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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대출 지시 얘기한 적 없어"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의 주장을 대부분 부인했으나 '대질 신문'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嚴전총재가 현대상선 대출건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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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당시 北 신무기 접하고 자금 전용됐을까 잠 설쳤다"
엄낙용(嚴洛鎔) 전 산은 총재는 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대북 비밀지원 의혹'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발언을 많이 했다. 그는 2000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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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형폭로 예고…'4억弗'오늘 분수령
정치권을 뒤흔든 '4억달러 대북 비밀 지원설' 공방이 4일 분수령을 맞는다. 한나라당 주요 공격수들은 대형 폭로를 예고하고 있고, 산업은행·현대상선·금융감독위 측 인사들이 재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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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달러 규명' 정부 하기 나름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빌린 4억달러가 북한에 비밀 송금됐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제기된 지 1주일이 지났다. 그러나 그 사이 여러 의혹만 눈덩이처럼 커졌을 뿐 진실은 여전히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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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弗 계좌추적 촉구
2일 재경위의 재경부 국감에서는 '대북 비밀지원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계좌추적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한나라당뿐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재경부가 나서 계좌추적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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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弗 지원說 수사하겠다"
이명재(李明載)검찰총장은 30일 한나라당이 제기한 4억달러 대북 비밀 지원 의혹과 관련, "고발이 있으면 법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李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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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金실수로 정상회담 하루 지연"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두차례에 걸쳐 대출받은 4천9백억원(4억달러) 중 4천억원은 현대상선에서 곧바로 국가정보원으로 건네져 북한에 송금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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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안맞는 産銀 해명 의혹만 키워
① 외환銀과 긴급지원 왜 상의안했나 ② 일시에 4,900억원이나 왜 지원했나 ③ 당좌대월 안갚아도 왜 가만있었나 ④ 자금난 상선 왜 건설에 1천억 빌려줬나 ⑤ 8월 청와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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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대북사업 3천억원 손해 봐"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4천9백억원을 지원한 2000년 6월 당시 이를 전결한 박상배 산은 부총재(당시 영업1본부장)는 26일 "이근영 당시 총재(현 금융감독위원장)도 보고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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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産銀 대출금 4억달러 北 해외 유령회사로 유입"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대출받은 4천9백억원(4억달러)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중국 베이징이나 마카오·홍콩·싱가포르 등지에서 운영하는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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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무시한 변칙 지원"
현대그룹의 비밀 대북지원 의혹에 대해 당시 청와대·정부의 고위 당국자들과 산업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이 엇갈리고 있다. 당국자들은 "나는 관련되지 않았다"며 일제히 부인했으나 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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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對北지원설 政街 파장]"지원거부 嚴산은총재 돌연 경질"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정부가 산업은행과 현대 관련사를 통해 북한에 수천억원을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주장이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국회 정무위와 문광위 등의 국감에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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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北에 4억弗 비밀지급"
현대그룹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 6월께 북한에 5억5천만달러를 금강산 관광 대가 등으로 비밀리에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엄호성(한나라당)의원은 25일 "산업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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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망할라"… 정부,현대 계열분리 서둘러 압박
2000년 6월 28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 "35개 계열사 가운데 당초 분리 예정이었던 현대차 관련 6개 사 등 모두 10개 사를 남기고, 대신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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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장신화大宇의몰락:대우車 매각'특혜 시비'피하려다'헐값'자초
"지금 막 부결됐습니다. 포드 이사회는 대우자동차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유감입니다. 미스터 오." 2000년 9월 15일 오전 1시30분. 오호근(현 라자드아시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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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委 위원장 놓고 정부·민간 정면 충돌
정부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들 간의 의견 충돌로 한달 넘게 공석 중이던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결국 위원들 뜻대로 강금식(姜植)성균관대 교수로 낙착됐다. 정부는 막판까지 이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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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엔 선 '기업 Sale'] "제값에 빨리" 욕심만 앞서
셀 코리아(Sell Korea) 전선이 흔들리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주요 국내기업의 해외매각 협상이 번번이 막판에 결렬되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대우자동차.한보철강.대한생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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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엔 선 '기업 Sale'] "제값에 빨리" 욕심만 앞서
셀 코리아(Sell Korea) 전선이 흔들리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주요 국내기업의 해외매각 협상이 번번이 막판에 결렬되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대우자동차.한보철강.대한생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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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산업은행 설비투자 대출 확대추진
은행권이 경기회복을 앞당기고 향후 경기가 호전될 때의 수익원 확보를 위해 기업들의 설비투자 대출에 힘을 쓰고 있다. 국민은행 김정태 은행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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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가계대출·신용대출 운용실태 점검하겠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기업들의 성장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기업대출을 활성화해달라"며 "건전성 감독 강화 차원에서 가계대출 연체상황 및 신용대출 운용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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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추경·금리 인하 검토
정부는 미국의 테러에 대한 보복의 여파가 오래 갈 것으로 보고 보복 형태에 따라 2차 추경예산 편성과 추가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다. 또 17일 재개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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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조원 추가 지원 추진
하이닉스반도체의 채권은행들은 5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시설투자용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은행권이 추진하는 3조원의 출자 전환에 앞서 기존 주주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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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5천억 신규지원"
하이닉스반도체 채권은행들이 5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시설투자용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이닉스 채권은행들은 3일 오후 4시 외환은행에서 실무자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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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삼성차 손실 분담문제 새 국면
4일 참여연대가 삼성차 손실의 삼성계열사 분담문제와 관련해 `채권단의 압력이 아닌 구조본과 채권단의 합의에 의해 손실분담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동안 진행해온 소송을 취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