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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와이드 인터뷰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강국의 저력 복원하겠다”
한국 해양수산의 전체 산업 분야가 위기에 빠졌다. 작년 한진해운의 몰락이 치명타였다.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항만 분야, 조선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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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④ 순간 몰락 있었지만 좌절은 없었다
━ 삼성전자 임원, 마케팅 컨설턴트, 경영대학원 교수, 베스트셀러 작가, 커피 농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커피연구소 대표 김영한(70) 씨가 걸어온 흔치 않은 인생 경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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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1등하면서도 노는친구들과 어울리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희대 법대 친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재인 홈페이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경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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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등 하면서도 별명이 ‘문제아’ “두 번째 경남고 대통령 ” 동기들 들썩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희대 법대 친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재인 홈페이지] 관련기사 술 안 마셔도 끝까지 남았던 안철수 서울대보다 부산고 동창회에 애정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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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버렸지요 … 더 그리고 싶어서 지리산 그리고 싶어서
10일 해뜰녘의 지리산 중턱 시암재. 해발 850m 언덕에 서자 바람이 귀를 갈랐다. 서용선씨는 그 바람에 맞서서 그렸고, 바위 위에 웅크린 채 그림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그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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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보일러 수리 ‘성북구 드림팀’ 서민끼리 나눔봉사로 혹한 녹인다
‘금우 집수리 봉사단’의 보일러 수리공 안민섭(오른쪽)씨와 마권수씨가 서울 성북구 달동네에서 새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들의 마음은 온기로 가득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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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후보 전재산 헌납 방송 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옷깃을 여미고 섰습니다. “무엇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는가?” “역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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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어릴적 내 얘기 들어보겠니
행복한 고물상 이철환 글, 유기훈 그림, 랜덤하우스중앙, 216쪽, 8500원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 적어도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이 되새김질해 놓은 세상 안에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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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대림동에서 구로동 가리봉 오거리에 이르기까지의 너른 지역이 공단과 그 주변 노동자 밀집지역인 셈이었다. 나는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구로 시장과 극장, 그리고 버스 종점 부근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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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산동네가 그리운 난곡사람들:서로 돕던 이웃 뿔뿔이… 중산층 틈새서 허덕
그들에게 재개발은 이별의 다른 이름이다. 정들었던 집, 다정했던 이웃과 헤어져 산 아래 반지하방·옥탑방으로 흘러든 그들은 금세 '빈곤의 섬'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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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진경 '그 애의 백제 미륵반가사유'
이제 여중학교짜리 애가 남자애와 살림을 차렸는지 찾아간 산동네 단칸방 앞에서 불러도 대답은 없고 방문을 여니 희미하게 비쳐드는 햇빛 속 옷궤짝 위에 턱을 괴고 멍하니 앉아 있다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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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절망의 골목에도 꿈은 자란다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게 사는 사람들 - . 누군가 난곡 산동네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이렇게 비유했다. 하지만 장기 실업과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도 희망의 싹은 곱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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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3. 상계동 산동네
1999년 4월 어느 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일이가 죽었다며?” “무슨 말이야?” “24일에 죽었대. 어저께 저녁 9시 뉴스에 나왔다는 데 못 봤어?” 안타깝게 나는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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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객실잡지 '레일로드'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 1억 모아
새마을호 열차에 비치된 '레일로드'(Railroad.사진)에 소개된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 승객들의 성금이 만3년만에 1억원을 넘어 화제. 열차내 안내방송을 맡고 있는 철도방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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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돌보는 60代 할머니
“이제 곧 칠순인데 내 몸이나 잘 돌보라고 주변사람들이 걱정해.하지만 기력이 남아있을 때까진 해야지.” 무의탁 노인들을 30여년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벌여온 김영혜(金英惠.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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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나눔의 집 김홍일 신부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달동네 이웃과 벗해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살림터다.지난 86년 서울상계동 도깨비시장 안 단칸방에서 처음 문을 열고 그동안 정릉4동,인천송림동,그리고 봉천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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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최명길씨 산동네 단칸방 수리작업
21일 오후3시 서울은평구수색동 산자락에 자리잡은 성두정(83)할아버지의 한칸짜리 벌집. 『어,이거 생각만큼 잘 안되네.』 성할아버지의 집 부엌공사장에 쪼그리고 앉아 미장일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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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앗아간 보금자리(촛불)
『식은 내집마련후 올리더라도 혼인신고만은 26일 하자고 약속해놓고….』 18일오전 서울 미아동 새한병원 531호실. 간밤의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방에서 잠자다 4주의 상처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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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임대주택 많이 지어 주오"|서울 철거민 요구와 실태
수도권지역 철거민과 도시빈민 등으로 구성된 서울지역철거민협의회(회장 고광석·45)창립 3주년기념식이 17일 오후2시 고려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철협은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의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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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는 달동네 공부방
지난달 28일 하오3시 서울에서 소문난 달동네의 한곳으로 꼽히는 성북구 하월곡4동 동네에서는 흥겨운 마을잔치가 열렸다. 사물놀이패들이 언덕 위에서 연주를 하고, 가파른 언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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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5시간」을 뛴 소녀가장|그렇게 했어도 못살고간 강성아양
실직한 아버지와 심한 신경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 방위소집중인 오빠(21)와 여고1년·중2년생인 동생남매 등 6식구의 생계를 혼자힘으로 꾸리던 19세 소녀가장 강성아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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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다시 4·19를 맞는 김주열군 어머니 권찬주씨
19일은 4·19학생 혁명 20돌-. 아직도 병상에서 아물지 않은 상흔을 안고 투병하는 그날의「젊은사자」들이 있다. 또 꽃다운 나이의 아들·딸들을 민주대열에 바친 어버이들은 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