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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38세 때 김일성은 전쟁, 김정일은 후계자 등극, 김정은은?
━ 북 최고지도자 3대의 길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인민복을 입은 김일성 주석(1994년 사망)이 한반도 지도가 걸린 방에서 “친애하는 동포들”로 시작하는 육성연설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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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는 평소 입던 옷…부의금보다 술·돼지고기·계란 선호
━ [평양탐구생활] 장례문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1년 5월 병원에서 사망한 그의 ‘오른팔’ 허담 대남비서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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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당·휴대폰·돈의 힘이 ‘70년 철옹성’ 노동당 위협
북한은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창당 이후의 성과와 업적을 과시했다. 하지만 조선노동당은 인민의 먹고사는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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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중범죄 적용 … 정치범 수용소서 막노동 할 수도
김정은이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장성택(원)은 이 사진(노동신문 9일자 1면)에 찍힐 때까지는 체포되지 않았다. [사진 노동신문] 지난 8일 열린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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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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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간이 멈춘 땅
미얀마(옛 버마)와 북한은 여러 모로 닮은꼴이다. 두 나라는 독립 이후 60여 년간 폐쇄와 자주의 길을 달렸다. 미얀마 군부가 ‘버마식 사회주의’를 내세운다면 북한은 ‘우리 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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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특구-북한전문가에듣는다]고유환 동국대 교수·북한학
신의주 특구 지정과 초대 행정장관에 네덜란드 국적의 화교 자본가 양빈이 임명된 것은 북한 지도부의 개혁·개방 의지를 서방세계에 확인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북한 당국이 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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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알기 키워드]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북한은 독특한 사회운용 원리와 도덕률이 있다. 예컨대 '수령.당.대중의 통일체' '혁명적 의리' '인덕정치' 등이다. 그 바탕에는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이 자리잡고 있다. 사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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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들어 주체신념 흔들려 - 황장엽씨 사상변모
황장엽(黃長燁)씨는 북한 주체사상을 체계화하고 완성한 핵심인물로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그가 망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북한문제 전문가들은“주체사상이 망명했다”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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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독특한 성격 평양의 '미운오리'
“황장엽이는 너무 까탈스러워.뭐이 그리 가리는게 많은지.” 김정일(金正日)은 자신의 심복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있으면 종종자신의 스승이기도 했던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를 좋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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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북한 노동당비서 망명 진짜 동기 무엇일까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의 갑작스런 망명사태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는 북한 최고의 사상이론가로서 김일성(金日成)주체사상의 이론체계를 정립한 장본인이다.그런 그가 망명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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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치사회화론" 김경웅 著
최근 통일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온 통일원대변인 김경웅(金京雄)박사가 펴낸 『북한정치사회화론』(박영사)은 북한의 정치사회화를 주제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 책의 특색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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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동포가 준 이질감
지난 9일 金日成 사망의 충격적인 보도를 접한뒤부터 20일까지 우리 국민들은 TV나 신문지상에서 北韓주민들의 끝없는 「눈물행렬」을 목격해야 했다. 눈물을 흘리다 못해 통곡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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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선이냐 「주사」냐 진퇴양난(김일성사후의 한반도:7)
◎“신은 죽었다”/폐쇄정책 고집시 시민반란/풍요 선택땐 기득권층반발 신이 없어진 사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무소불위·반신반인의 김일성「주체사상」을 검토해보면 그 변화 방향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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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논문을 통해 본 김정일 가치관
◎“수령은 전지전능” 절대 충성 강요/당은 수령과 인민결합의 중추/조직/개인아닌 조직·집단의 부속품/인민/「승계」 보장돼야 사회주의 살아남아/체제/정치적수단으로 주체사상 형상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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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硏,남북한 사회현상 비교
사회일탈 행위와 부조리현상은 南北韓의 국력추세 비교에서 어떻게 나타날까. 민족통일연구원은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남한의 경우 폭력범죄 빈발이 큰 문제로 등장하는데 비해 북한은 반체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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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수령제도 사회 정치적 생명론 당의 영도 세습 합리화 체제 버팀목
김정일은 73년 9월에 당 조직 사상비서로 당권을 장악한 뒤 70년대 중반부터 각 부문에 대한 「당의 영도」를 강화해왔다. 후계체제를 제도적·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무기는 ▲수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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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사회변동』심포지엄|중앙일보사 한국사회학회|남-반공·북-「주체」체제로|『북한 사회주의 건설』
한국전쟁은 북한이 주체형의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을 급격하게 진전시킬 수 있는 촉진변수로 작용했다. 전시의 엄청난 인적·물적 파괴라고 하는 객관적 요인, 전시 강화된 당의 인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