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할머니와 아랍 청년…둘의 사랑 깬 ‘슬픔의 음식’ 유료 전용
「 ③ 서울 용산 녹사평역…‘고난과 화해의 맛’ 아랍 음식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주변은 이방지대다. 커다란 눈에 히잡을 곱게 쓴 여성과 수염을 길게 기른 남성이
-
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
고이즈미 전 총리, "아베 거짓말 해...총리직 그만둬야" 비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치적 스승'격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아베 총리는 사학 비리에 대해 책임지고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
한국 최초 퀴어영화는?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
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질투'(1960).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
-
교수에 뺨 맞고, 무기정학…사학비리 맞선 상지대생들의 10년
다큐멘터리 '졸업'에서 상지대가 정상화된 지난해 다같이 모여 졸업사진을 찍은 박주환 감독(맨 왼쪽)과 총학생회 동문들. [사진 시네마달] 1993년 공금횡령‧입시비
-
서울 끝자락에 서당·영화관·공연장까지 갖춘 신기한 동네서점
탁무권 더숲아트시네마 대표가 15일 노원구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리 동네에 희한한 데가 있어.” ‘더 숲’을 알게 된 건 노원구 주민의
-
"495만원짜리 기숙사 홍보 영상은 어디에?"
[중앙포토] 교비로 자신의 아파트 분양금을 내는 등의 비리를 저지른 대구 한 사립재단 산하 중·고등학교 관계자 2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8일 이 사
-
한국당, 이해찬에 “원고 읽어보라…난독증인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뒷줄 가운데)가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김영란법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 …효종의 ‘남다른 우애’가 부른 비극
권력자의 친인척일수록 겸손과 근신을 배우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교척속(敎戚屬)’이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권력자와 그 주변이 공도동망(共倒同亡)하는 경우를 역사를 통해 확인
-
[사설] 비리 전력 김문기씨 상지대 총장 자격 없다
김문기씨가 21년 만에 상지대 총장으로 대학에 복귀한 것은 이 대학 이사회의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학법에 따라 대학 이사회는 총장을 포함한 교원의 임면에 관한 사항을 결정할
-
[다시 쓰는 고대사] 하급관리, 목숨 건 생계형 절도 … 권력층은 대놓고 뇌물
김유신이 살았던 재매정택.17세 풍월주인 염장공은 김유신과 김춘추(태종무열왕)에게 정치자금 성격의 돈을 대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 권태균] 신라는 골품 신분에 따라 특권과
-
썩어빠진 高宗의 총신들 월미도를 일본에 팔아먹다
새로 임명한 각료의 인사청문회로 장안의 지면이 시끄러웠던 것이 오래지 않았다.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비리가 도마 위에 오른다. “그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인사
-
[사설] 만연한 편입학 비리 뿌리 뽑아야
교육인적자원부가 수도권 소재 13개 사립대의 편입학 실태를 조사했더니 모든 대학에서 불법·부정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그동안 공공하게 떠돌던 편입학 비리 의혹이 모두 사실로 드
-
[사설] 종단 요구만 수용하는 사학법 재개정 안된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사학 이사회의 개방형 이사 추천자에 종단을 추가하는 선에서 개정 사학법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한다. 개정 사학법에는 사학 자율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독소 조
-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
분열 사회 중심잡을 '원로 리더십' 발휘할까
정진석(75) 추기경은 우리 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원로(元老)의 리더십을 발휘할까. 한국사회에서 추기경은 가톨릭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정신적 지도자다. 그래서 새 추기경의 사회적
-
[중앙 포럼] 사학 옥죄는 사립학교법 개정
한국 교육에서 사립학교의 비중은 엄청나다. 학교 수를 기준으로 2003년 현재 초등학교는 1.3%, 중학교는 23.5%에 불과하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46%, 전문대학은 89.9%
-
7.사회분야
1인당 국민소득 8천달러 시대에 수돗물마저 안심하고 마실 수없는 현실,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향락주의가 부른 끔찍한 존속살인,심화된 빈부의 격차와 가치 상실이 빚어낸 살인공장….우리
-
“내 자식만은…” 치맛바람도 큰 문제(사립고 비리진단:3)
◎금품주고 「약발」 없으면 협박까지/내신 올리려 “직업반에 옮겨달라” 상문고사태를 계기로 흉측스런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낸 사학비리가 비단 지각없는 재단만의 책임일까. 한때 수지맞은
-
“한두대학이나 한두해가 아니다”/대입부정 고발·제보 “봇물”
◎“정원미달 만든뒤 돈받고 충당/액수까지 정해놓고 모집제의/실력파 학생이 「위장합격」뒤 탈락자에 수억챙겨”/경찰 선별수사 부정입시 파문이 전국 사립대학으로 번지고 있다. 광운대 부
-
사학비리 뿌리를 뽑아야 한다
요사이 정치권이 조금 안정되는가 했더니 대학인, 그것도 총장이나 재단이사장까지 연루된 최악의 탈법행위가 터져 나와 대학의 마지막 남은 권위마저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여기
-
"동국대 사태는 6공 법난"
동국대 사태는 불교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불교계는 이 사건으로 깊은 참회를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일대 쇄신의 계기를 만들고, 밖으로는 1천6백년의 역사와 1천만 신도를 가진 종교로
-
6공 집권 2기 사회개혁 착수-공직자 비리 내사, 사학부조리 척결, 악덕기업주 처벌
정부는 6공화국의 집권 2기를 맞아 토지공개념도입 등과 아울러 본격적인 사회개혁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사회개혁의 출발을 공직자 및 사회지도층인사의 기강확립에 있다고 보고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