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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낙천·낙선운동 네거티브 … 부메랑 맞는 박원순
2000년 낙선운동 상임집행위원장 박원순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2000년 4·13 총선이 끝난 직후인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 후보는 당시 총선시민연대 상임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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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소녀를 18명이 '충격'…中 분노
[사진=중국 HITVS 캡쳐] 시장 안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지나던 트럭이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도 귀찮은 듯 그냥 치고 천천히 시장통을 빠져나간다. 뒤이어 사람들이 지나지만 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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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청와대, 재벌 총수들 그만 불러라”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12일 서울 역삼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공정위원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해인 1996년 위원장을 지냈다. 공정위 후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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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말 순 진짜 100% 원조 국밥집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진실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존재할 뿐이다. 요란스럽게 꾸미고 치장하는 것은 대부분 거짓이거나 가짜다. 겉만 살짝 금을 입힌 도금(鍍金) 반지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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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이지만 부도덕한 ‘모순’… 17세기 네덜란드 매춘 풍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베르메르의 ‘뚜쟁이’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 빛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75). 지금은 17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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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이지만 부도덕한 ‘모순’ 17세기 네덜란드 매춘 풍경
베르메르의 ‘뚜쟁이’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세계적 빛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75). 지금은 17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최고의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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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1년 앞둔 중국, 계파 경쟁 점화
시진핑중국공산당의 연례 행사인 17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7기 6중전회)가 15일 베이징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이번 6중전회에서 중앙위원들은 정치국의 업무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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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은행이 ‘탐욕’이라 비난 받는 이유
은행이 비난 받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거둘 게 확실해지면서 은행이 보너스와 배당 파티를 벌이고 있어서다. 이미 성과급을 지급한 곳도 있고, 보너스 달라고 시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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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한국의 월가’에 직격탄
“금융권은 과도한 탐욕과 도덕적 해이를 버려야 한다.” 김석동(사진) 금융위원장이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월가 시위’에 비춰 한국 금융권을 매섭게 비판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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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안철수·박원순의 반정치 실험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헌장 77’이라는 반체제 운동으로 ‘벨벳 혁명’을 지휘해 소련·동유럽 사회주의체제 붕괴의 단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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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 안 지켜도 된다” → “정치인은 법 테두리 지켜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13일 새벽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운데)와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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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경제성장, 불붙은 복지 논쟁 … 한국은 늘 새롭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12일 ‘2011 세계지식포럼’에서 시장과 정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매일경제 제공] “미국 월스트리트 시위는 금융위기 자체만이 아니라 정부의 대처방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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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경원, 총선 사흘 전에도 건물 보러 다녀”
11일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제12회 세계지식포럼 행사에 참석 중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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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우슈비츠행 기차가 달린다
김석우북한인권시민연합 고문전 통일부 차관 아우슈비츠 수용소행 기차로 실려 가는 유대인들의 불안과 공포. 지금 중국의 옌볜(延邊) 근처 불법 월경자 구류소에 갇혀 있는 35명의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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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아 “박원순 형제, 현역 안 가려 기획입양 의혹”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시구하고 있다 (왼쪽). 박원순 야권통합 후보가 8일 서울 ‘관악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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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벽을 캔버스 삼아...제도권 예술의 벽 허물다
1.『뱅크시, 월 앤 피스』(뱅크시, 위즈덤 피플, 2009) 월가의 탐욕을 규탄하는 ‘좀비’들의 행진은 정치적인 시위가 현대미술적인 퍼포먼스로 대치된 흥미로운 현상이었다. 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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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돌연변이 역사에 한 획 될 것 리더가 없는 게 강점”
관련기사 “시위대가 원하는 건 아메리칸드림의 부활” “권력·돈의 부도덕한 결합과 불평등에 시위대 분노” “월가 점령 시위는 세계 시위문화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다. 시위의 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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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원하는 건 아메리칸드림의 부활”
토드 지틀린 교수 “처음엔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엄연한 사회운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펄떡이는 역동성과 잠재력은 기대 이상이다.”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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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돈의 부도덕한 결합과 불평등에 시위대 분노”
“하나의 세력으로 결집했다는 것만으로도 시위대는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 냈다.” 미국 뉴욕시립대 브루클린컬리지 알렉스 비탈리(사회학·사진) 교수는 7일 전화 인터뷰에서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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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측 “음주 생방송 죄송”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대변인인 신지호(사진) 의원이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생방송 TV 토론에 나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신 의원은 나 후보의 선대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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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정의로운 원칙대로 사시라’ 곤충에게 배우다
인섹토피디아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21세기북스, 656쪽 2만8000원 아주 매혹적이다. 책은 근본적으로는 과학을 다룬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차용한 듯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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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면접, 내 답변으로 과연 몇 점 받을 수 있을까?
23개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대입 수시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서류전형에서는 최종합격자의 2~3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 점수에 따라 최종합격 결과는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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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피죤 회장의 조폭 청부폭력 의혹
섬유유연제 생산업체인 피죤의 이윤재 회장이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혐의는 ‘청부 폭행’이다. 조직폭력배(조폭)를 동원해 송사(訟事)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전(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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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도가니’보다 끔찍한 형제복지원
이철호 논설위원 영화 ‘도가니’의 울림이 크다. 공지영의 소설이 다시 불티나고, 정치권은 ‘도가니 방지법(法)’을 만드느라 북새통이다. 하지만 잠깐 지나가는 바람일지 모른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