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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 시정연설 … 정국 갈림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회에 간다.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16일 여야 대표와의 3자 회담에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취임 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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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퇴출 법안 … 통진당, 삭발·단식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등이 6일 국회 앞에서 정부의 정당해산심판청구에 대해 항의하며 삭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규·김미희·오병윤·김재연·김선동 의원. [김경빈 기자]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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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등 통진당 의원 5명 전원 삭발
김재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의원 5명 전원이 삭발했다.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대한 반발이다. 통진당 의원들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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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의원 삭발 " '목숨걸고 싸우겠다' 트위터에 사진 공개 "
[사진 김재연의원 트위터] ‘김재연 의원 삭발’. 통합진보당의 김재연 의원 삭발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연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삭발한 사진과 함께 “안쓰러운 눈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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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등 통진당 의원 5명 전원 삭발
김재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의원 5명 전원이 삭발했다.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대한 반발이다. 통진당 의원들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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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국회로 전장 옮긴 김한길
민주당이 23일 국회 복귀를 전격 선언했다. 장외투쟁 54일 만이다. 장외투쟁을 끝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울광장의 천막당사에서 원내로 ‘경기장’만 바꾸겠다는 뜻이다. 어떻든 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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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절 고백기
나는 뉴스에서 표절이란 말을 들으면 깜짝깜짝 놀란다. 표절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웠다. 이렇게 말하면 어딘지 거짓말하는 기분이 든다. 솔직하게 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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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삭발 단식
대학 때 나는 삭발 단식농성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대단한 운동권 출신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야기를 시작하려니 벌써부터 귀가 빨개진다. 나는 좋은 학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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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15학년도에 고입시험 부활
21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문오권 교육과 정과장과 박태우 교육국장, 박줄 장학관(왼쪽부터)이 경남 고입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은 고입 선발시험 실시를 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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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구름당(黨)이 온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국회에 최루탄이 터졌다. 독재에서 민주로 넘어올 때 수없이 작렬했던 그 최루탄은 이제 방향을 가리지 않고 폭발한다. 운동권 습성이 몸에 밴 그 의원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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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갈등 공화국’에서 벗어나려면
장대석사회부문 차장 대한민국은 갈등 공화국이다. 과학벨트, 동남권 신공항, LH공사 이전 등은 현재 큰 홍역을 치르는 대형 이슈다. 이들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말 많고, 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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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학벨트, 승복과 수습이 중요하다
결국 상처만 남았다. 이렇게 뻔한 결론을 위해 왜 그리 머나먼 길을 돌아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제 정부가 사업비 5조2000억원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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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배로 ‘당 화합’ 메시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진용을 개편했다. 사무총장엔 3선의 이낙연 의원을 임명했다. 또 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인 양승조 의원을, 대변인에는 초선의 이춘석 의원을 각각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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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막가파 의원들 미국처럼 유권자가 혼내주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해 연설할 때 이에 반대하는 공화당 하원의원이 “거짓말쟁이(You lie!)라고 소리쳤다. 의원의 품위를 엄격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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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정세균·이강래 강력한 대여 투쟁 선언
정세균 민주당 대표(右)와 이강래 원내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장 출입문을 봉쇄한 채 농성 중인 당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민주당은 미디어법 통과를 “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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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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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방관하는 나라 어디 있나"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25일 "대학이 폭력에 유린당해선 안 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1일 발생한 전국보건의료노조의 총학생회 간부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다. 보건의료노조는 당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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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혁신도시·쌀개방… 지방은 지금 '시위 중'
31일 경남도 김채용 행정부시장(오른쪽에서 둘째)이 혁신도시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탈락한 김해시의 시의원들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회견장 진입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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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공정 경쟁'보장하라"
백상승 경북 경주시장이 삭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정부와 시민을 향해서다. 백 시장은 27일 오후 2시 경주역 광장에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 주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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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대 개혁법' 두 갈래 역풍
열린우리당이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당론으로 확정하자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범 보수진영은 "체제 흔들기", 범 진보진영은"무늬만 개혁"이라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4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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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자 이 문제] 넉달째 '길 싸움'… 길이 안보인다
▶ 성남시가 도로개설 예정 부지에 중장비를 가져다놓고 도로공사 강행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용인 주민 위한 도로 용인시가 책임져라."(구미동 주민) "구미동 길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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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멋지게 지는 법'도 배워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이런 말을 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이라고. 그렇다. 내일은 알 수 없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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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3…與野 각당 총선 고지 선점 경쟁 가열
노무현 대통령 탄핵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야당이 전당대회 등을 통해 국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3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최병렬 대표의 뒤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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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중앙위원회 개최 조순형 대표 재신임
민주당은 22일 밤 긴급 중앙위원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조순형 대표를 재신임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