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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무당이 떼로 온다, 대관령 옛길 ‘신의 터’ 비밀 유료 전용
“위패를 든 제관과 화려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수십 명의 무당이 신목(神木)을 앞세우고 산을 내려가는 광경은 그 자체로 대단한 퍼포먼스예요. 그 행렬을 따라 같이 걸고 있으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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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자폭” 세뇌된 김동식…폭파범 김현희도 동문이었다 [간첩전쟁 2화] 유료 전용
「 〈제1부〉 ‘공화국영웅’ 남파간첩 김동식의 인생유전 」 「 2화. 죽기 위해 살아야 하는 운명 」 1981년 3월 18일 땅거미가 내려앉은 평양 대동강역. 김동식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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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백두대간 최초 종주…‘뉴질랜드 셰퍼드’는 왜 지리산 살까 유료 전용
“사회적 제약과 통념을 뛰어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위해 단련하는 것. 그것에 도달하긴 어렵지만,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보다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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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못 이룬 히말라야 꿈, 바우길 370㎞로 풀다
━ ‘산귀신 45년’ 이기호 권혁재의 사람사진/ 이기호 강릉바우길 사무국장 “산귀신이 들었어요. 산귀신이요.” 이기호 강릉바우길 사무국장이 스무 살 무렵 들은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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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없는 라면은 ‘했더라면’ 그래서 환갑 모델 도전합니다
━ 중앙일보 ‘인생사진 찍어드립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만, 두런두런 이어지는 대화가 끝나질 않습니다. 서로 서로 고맙다고 말하는 사이니, 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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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없는 라면' 이름 뭐게요? 그게 '환갑 모델' 도전한 이유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의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리는 독자 서비스입니다. 」 이보국씨는 현재 당신의 삶을 넘어 타인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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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에 커피 마셔봤니? 손이 덜덜 떨렸다, 강릉 이 곳
━ 강릉 커피 기행④ 개성 넘치는 커피숍 4곳 ■ 「 강릉은 커피다. ‘다방 커피’ ‘자판기 커피’ 식의 인스턴트커피에 길들여져 있던 우리네 입맛을 쓰고 진한 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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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50년 만에 '형사국장' 승진···사딸라 아저씨도 위촉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배우 최불암. [중앙포토] '수사반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최불암이 '명예 형사국장'으로 영전했다. 명예 경찰관 위촉 50년 만이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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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아직도 이런 풍경이 남아 있구나…‘서울 옛길’ 사진전
'서울 옛길' 사진전-흥덕동천길 ⓒ이한구 “어르신들이 ‘교보빌딩 뒤로 옛날에는 개천이 흘렀어’라고 하면 ‘에이 설마’ 하겠죠. 그런데 우리 눈에는 안 보이지만 서울 도심 아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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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사진가 스무명이 만난 한국의 절경, 여기 다 있네
사진작가 박흥식 씨가 촬영한 충북 단양 보발재. [사진 호영피앤씨] 전 국민이 사진을 찍는 시대, 베테랑 사진가의 눈에 담긴 한국의 산하는 어떤 모습일까. 수묵화 같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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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절경 다 모였다, '2020 한국의 산하' 포토 다이어리 출간
2020 한국의 산하 내지. '김경빈 보성다원의 봄' 국내 정상급 사진기자ㆍ사진작가 20여명이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53점의 아름다운 강산을 담은 ‘2020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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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00m 앞두고 선발조 철수…‘후보’ 고상돈 첫 정복 영예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1977년 9월 15일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태극기와 네팔 국기를 들고 선 고상돈 대장. 당시 에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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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4바퀴, 에베레스트 113번···자전거 달려야 사는 남자
장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란도너 박종하 씨가 대회 참가용 자전거, 휴대 물품과 함께 누웠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박종하’ 석 자만으로 검색하면 그를 쉽사리 찾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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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첫 도전 김세환 “나처럼 쉽게 된 가수 없어 항상 감사”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세환. 19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랑이 무엇이냐~ 무엇이 사랑이더냐~” 흥겨운 도브로 기타 연주 사이로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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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 사진전 열려…조성준 작가
조성준 드론 사진전,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이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2층 디지털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그로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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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정주영 단골 ‘슈즈 닥터’ … 20년 넘게 신을 구두 만든다
━ [박정호의 사람풍경] ‘송림수제화’ 4대째 임명형·승용 부자 송림수제화는 한국 제화업계의 산증인이다. 사진은 100년 전통을 잇고 있는 임명형(사진 위)·승용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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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사료·볏짚 먹인 쇠똥 악취 심해, 목초로 키우면 안 그래요
━ 전남 장흥 풀로만목장 조영현 대표 소는 색을 구분하지 못하나 냄새에는 민감하다. 자기 침이 묻은 풀을 먹지 않는다. 조영현 대표가 삼시세끼 풀을 챙기는 이유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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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 신바람’ 신불산 자락에서 즐기는 산악인 영화와 음악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야외상영관에서 열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 개막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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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히말라야서 손가락 잃고 산이 된 남자
산악인 박정헌, 그를 처음 만난 건 2007년이다. 첫 악수, 뭔가 뭉클했다. 짧고 뭉텅한 그의 손가락 탓이었다. 온몸에서 살점을 떼어 붙여 만든 손가락이었다. 사실 그를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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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원판엔 없는 독도·거문도 넣어, 고산자도 환영하리라 생각
━ 『해설 대동여지도』 펴낸 최선웅·민병준 해설 대동여지도최선웅 도편민병준 해설, 진선출판사 조선 철종 12년(1861년)에 제작된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21세기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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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을 수 있는 지도…고산자 김정호가 꿈꿨던 일"
20년 전 구상한 『해설 대동여지도』를 마침내 완성한 최선웅(왼쪽)ㆍ민병준씨. 뒤에 보이는 지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7분의 1 크기로 축소해 한반도 모양으로 이어붙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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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2017 한국의 산하 포토다이어리
‘2017 한국의 산하 포토다이어리’가 11일 출간됐다. 포토다이어리에는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의 주기중 기자(중앙일보),변선구 중앙일보 사진부장,‘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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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원 건립 위해 8개월간 매주 새벽 등산
월출산국립공원 정상에 선 희망일출 산행팀. 왼쪽부터 강희갑, 이돈하, 서우성, 김학민씨. 이들은 17개 국립공원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8개월 동안 매주 어둠을 뚫고 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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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원 건립 위해 8개월간 매주 일출산행한 4명의 남성들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문화정품관. 3층 전시장에 도착하자 압도적인 풍광의 일출사진 42점이 벽을 가득 채웠다. 하얀 운해(雲海)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한라산 백록담에서부터 서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