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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벌은 권력층을 안 피한다" 이 말에 검수완박 대입해보라 [주역 세상](31)
싸운다. 만났다 하면 싸운다. 우리나라 정치의 여야(與野)가 그렇다. 몸으로 치고받고 싸우지 않아 다행이지만, 말 전쟁은 끝이 없다. 급기야 '야, 너, 저게~'라는 험악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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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골프를 하시나요
정제원 중앙일보플러스 스포츠본부장 중국 상하이시 칭푸구에 자리 잡은 골프 연습장의 사장(총경리)은 중국 동포 김훈씨다. 30대 초반의 야심 찬 사업가인 김씨는 중국 골프산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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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최후 고려인, 최초 조선인의 엇갈린 운명
━ 21세기 영웅소환 프로젝트③ 정도전 - 정몽주 혁명을 통한 신권(臣權)정치를 꿈꿨던 정도전(왼쪽). 혁명보다 개혁을 추구한 정몽주. [중앙포토]집권층의 부패와 수탈로 백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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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서태지, 시대유감, 재난영화
박정호논설위원‘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서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1996년 서태지가 노래했던 ‘시대유감’의 일부다.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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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국회의장도 국무총리도 웃게 한 ‘내나라 내겨레’ 공연
17일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경축공연 ‘내나라 내겨레’를 따라부르고 있다. 조문규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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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위해 성상납한 여대생, 대한민국을 고소하다
김진홍 감독(왼쪽)과 영화 ‘위선자들’ 주인공 여대생 역을 맡은 배우 송은진. [사진 영화사 메이플러스]취업난에 허덕이던 한 여대생. 어느날 교수로부터 대기업에 취직시켜주는 조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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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에 이어 진중권까지 "나대다가 부메랑 맞은 방미"…어떻게 정리됐나?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도 방미를 언급했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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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방미 일침에 이어 진중권까지 "나대다 부메랑 맞은 방미"…무슨 의미?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도 방미를 언급했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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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방미 일침에 이어 진중권까지 "나대다가 부메랑 맞은 방미"…어쩌다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도 방미를 언급했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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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에 이어 진중권까지 "나대다가 부메랑 맞은 방미"…어쩌다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도 방미를 언급했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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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에 이어 진중권까지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 맞은 방미"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도 방미를 언급했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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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병력 늘 부족 … 현대전 개념 맞춰 ‘기계화’ 늘려야
제22보병사단 GOP 소초 병사들이 남방한계선 철책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GOP 경계근무는 24시간주야간 3교대로 이뤄진다. 최정동 기자 18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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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병력 늘 부족 … 현대전 개념 맞춰 ‘기계화’ 늘려야
제22보병사단 GOP 소초 병사들이 남방한계선 철책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GOP 경계근무는 24시간주야간 3교대로 이뤄진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GOP 희생장병 5명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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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옹졸하게 대할 이유 없어 … 대인답게 포용해 통일의 길 열어야
-원불교의 최고 어른인데 출가는 어떻게 하게 됐나.“6·25 때 동족이 서로를 죽이고 죽는 비극을 봤다. 빨치산들이 큰 부자도 아닌 사람을 ‘우익’이라며 폭행했는데,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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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름다운 퇴장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8년 만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콘클라베가 새 교황으로 선출한 아르헨티나의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발코니에 나타나 축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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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잇딴 성추문에 보통 주부들이 좌불안석, 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봄 부추 좋다고 살 생각일랑 말어.” 뜬금없는 선배의 말에 “요즘 부추에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선배는 웃으며 “아들 있는 집 친구들에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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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헌신짝 같은 상류층 비열함…시험 답 훔쳐내던 학창시절 싹텄나
출연진의 빼어난 연기력은 연극 ‘모범생들’의 미덕이다. 왼쪽부터 수환 역의 박정표, 명준 역의 정문성, 종태 역의 김대종. [사진 이다엔터테인먼트] 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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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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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윤리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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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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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부·젊음만 숭배하는 사회 따끔한 회초리 드는 기사를
'희망'이란 단어는 내 어릴 때 먹던 달고나처럼 달큼한 맛이 돈다. 마음속에 들러붙어 떼어지지 못할 저마다의 희망.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일을 보면 암담할 때가 많다. 잠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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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산책] "삶의 성공요인 오로지 실력"
올 새내기 대학생들은 삶의 성공요인으로 '실력'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재대가 최근 올 신입생 19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179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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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세상 앞엔 거울처럼'
지난 석 달 사이에 타의로 옷을 벗은 고위 공직자가 4명이나 된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 이헌재 경제부총리,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낙마한 이유는 제대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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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 병이랍니다.
2003년 4.4분기는 '리플렉터폰'과 '스와핑' 등 문란한 사생활이 도마에 올랐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e베이에는 자신의 알몸을 물체에 반사시켜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이상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