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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참사]유족대표 5명이 둘러본 사고현장
새카맣게 불타 오그라든 시신, 코를 찌르는 악취, 휴지처럼 구겨진 기체. 8일 오전 유족대표로 처음 사고 현장을 조사한 정홍섭 (鄭弘燮.46.회사원.충북청주시흥덕구북면동) 씨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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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내장산등 단풍으로 온통 울긋불긋 치장하고 손짓
을이 오는 듯하더니 설악산과 대관령에는 벌써 서리와 함께 첫얼음이 얼었다.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23일)도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설악에서 달려온 단풍은 벌써 남부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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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청량산-강.암벽 절경 퇴계 자취 가득
경북봉화군은 북으로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내륙의 벽지로 불린다.청송의 주왕산(7백21),영양의 백암산(1천4)과 함께 청량산(봉화군명호면.8백70)은 봉화를 대표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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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문경새재와 길
문경새재 제3관문인 조령관은 재 넘어 북쪽인 충북괴산군연풍면에 속한다.그 관문 앞에 과거를 보러가는 도령의 석상이 서 있는데 그 설명문이 재미있다.『영남의 양반집 자제들이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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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계곡.폭포
깊은 산자락에 펼쳐진 계곡과 하얀 물안개를 뿌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여름 휴가철에 가볼만한 계곡과 폭포를 소개한다. ◇미천골 계곡 강원도양양군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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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봉정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가 봉정암(鳳頂庵)이다.해발 1천2백44로 5월 하순에도 설화(雪花)를 볼 수 있는 암자다.가는 길은 그야말로 극기 훈련과 다름없다.6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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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 함께 가볼만한 4選
푸른 신록 사이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열린다.부드럽게 불어오는 훈풍이 여행길을 재촉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꽃이 만발한 야외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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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전라도 지지里와 경상도 운산里
호남과 영남을 관통하는 고갯길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무주의나제통문과 육십령,그리고 팔랑치일 것이다.전북장수군장계면명덕리와 경남함양군서상면대남리를 잇는 육십령은 옛날 도둑떼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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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원리
백두대간에 있는 봉우리중 신선봉은 금강산 1만2천봉이 시작되는 곳이다.빼어난 산세를 지닌 신선봉 남쪽에 형제처럼 마주보며솟아 있는 봉우리가 마산봉이고,두 봉우리 사이에 난 고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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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 고개밑 관통 4차선터널 내년에뚫려
충북제천시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위치한 박달재는 산봉우리 능선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 속의 고개다.치악산의 줄기가 뻗어 이루어진 백운산과 구학산.박달산.시낭산등이 박달재를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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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무스탕 왕국1.
올려다보면 히말라야의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봉우리마다 뭉게구름이 평화롭게 걸쳐있을 뿐 태고의 적막이 감싸고 있는 이 오솔길에도 이따금 지나가는 길손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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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904m)
경기도포천군이동면과 강원도화천군사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白雲山.904)은 서울 근교에서 가장 계곡물이 맑고 깨끗한 백운계곡을 산기슭에 품고 있다. 강원도와 경기도가 등을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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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鳳凰山城
옛 기록에 오골성(烏骨城)으로 지칭된 봉황산성(鳳凰山城)은 만주에 있는 고구려산성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고구려의 서북 변경에 위치한 요동.백암.안시성등이 장렬했던 고구려의 항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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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백운.광덕계곡
불볕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8월의 첫주.예부터 선인(先人)들은 무더운 여름에는 나무그늘밑 차디찬 개울물에 발을 담그는 탁족(濯足)으로 더위를 이겼다 한다. 백운산 서쪽 아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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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후원 통일다짐 야영대회-분단아픔 현장체험
『북한 학생들과 함께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자유롭게 행진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와야합니다.』 29일 오전 강원도고성군 잼버리장. 「제1회 통일성취 다짐 이동야영대회」에 참석,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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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곡달산
경기도가평군설악면과 양평군서종면에 걸쳐 있는 곡달산(鵠達山. 6백17m).산이름은 딱딱하지만 이 산이 지니고 있는 청다락(靑多落)계곡은 언제 보아도 맑고 수려해 특히 무더운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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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북 도솔봉(1,314M)
충북단양군대강면과 경북영주시풍기읍의 경계에 있는 도솔봉(1,314m)은 소백산국립공원 남쪽 끝에 솟은 산이다.죽령을 사이에 두고 북쪽이 소백산 연화봉,남쪽이 도솔봉이다. 도솔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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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양지말~중미산~문호리
청평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37번 국도는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호반과 설악~중미산 자연휴양림~양평까지의 산악지형,그리고 다시 양평대교에서 퇴촌면으로 이어지는 남한강변등 다양한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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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발길마다 절터.석불.탑
우거진 송림 사이로 뻗어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노라면 곳곳에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만나는 경주 남산(南山).신라인들이 천년을두고 쓰다듬었던 남산은 그 자체가 신라인들에게 절이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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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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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1천억 大役事 서해안시대 明堂 계룡신도시 해부
경부선에 이어 일제가 개통시킨 호남선은 원래 조치원에서 공주를 거쳐 논산으로 이어지게 설계됐다. 그러나 당시 공주 사람들의 반대와 금강철교의 신규 부설,대전기관차 사무소의 이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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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평서 양평가는길
가을이 깊어 간다.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가운데 중부북부 지역의 가을 산은 서서히 낙엽과 억새로 마무리를 지으며 겨우살이 채비에 들어가고 있다.계절은 낙엽이 대지(大地)의 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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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시쿠르간 파미르
우리 일행은 중국영토내 실크로드중 마지막 코스인 파미르高原을향해 남서쪽으로 떠났다. 파미르는 페르시아어로「세계의 지붕」이라는 뜻이다. 天山.카라코람.쿤룬.힌두쿠시등 거대한 산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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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 아!금강산
휴전선 주변에서 가장 높고 험한 산들이 이어지면서도 오른쪽으로 동해가 시원스레 펼쳐지는 곳이 군사분계선 육지의 동쪽 끝지점인 고성이다. 고성군 거진면에 이르러 뇌종(雷鍾)부대에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