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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13. 글로벌 민주주의
몇년 전 지구촌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광우병 파동은 무너지는 국경을 실감케 한 사건이었다. 국민국가의 초국가적 연합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이 독자적인 행정명령을 내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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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해외칼럼이 신설됩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천년과 20세기를 돌아보고 새 천년과 21세기를 준비해야 하는 전환기를 맞아 미국.영국.독일.일본의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이 쓰는 해외칼럼(첫회 5면 게재)을 신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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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제3의 길'은…] 실용주의 중도좌파 노선
'제3의 길' 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주창하고,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현실정치에 적용 중인 정치이념으로 좌.우의 이념을 초월하는 실용주의적 중도좌파 노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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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은 없다' …英좌파 '시장경제와 타협' 비판
영국의 블레어 총리에게 이론적 좌표를 제공한 런던경제대 (LSE) 앤서니 기든스 교수의 '제3의 길' (생각의나무刊) 이 국내 서점가에서 '제3의 길은 없다' (당대刊) 는 비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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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기든스는 누구인가
1938년 영국 런던 출생인 앤서니 기든스 교수는 영국이 배출한 현대 사회학계 최고의 거목이자 석학. 기든스 교수는 헐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이후 엘리트코스인 LSE와 케임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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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1.'제3의 길'은 열릴까
올해는 인류사의 새 지평인 21세기, 나아가 새 천년을 준비하는 해다. 백년, 천년의 단위조차 쉼없이 흐르는 시간의 부분이지만 이것이 부여하는 인간학적 의미는 지대하다. '하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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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은 희망의 길인가…논쟁 뜨거워
'제3의 길' 에 대한 국내 관심은 지난해 가을 런던정치경제대 (LSE) 학장 앤서니 기든스가 방한 (訪韓) 하면서부터 크게 확산됐다. 지난 11월 기든스의 '제3의 길' 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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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대학원 '시민단체학'과 첫 설립
최근 한국사회에서도 시민사회단체 (NGO) 활동이 활발하다. NGO는 '비정부기구' 의 영어 이니셜을 딴 것으로서 80년대말 권위주의 국가권력이 정당성 위기를 겪으면서 후퇴한 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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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스펜서 교수 '현대중국을 찾아서 1,2'
'제3의 길' 얘기가 난무한다. 앤서니 기든스가 마치 새로운 이념을 제시한 것 같은 분위기다. 하지만 이는 동양의 고대문명국인 중국.인도에서 이미 실천적으로 진행돼오고 있는 사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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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의 개혁1년]블레어리즘의 산실 런던정치경제大
지난 1년간 '준비된 재상 (宰相)' 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개혁정책 아이디어들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블레어리즘의 산실 (産室)' 이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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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결산 분주한 세계 學界
올해 세계학계의 특징은 20세기를 평가.비판.전망하는 작업이활발했다는 점이다. 배경은 이렇다.우선 40년대 이후의 냉전이 해소됨으로써 자본주의-사회주의라는 대립구도에서 세계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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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기든스 사회이론 국내소개 활발
앤서니 기든스(58)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80년대 중반부터 좌우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관점에서 후기 산업사회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헤쳐 서구학계에서 선구적 학자로 인정받아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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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합리성' 再조명 제자리 찾기 활발
한동안 우리 문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스트모더니즘(탈근대론또는 탈현대론)의 거품현상이 걷히면서 이와 긴장 혹은 보완관계에 있는 이론들이 학계에 새로운 관심이 되고 있다.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