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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 한인 자치주 건설에 관심 갖자
현재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동포는 총 4백70여만 명이고, 이는 화교·유대인·이탈리아인·인도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교포숫자라고 한다. 특히 우리동포들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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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는 분단 46년만에 처음으로 남북예술인들이 소련교포들을 위해 지난17, 18일이틀동안 사할린에서 가진 「91통일전통민속예술제」를 9월4일 저녁 7시15분부터 녹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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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진출 가능성 더 커졌어요"|"러시아공영토"…옐친이 누차 개발강조
최근 소련과의 자원개발협력사업차 사할린을 다녀 온 현대중공업 해양영업부의 북방담당 이유경차장(37)은 일과중 사무실에 설치된 텔렉스를 살펴보는 일이 더욱 잦아졌다. 고르바초프실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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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일에 너무 관대〃
『한국정부와 국민들은 일본의 전후처리 문제에 대해 너무 관대합니다.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한국정부는 일제에 의해 강제징집 돼 태평양전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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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와 일 사회당」 주제/고대 평화연 주최 세미나 요지
◎“한일 과거 역사 청산” 의견일치/일 사회당 대한노선 변화확인/「아시아 안보협력체제」엔 상당한 이견 최근 일본 사회당의 노선변화 움직임이 주목을 끌고있는 가운데 고려대 평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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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아내와의 갈등 담아
TV드라마부문에서 한국과 일본의 제작협력이 활기를 띠고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KBS의 제작지원을 받아 NHK가 올 가을 방송을 목표로 제작중인 TV드라마 『가자, 내 마음이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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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향수 달래주려"|모국 방문 위해 온갖 정성-태안 수협 문충식씨
충남 태안 반도의 외딴 바닷가 몽대포구에 있는 수협 출장소의 한 직원이 고향을 잃은 사할린 동포들과 교류, 풋풋한 정을 나누고 국내 초청도 하는 등 흐뭇한 미담을 일궈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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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체 해외공연 정보센터 둬 ″내실 기하자〃
한국 무용단체들의 해외공연 성격과 그 대상지역이 유례없이 다양해지고 있다. 소련·중국·몽골·불가리아 등 공산권국가 진출도 매우 활발하며 종래 흔하던 해외교포 위안공연 뿐 아니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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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100년 유민사 담는다
모처럼 해외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의 이민사를 집대성할 TV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제작된다. MBC-TV가 추진중인 『한민족 유민사』가 그것으로 지금까지 드문드문 단편만을 소개했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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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서 남북 전통미용 풍속제/7월13∼14일에
남북한이 함께 마련하는 「91 남북통일 전통미용 풍속제」가 오는 7월13∼14일 소련 사할린에서 열린다. 재소 한인교포단체인 유즈노 사할린 고려인협회 초청으로 마련되는 이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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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게 없어 모국어 잊어요"|사할린 주 정부 고려인 담당관 3만7천 교민대표 이무형씨
『자랑할 만한 모국이 있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핏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교민들은 점점 모국어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도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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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땅서 통역 생각도 못했죠”/한소정상 통역 유학구·권경석씨
◎노대통령 방소때 부인 사별 딛고 통역/유씨/“한국땅 못밟는 동포들 보면 가슴 아파”/권씨 ○…한소 정상회담 통역을 맡은 유학구씨는 이미 잘 알려진 재소 한국인이지만 17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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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평양도 아닌 어중간한 말투"|본지 김경희 기자 소련 한국어방송 방문 취재
최근 중앙일보 김경희 기자는 소련의 문화예술계 취재 차 현지에 다녀왔다. 소련 제재 중 김 기자가 돌아본 한국말 방송국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소련 국립 TV·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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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북방 교류시대"
○…연극의 북방교류가 시작된다. 극단 「미추」(대표 손진책)는 오는 9월 소련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열리는 「태평양 국제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편 연해주지역 한인 교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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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첫 합작사 진도근무 교포3세 배정덕씨
배정덕씨(34)는 한-소간 최초의 합작회사인 진도루스사 모스크바 모피제조공장에 근무하는 재소 교포3세다.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갖고있는 한자이름은 없지만 그렇다고「세르게이 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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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ㆍ유족 20명/일 정부 상대 손배 소송
◎내달중… 총 2억엔 요구키로 【동경=연합】 사할린잔류 한국인과 유족들은 29일 내달중 일본정부를 상대로 총 2억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키로 결정했다. 2차대전때 사할린에 강제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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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방촉구」종교인 대회
북한개방촉구 및 제2차 세계대전 피해자를 위한 종교인대회가 19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종교인협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북한당국에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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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이전비용 밝혀라(국회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
◎북방외교 비자금 얼마인가 질문/KBS 경찰 아직 철수못해 답변 ○26일 질문 ▲조순승의원(평민)=정부는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면서 야당을 철저히 배제했다. 외교정책 수립과정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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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교육 왜곡 바로잡자"
피해자와 가해자의 상반된 입장에서 기술된 한일역사교과서의 괴리를 극복하기위한 한일역사학자 공동연구모임이 탄생한다. 이태영교수(전호남대학장)는 지난5일 방한한 일본 가나자와대 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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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민간문화교류 움직임 활기|정부차원 추진 어려워 재소한인회 적극 주선|「88예술단」등 4개단체 소공연일정 확정
한소수교를 앞두고 민간차원의 문화예술교류 움직임이 활발하다. 88올림픽문화축전을 계기로 활발히 진행된 양국의 문화교류는 그동안소 련측의 일방적인 내한공연이 주종을 이뤄왔였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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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문화교류 「88」 이 〃기폭제〃
우리나라와 소련이 스포츠분야 다음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온 분야는 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분야의 교류는 88서울올림픽 문화축전을 계기로 급격히 늘었으나 개인 차원보다 공연단체나 협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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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가 되려면…/노대통령이 일본에 남긴 숙제(사설)
사과의 성실성과 심도를 둘러싸고 개운찮은 여운을 남기기는 했지만 노대통령의 방일은 두 나라 협력관계를 새출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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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1·2세 지위향상/조총련포함 모든 한인에 적용
◎노가이후 1차 정상회담 【동경=이규진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방일첫날인 24일오후 숙소인 영빈관에서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와 제1차 정상회담을 갖고 동아시아및 국제정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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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보따리 양국현안 가득/일본가는 노대통령 무엇을 의논하나
◎외교·안보/관광복수비자 인적교류 확대/중·소수교 지원요청… 신중한 대북접근 바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로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