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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 뜬다…13일 슈퍼문 관측회
가장 작은 미니문과 가장 큰 슈퍼문 비교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13일 밤, 날씨가 좋다면 올해 가장 크고 밝게 뜬 보름달을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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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500년 역사 앞세워 세계유산 된 조선왕릉 이모저모
왕의 기운 서린 조선왕릉 산책…500년 역사·문화·과학·예술 느껴지네요 이집트 왕족의 무덤인 피라미드와 영원한 삶을 향한 염원이 담긴 중국의 진시황릉 등은 소중 친구들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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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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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절제, 맺고 끊음 … 우리는 세시풍속으로 철이 들었다
전통 농촌사회에서 ‘돌 들기’는 성인식의 중요한 방식이었다. 돌을 들면 성인이 됐는데 농사 지을 힘과 지식이 있다고 봤다. 그 지식은 세시풍속에 ‘철’, 즉 계절의 변화를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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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지키는 건 숙명, 다시 태어나도 서애 종손 하겠다”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은 시간이 중첩된 곳이다. 400여 년을 내려온 기와집과 골목까지 말끔히 포장된 21세기의 시멘트 도로가 공존한다. 그 한복판에 서애(西厓) 류성룡 종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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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지키는 건 숙명, 다시 태어나도 서애 종손 하겠다”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 있는 서애 류성룡 종가의 고택. 14대 종손 류영하 할아버지, 종부 최소희 할머니는 지금 상중이다. 신동연 기자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은 시간이 중첩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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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차례음식 전문업체 경영하는 종가 맏며느리 고경숙씨
명절만 되면 차례상 차리는 일로 골치가 지끈거리는 우리나라 주부들.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차례 음식도 주문.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설 대목을 맞아 벌써 며칠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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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소월 '왕십리' 중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여드레 스무날엔 온다고 하고 초하로 朔望 이면 간다고 했지.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 웬걸, 저 새야 울랴거든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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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11월 15일
음력은 명나라 서광계의 송정역서에 기초한 시헌력에 따른 것이다. 달의 삭망점을 기준으로 태양 운동을 참고로 해 만든 태양태음력이다. 1년이 3백54일에 불과, 2~3년에 한번씩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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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달' 매년 모양·크기 달라
추석 달은 해마다 같은 모습이 아니다. 올해 진짜 보름달이 뜨는 것은 추석 이튿날인 25일. 이날 해지기 전 (오후 5시 51분께)에 꽉찬 둥근 달이 떠오른다. 이는 달의 삭망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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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은 삭망일 서해안 침수조심
5일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며 지구와 달이 연중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근지점 삭망일 (近地點 朔望日) .그 영향으로 바닷물 수위가 크게 상승해 서해.남해안 일대 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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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IMF 차례상
명절에 올리는 제사를 보통 차례 (茶禮) 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선 설과 추석에 올리는 제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역이나 가문에 따라서는 일년 내내 명칭이 붙어 있는 날은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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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詩 어렵다” 원광대 오하근교수 주장
○…「김소월의 시는 쉬운 시다」는 통념을 미신이라고 부정하는김소월 연구자 오하근(吳河根.54.원광대 국어교육과)교수가 소월의 시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서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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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의 대가 폴 테일러 작품
○…마사 그레이엄·호세 리몽의 뒤를 잇는 세계 정상급 현대무용의 대가 폴 테일러가 8월4∼7일 오후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그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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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분수대)
운문선사가 보름날 아침 제자들과 선문답을 했다. 삭망상당 법상에 올라앉은 운문은 좌하의 선승들에게 『15일 이전의 일은 묻지않겠으니 15일 이후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말해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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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 한국문화(8) 조선 도공 데려가 도예 승화
도대체 임진·정유 양란에서 전사했거나 끌려간 우리 동포 수는 얼마나 될까. 이들 전사에서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문제의 하나가 그 숫자다. 필자는 이번 학술 조사에서 이점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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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의 윤달
금년은 음력으로 윤시월이 있어 겨울 날씨가 따뜻하다가 동지달에 들어서 추워졌다는 말들을 하는데 음력의 윤달은 왜 생기며 윤사월·윤시월등은 어떤 식으로 배열하는가? 음력이란 달의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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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마을 64가구가 모두 「신안 주씨」-동성동본 최대마을 홍성군 운곡마을
『꼬끼오-.』 신유년 첫 닭 울음이 새아침을 밝힌다. 『종손댁 수탉 울음이 한껏 청아하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겄네.』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운곡 마을. 뺑둘러 돌아봐도 주저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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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시 연혁 황지우|신춘문예 시 입상작
섣달스무아흐레 어머니는 시루떡을 던져 앞 바닥의 흩어진 물결들을 달래었습니다. 이튿날 내내 청태밭 가득히 찬비가 몰려왔습니다. 저희는 우기의 처마밑을 바라볼 뿐 빈한은 저희의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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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월장…유학자 김황 선생 장례식
【진주】구랍 14일 서거한 이조전통의 유학자인 중재 김황 선생의 장례식이 7일 상오9시 향리인 경남산청군신등면법물리에서 유월장(유월장=25일장)으로 치러졌다. 성균관유림원에서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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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한·일 의원연맹 총회 폐막. 겨울 가뭄에도 일의대수만은. 초봄에는 「반월」공단 착공. 음력으로 삭망 따져 날 잡길. 수뇌한 전 군수·서장 등 구속. 「연감」첫장에 쓰여질 영광.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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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유족 훈장을 받기로
국무회의는 21일 25분간의 안건처리 후 35분 동안 사학자 이선근 씨에게 첫 국사강의를 들었다. 지나간 국난대처가 주제가 될 이 강의를 맡은 이선근씨는『국가운영의 성패는 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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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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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주인공을 찾아서(14)자행회로 바쁜 나날 이방자 여사
병구의 남편 이은씨를 따라 환국한지도 3년. 차츰 이 나라의 말과 풍속에 익숙해져 가긴 하지만 『지난 2월 윤황후의 장례 때는 어지간히 시련을 겪었다』고 방자여사는 말머리를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