구주류 신당 격돌
민주당은 4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당무회의를 소집, 신당추진위 구성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신구주류의 충돌로 오전회의에선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후 회의는 성원 미달로 무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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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사라져 국회 무산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소득세법 개정안 등 64개 법안과 정치개혁특위 구성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중 의결정족수가 모자라 48건만 처리한 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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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70여명 본회의 도중 '증발'
7일 국회에선 의결 의석수 미달로 본회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초 76건의 안건을 처리하려던 이날 국회 본회의는 48건의 안건만을 처리한 채 2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