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이 “형” 부르는 남자, 한국 팔도서 찍고 다니는 것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④ 한국 문화유산 찍는 포토저널리스트 강형원 」 1993년 한인 최초 퓰리처상(로스앤젤레스 4·29 폭동 취재), 1999년 두 번째 퓰리처상(클린턴 미국
-
“능력주의” 외쳤을 뿐인데…“다양성 버렸다” CNN 질타 유료 전용
여기 나사(NASA)에선 모두 같은 색 오줌을 누지. 2017년 영화 ‘히든피겨스’에 나오는 대사다. 케빈 코스트너가 ‘흑인 전용’이라는 여성 화장실 팻말을 때려 부순 뒤 내
-
“만두·피자 전세계 확산, 우연 아냐”…푸드 다큐 창시한 이욱정 PD
'푸드 크로니클'을 연출한 이욱정 PD는 "이 시리즈는 인류를 매혹 시킨 8가지 음식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인류를 매혹 시킨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사진 티빙
-
엘리트주의 경계…‘벌레의 눈’으로 보라
알고 있다는 착각 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1990년 여름,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회인류학과 박사과정의 질리언 테트는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를
-
영국 웨하스가 왜 일본 기념품? '벌레의 눈'으로 봐야 안다[BOOK]
책표지 알고 있다는 착각 질리언 테트 지음 문희경 옮김 어크로스 1990년 여름,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회인류학과 박사과정의 질리언 테트는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를 찾
-
[책꽂이] 어셈블리 外
어셈블리 어셈블리(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지음, 이승준·정유진 옮김, 알렙)=『제국』 『다중』 등 이전 책들에서 제시했던 전지구적 절대권력 체제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모두가
-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9종 선보여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모빌리티(Mobility)’에 관한 연구총서(아상블라주) 3종과 번역총서(인터커넥트)
-
"BTS, 사람 마음을 움직여 변화를 야기하는 영성이 있다"
이지영 세종대 교수,『BTS 예술혁명』저자 방탄소년단(BTS)의 전 세계적 인기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미국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서
-
[월간중앙] 우윤근 文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가 본 한·러의 미래
2020년 수교 30년… 유라시아는 한국 경제의 새 출구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 긴 호흡으로 우호관계 이어나가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정직하게 그러나
-
[비즈스토리] “‘게임 장애’ 중독 진단 전에 몰입하게 된 이유부터 파악해야”
━ ‘게임 질병코드의 문제를 논하다’ 게임 앤 사이언스 포럼 주최 좌담회 최근 청소년의 대표적인 놀이문화인 인터넷 게임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이달 말 세계보건기구(W
-
[배명복 칼럼] 협치와 탕평 없는 포용은 위선이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왜 어떤 사회는 성공하고, 어떤 사회는 실패하는가. 『총, 균, 쇠』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재러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가 공
-
[빠른 삶, 느린 생각] 문 대통령 취임 ‘환희의 송가’ 되려면 …
━ [빠른 삶, 느린 생각] 축제적 열광과 현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취임 전후의 보도들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에 보기 어려웠던 환호와 지지를
-
가까운 사이 여성일수록 생리주기 겹친다…사실일까
가까운 사이의 여성일수록 생리주기가 비슷해지는 현상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BBC 매거진이 '생리주기 일치 가설'에 대해 최근 심층보도했다. 옥
-
[길 위의 인문학] 불금·치맥·핫·섹시 … 노동보다 격렬한 우리의 휴식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인문학 붐이 일어나면서 강의 무대도 다양해졌다. 주부에서 청년백수,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참여계층의 폭도 넓어졌을 뿐더러 주제도 각양각색으로 분화
-
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한다. 문제는 미래다. “빠르면
-
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
-
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
냉전, 한국·베트남에선 아직 끝난 것이 아니죠
권헌익 교수“유럽, 북미 지역의 냉전은 끝났어도 우리의 냉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 권헌익(51·인류학) 석좌교수의 진단이다. 2010년 미 컬
-
[주목! 이 책] 미각의 지배 外
미각의 지배(존 앨런 지음, 윤태경 옮김, 미디어윌, 312쪽, 1만5000원)= 인간의 미각과 먹는 행위를 문화인류학적으로 살핀 책. ‘먹이’가 아니라 ‘음식’을 먹는 인간의 혀
-
[책꽂이] 삼국지의 세계 外
인문·사회 ◆삼국지의 세계(김문경 지음, 송완범 외 옮김, 사람의 무늬, 544쪽, 2만5000원)=유비와 조조, 촉과 위나라 위주로 논의된 기존의 삼국지는 잊어라. 재일교포 인문
-
[칼럼] 보편적 복지 논쟁
부유층 노인에게도 지하철 무임승차권을 주는 게 옳은가. 최근 이 문제를 제기한 김황식 국무총리의 발언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보편적 복지론자들은 모든 노인에게 무임승차를
-
[전문] 심연의 도도한 울림-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 (손경민)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심연에 숨겨져 있는 보다 낯설고 광대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
-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심연의 도도한 울림 - 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전문) - 손경민 -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
[새로나온 책] 매혹의 인문학 사전 外
학술 ◆매혹의 인문학 사전(이시하라 치아키 외, 송태욱 옮김, 앨피, 496쪽, 2만8000원)=일본 문학계를 이끄는 6인의 비평가가 펴낸 책. 문학·사상·비평과 관련해 67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