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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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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앙신인문학상] 현실의 틀 깨는 젊음의 패기 …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시 부문은 오경은씨의 ‘계시’, 단편소설 부문은 정선임씨의 ‘귓속말’, 문학평론 부분은 정기석씨의 ‘느낌의 곤란함에 대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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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슬픈 순수
━ [CRITICISM] ‘사라’만 기억하는 세상, 사라진 ‘차가운 감자’ ━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지난 목요일 아침, 마광수 교수의 영결식이 있었다. 스스로 슬픔의 강물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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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의 감정에 의존한 작품 그 무용수가 은퇴하면 무대는 …
━ [CRITICISM]‘스위트 맘보’ 안무가 사후 안무의 미래 피나 바우쉬 탄츠테아터의 2008년작 ‘스위트 맘보’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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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여성, 역사·스릴러의 중심에 서다
2016년 한국영화의 여성 캐릭터들은 여느 해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고, 금지된 영역에 과감히 발을 내디뎠으며, 험난한 역사 속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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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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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떨쳐낸 한글세대, 문지와 함께 역사를 건넜다
40주년을 맞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창립 주역인 평론가 김병익(왼쪽)씨와 김주연씨. 두 사람의 손때가 밴 책들이 뒤편 서가에 가득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80년대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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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아시아 예술의?심장이라는 위상 얻을 것”
김성희(48) 감독은 페스티벌 봄 예술감독 등을 지낸 문화기획자다. 9월 페스티벌로 시작해 10~11월, 내년 3~5월까지 그가 구성한 6개월간의 2015-16시즌 프로그램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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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 소설 - 김연수의 근작들에 관한 몇 가지 독법 -노태훈- 0. 이것은 소설이다, 소설이 아니다 작가란 모름지기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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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한데 모은 초상화 55점 보러 한밤까지 관람 인파
1 ‘제비꽃을 든 베르트 모리소(Berthe Morisot with a Bouquet of Violets)’, 1872, 캔버스에 유화물감 다음 달 중순 내로 런던 방문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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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②
①1804년 식민주의를 몰아낸 최초의 흑인 독립국 ②30년간 부자 세습 독재로 최빈국 전락 ③인구의 75%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④진흙에 물과 소금을 섞어 만든 진흙과자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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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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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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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정도만 알면…'교양 좀 있는 척'
▶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교양으로 읽어야 할 절대지식-세계명작편 가메야마 이쿠오 외 지음, 임희선 옮김 이다미디어, 864쪽, 2만7000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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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순정한 허구…' 소설 양식 미학적 규명 돋보여
이번 중앙신인문학상의 평론 부문 응모작들은 주로 당대 문학에 관한 관심을 논리화하는 작업에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다. 환상.엽기.여성.근대성 등과 같은 주제어들이 작품의 표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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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현대미술…전 유감'에 대한 유감
국립현대미술관은 본지 7월 31일자 42면에 실린 김찬동씨의 기고 '한국현대미술…전 유감' 에 대한 반론을 본사에 보내왔다. 쟁점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1일 폐막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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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현대미술…전 유감'에 대한 유감
국립현대미술관은 본지 7월 31일자 42면에 실린 김찬동씨의 기고 '한국현대미술…전 유감' 에 대한 반론을 본사에 보내왔다. 쟁점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지난 1일 폐막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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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준비없는 졸속 기획 '한국현대미술…' 전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6월 21부터 오는 8월1일까지 '한국현대미술의 전개-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그동안 평가가 미진했던 1965년부터 10년 동안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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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국현대미술…' 전 유감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한국현대미술의 전개- 전환과 역동의 시대' 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그동안 평가가 미진했던 1965년부터 10년 동안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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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좌담회]
중앙신인문학상 본심을 마친 지난 14일 오후 7시 심사위원들이 좌담회를 가졌다. 사상 최다 응모작들의 경향과 문학 지망생들이 왜 이렇게 늘어났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나아가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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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네마천국' MC 여균동 감독]
"냉소적이고 독선적인 이미지죠. 그래서 MC는 저한테 어울리지 않아요. " EBS '시네마 천국' 의 진행을 맡고 있는 여균동 영화감독. 그에겐 아직도 MC는 낯설다. "친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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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9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황지우.문학과지성사) 한동안 시 바깥에서 노닐다 이제 중년을 넘긴 시인이 여전히 감수성 넘치는 시어로 8년만에 내놓은 시집.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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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신춘 중앙문예 평론부분] 심사평
사상최대 응모편수를 기록한 99년도 신춘중앙문예. 장르 특성상 대중적인 참여가 쉽지 않은 평론분야에서도 무려 60편의 작품이 응모되는 기록이 나왔다. 두 심사위원이 숙고 끝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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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신춘문예]평론 심사평…비평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응모작 가운데 '사랑, 그 아름다운 긴장의 형식 - 이성복론' (이장욱) , '두 가지 죽음의 풍경 넘어서기 - 유하론' (이민성) , '황동규 시집 '풍장' 의 존재론적 죽음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