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비평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 가짜뉴스 보관소 개설
2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보수 성향의 언론 비평 시민단체인 바른
-
60대 된 '샐리'의 끝나지 않은 로맨스…롬콤 시조새가 돌아왔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유명한 장면. AP=연합뉴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리고 '유브 갓 메일.' 이 영화 제목만으로 설
-
유대인·동성애자·FBI 감시…세기의 지휘자, 이면의 삶
만능 음악인이었던 레너드 번스타인 전기 영화 ‘마에스트로’의 한 장면.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을 맡고 번스타인으로 출연해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 그레와의 러브 스토리를 중심으로 생
-
‘매부리코’ 논란 된 번스타인, 그의 삶 모든 장면이 영화
넷플릭스 영화 '마에스트로'에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으로 분한 배우 브래들리 쿠퍼. 넷플릭스 공개 시점은 올해 말이다. [AP=연합뉴스] “아버지가 멋지고 큰 코를 가졌던 건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공산당 창당 전 마오쩌둥 “후난 자치 공화국 세우자”
━ ‘하나의 중국’ 이데올로기 김기협 역사학자 민족주의에 관한 세 권의 책이 1983년 나란히 나왔다. 에릭 홉스봄의 『전통의 발명』, 어니스트 겔너의 『민족과 민족주의』
-
“지금 각종 AI 쏟아지지만, 디지털 문명의 구석기 시대” ⑩ 유료 전용
각종 AI가 쏟아집니다. 챗GPT는 온갖 대화를 술술 풀어갑니다. 수십 년밖에 안 된 디지털 문명이 수천 년 인류 문명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인류는
-
고창 4만평 농원은 거대 작품…매일 회장님의 ‘100년 컬렉션’ 유료 전용
“회장님의 아트 컬렉션이 궁금하다” 했더니 “전북 고창에 있는 농원까지 올 수 있겠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무조건 가겠다”고 답하고 덥석 약속부터 잡았다. 그 농원이 바로 고창
-
주방장? 쉐프라 불러라…천대받던 ‘감각’의 부활 ⑨ 유료 전용
언제부턴가 ‘쉐프(chef)’와 ‘소믈리에(sommelier)’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습니다. ‘먹방’과 ‘ASMR’이란 말도 흔히 듣지요. 이 현상들은 단순히 시대적 유행에 따라
-
[중앙시평] 두 개의 문화를 넘어서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우리나라는 학문을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와 이과로 양분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공식적 교과과정에는 문과-이과 구분이 없어졌지만, 대학입시의
-
산업화·민주화 이후 지금 한국의 문제는
이탈리아로 가는 길 이탈리아로 가는 길 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이 책이 언급하는 이탈리아는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한국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델이되, 여러모로 비슷한 나라다
-
한국 다음으로 출생률 낮은 선진국, 닮아가지 않으려면[[BOOK]
책표지 이탈리아로 가는 길 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이 책이 언급하는 이탈리아는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한국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델이되, 여러모로 비슷한 나라
-
좌파스러운 답만 골라 했다, 챗GPT 뇌 지배한 배후세력 ⑧ 유료 전용
기계가 체스를 둔다는 건 불가능하다. 분명히 정교한 사기다.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는 19세기 초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체스 기계인 ‘기계
-
200점 빼곡한 ‘신촌 수장고’…그 주인은 90년대생 컬렉터 유료 전용
지난 2~3년 사이 ‘MZ세대 아트 컬렉터’가 미술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얘기가 오르내렸지만,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90년대 생 컬렉터
-
AI가 인간 예술가 죽인다? 조영남 봐라, 그럴 일 없다 ⑦ 유료 전용
“AI 예술과 인간 예술을 구별할 수 없다.” “AI 그림이 인간의 회화를 능가했다.” 여러분들은 종종 이런 평가를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역설
-
살인자 정유정마저 ‘뽀샵질’… ‘주작’, 새로운 현실이 되다 ⑥ 유료 전용
요샌 식당 음식이 나오면 우리는 카메라 앱부터 켭니다. 여행지에 가도 부랴부랴 사진부터 찍죠. 언제부터인가 사진 ‘뽀샵’과 ‘필터질’도 일상적인 일이 됐습니다. 이런 행동이
-
AI 감시 유엔기구 탄생하나...총장 "IAEA급 기구 구상"
유엔 사무총장이 인공지능(AI)을 감시할 유엔 기구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구의 모델로는 유엔 산하 핵 감시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제시해 AI가 핵 수준의 감
-
‘미쳐 날뛴’ K실험미술, 구겐하임서 선보인다
━ 전위예술 전시 2제 정강자 ‘키스미’(1967/2001).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968년 연말, 한 국내 주간지는 발광상(發狂賞)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당대 사
-
그의 눈엔 민주당쪽도 낡았다, ‘정치 게이머’ 이준석의 도발 ⑤ 유료 전용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일종의 거대한 게임(MMORPG)처럼 변하고 있다. 미학자이자 정치·사회 비평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자신이 원하는 당 대표, 최고위원, 법안을 게
-
‘창비’ 통권 200호까지 57년…“우리는 이슈 곱씹는 슬로우 매체”
왼쪽부터 ‘창작과비평’ 200호를 든 백지연 부주간, 이남주 편집주간, 황정아 부주간. [사진 창비] 계간 ‘창작과비평’이 6월 1일 자로 발간된 이번 여름호로 통권 200호를
-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 "한 박자 쉬며 곱씹는 슬로우 매체"
왼쪽부터 계간 '창작과비평' 백지연 편집부주간, 이남주 편집주간, 황정아 편집부주간. 간담회 직후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사진 창비] 문학과 더불어 한국 사회와 시대
-
“개딸, 이재명 사랑하는 척만”…증오가 키운 역전팬덤 ④ 유료 전용
과거 존경과 숭배 대상이었던 정치 지도자들이 언제부턴가 ‘사랑’의 대상이 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국에서 이 현상을 만든 최초의 정치인으로 꼽힙니다. 팬클럽 이름도 ‘노사
-
스웨덴판 ‘기생충’…배가 뒤집힌 순간, 모든 게 뒤집혔다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호화 크루즈가 난파되면서 젠더·인종·계급 등 사회적 위계질서가 뒤집히는 블랙 코미디를 그렸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배가 뒤집
-
음모론, 더는 B급 아니다…황교안·김어준이 사는 법 ③ 유료 전용
■ 진중권, 미학으로 세상을 말하다 「 ① 파타피직스 : 사기꾼이거나 교주이거나…JMS·김어준·허경영 다른 점 ② 가짜뉴스 : “한동훈 술자리, 이재명 소년원…믿으니까 사
-
[책꽂이]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外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케빈 랠런드 지음, 김준홍 옮김, 동아시아)=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문화, 이에 앞서 인간 마음의 진화를 이해하는 것을 다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