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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의 장막 속 ‘3번 건물’ & 베일에 싸인 지하 수장고
1 강원도 연천군에 위치한 휴양형 리조트 허브빌리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54)씨가 소유주로 되어 있다. 18일 오전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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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세상의 투영인가 … 진격하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주민들이 성벽을 뚫고 들어온 거인들과의 전투로 화염이 솟아오르는 성벽 너머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거인(아래 사진)은 신장 5m의 작은 거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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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아빠가 우릴 울렸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지적장애인 용구의 딸 예승(사진)은 상자나 세탁 바구니에 실려 교도소를 드나든다. 이 영화는 뻔한 신파라는 지적이 있지만, 7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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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지 미약? 늑장 수사? 불공정 시비 잇따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 31일 대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검찰의 수사는 ‘칼’에 비유된다. 사회의 악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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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차 회사와 연결해 줄 에이전트 알아보세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정성민씨가 현대자동차 ‘포니’를 재해석한 자신의 작품에 입을 맞추고 있다. [박종근 기자]자동차 시제품(목업·Mockup) 모형을 들고 나타난 정성민(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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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표 유물 10점으로 만나는 정약용
이영희 기자 2012년은 조선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의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는 다산과 관련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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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에게 3000만원 뇌물 검찰이 압박해 허위 증언한 것”
2003년 4월 24일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수사관들이 관련회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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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27세女 붙으면?" SNS서 물었다가
지난 17일 정모(54)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과 27세 여성 손수조가 붙으면?”이란 설문을 올렸다. 4·11 총선에서 부산시 사상구에 출마할 예정인 문재인(59)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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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JTBC ‘인수대비’ 대박 예감 … 오늘은 ‘빠담빠담’
JTBC 주말 대하사극 ‘인수대비’에서 주인공의 당찬 어린 시절을 연기한 티아라의 함은정. “아버지가 정한 혼인은 못 하겠다”며 나무 위에서 버티고 있다. 맹랑하고 당돌하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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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정명훈에게 귀기울이다
24일 지휘자 정명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서울시향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데뷔했다. 영국 에든버러 어셔홀에서 연주를 마친 오케스트라가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씨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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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범벅 아내 죽어가는데 … ” 70대 오열
인하대의 눈물 … 본관에 합동분향소 28일 인천시 인하대 본관에 마련된, 춘천 산사태로 희생된 학생들의 합동분향소에서 학생들이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60년 지기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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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500만원 그대로인데 전세는 5000만원 뛰고 애들 학원비는 40만원 올라
서울의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에서 간부로 있는 정성욱(42)씨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109㎡ 아파트에 산다. 2년 전 1억5000만원에 전세를 들었고, 올 7월 계약 만기가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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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 몸 수고롭게 해 자연과 세상이 나아질 수 있다면…”
중봉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결합한 주능선 파노라마. 우뚝 솟은 천왕봉(왼쪽)에서 시작한 주능선은 서북쪽으로 가면서 삼도봉·반야봉·노고단·만복대·바래봉을 거친 뒤 전북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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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스크린 골프 남녀 챔피언 이종인·정지원씨 만나보니 …
스크린 골프계의 타이거 우즈 이종인씨와 여자 지존 정지원씨. 스크린 골프에서 이씨는 21언더파, 정씨는 10언더파가 최저타 기록이다. 진짜 골프장에서도 이씨는 9언더파, 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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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전 일본 통해 배운 한국, 일본 무대 127번 제패
10일 제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대항전 1라운드에서 이시카와 료 선수의 티샷을 갤러리들이 지켜보고 있다. [제주=뉴시스] 한국과 일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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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과 끝없이 이어진 사구,밤이 되면 은하수가 손에 잡힐 듯
▲1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낙타는 대여섯 마리를 한 줄로 이어 마부가 끌고 간다. 떠도는 유목민의 삶, 네이멍구 달리던 마차가 멈췄다. 초원 한가운데였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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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과 끝없이 이어진 사구,밤이 되면 은하수가 손에 잡힐 듯
1 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낙타는 대여섯 마리를 한 줄로 이어 마부가 끌고 간다. 떠도는 유목민의 삶, 네이멍구 달리던 마차가 멈췄다. 초원 한가운데였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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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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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의 ‘수호천사’ 천안시복지예술단
“겨울 동안 많이 움츠리고들 계시죠? 그러다 봄이 오면 ‘꽥’ 하고 가시는 거유.” 지난 3일 오후 1시 천안 성거읍 삼일아파트 내 경로당.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방 안 가득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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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나도록 웃다 보면 통증·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누구나 웃음이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의학적 효과가 충분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실린 연구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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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나도록 웃다 보면 통증·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누가 웃음치료 강사고 누가 말기 암환자 수강생일까. 이임선(왼쪽) 간호사와 정근숙씨의 환한 미소엔 진심이 담겨 있다. 최정동 기자 “어머, 오늘은 화장까지 곱게 하시고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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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씨 "나는 작가가 아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편' 번역작가였던 정지민(27)씨는 자신이 쓴 책『주(柱), 부제-나는 사실을 존중한다』를 통해 직접적으로 '작가'라는 위치에 대해 진솔된 입장을 털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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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절강사’ 데뷔 택시기사
23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대회의실. 회색 양복을 입고 강단에 선 정태성(44)씨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손수건으로 연방 이마의 땀을 닦았다. “저는 평범한 개인택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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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식생활 교육] 밥상머리 가르침, 평생 입맛의 출발
26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파란들 어린이집. 채소·과일을 이용한 ‘쿠킹 클래스’에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을 반짝였다. 이날 ‘쿠킹 클래스’는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