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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놓고 장난하냐 항의 빗발 … 볼 낯이 없다”
“법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지정이 됐는데, 두 달이 채 안 돼 취소를 하겠다니 황당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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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초식동물
사립 명문대학의 A교수가 “삼성도 그만두고 간다는 신(神)의 직장을 아는가?”라고 물었다. 돌아온 대답은 “대학 교직원”이었다. 칼퇴근에다 방학이면 단축근무, 빵빵한 사학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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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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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연 기자 조전혁 의원은 1960년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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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성공스토리, 강의실에서 직접 듣는다
순천향대학교가 내로라하는 명사들을 초청한 교양강좌를 개설하며, 학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전에도 ‘이순신학(이순신 리더십과 충무공 정신)’과 CEO들이 강사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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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마저 토건 경쟁인가
새 학기가 시작됐다. 청년실업으로 풀 죽어 있던 대학 캠퍼스도 이맘때면 어김없이 새내기들의 기대와 설렘으로 활기가 넘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는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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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사 많은 학교 학생들 수능 성적 낮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가입한 교사가 많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9일 ‘교원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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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계영▶한국체육대 총무과장 김기남▶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선종근▶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한▶사학감사팀장 현철환▶교육과학기술연수원 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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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사립대학의 주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서울에는 유명 백화점이 참 많다. 필자는 백화점에 자주 가지 않지만, 거기에 가면 참 기분이 좋다. 싱글벙글 웃으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종업원, 몇 번씩 옷을 입었다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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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립고교 다시 살아났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오카자키(岡崎)시에 있는 공립 오카자키 고교 교무실 앞 복도에는 책상이 6개 있다. 이 학교 진학담당 교사인 가와시마 히로시(川島洋)는 “학생들이 모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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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중3 우리 아이 어느 학교 보낼까?
자율형사립고, 기숙형공립고, 마이스터고 등 고교 종류가 참 다양해졌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종류가 많아졌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당장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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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처럼 구름처럼 거스름 없이 살다 간 그
청명이 1986년 한림대 도서관에 써 준 『중용(中庸)』의 한 구절. 배움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제공]혹자는 그를 원칙주의자라 했다. 또 어떤 이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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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스타 CEO④- 윤정일 민족사관고 교장
공교육 스타 CEO④- 윤정일 민족사관고 교장 “펀드레이저 도입… 학교 발전기금 유치할 터” 윤정일(66) 민족사관고 교장은 ‘사학주의자’다. 사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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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찾아 구름,연기처럼 산하 누빈 대자연인
1 당 회소 ‘자서첩(自敍帖)’(1988), 종이에 먹, 28x803㎝2 ‘광개토대왕비’ 탁첩, 광서기축본(1889) 3 ‘광개토대왕비’ 임서, 종이에 먹, 18.3x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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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한 해 재단전입금 수백억 … 첨단병원·우수교수 확충
건국대 ‘도약의 힘’은 재단에서 나온다. 수익사업에서 나온 재단전입금으로 학교에 국내외 우수 교수를 초빙하고, 시설 첨단화와 병원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대학들은 그런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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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핵심은 자율과 경쟁”
‘교육 실세’로 통하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0일 “교육 개혁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이 차관은 “자율과 경쟁이 핵심인 교육정책을 실행하는 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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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교육개혁, 학부모 마음으로 해야
올해도 ‘교육’이 심상찮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2일)에서 “교육개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맞장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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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때 고위직 대부분 물갈이
정부 부처의 고위직 ‘인사 태풍’ 진원지였던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오후 발칵 뒤집혔다. 한 달을 끌어오던 고위직 인사 발령이 난 것이다. 인사 폭은 컸다. 자리를 지킨 실·국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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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 어떻게 뽑나?
새로운 사학 모델인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2010년 3월 문을 연다. 고교 유형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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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사, 경력보다 능력 위주 임용”
지방 A사립대는 올해(2008학년도) 신입생을 정원의 22%밖에 채우지 못했다. 8년째 신입생 충원율이 미달된 것이다. 전교생(1~4학년)의 총정원은 7612명이지만 겨우 2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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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사립대 총장가면 ‘갑-을 관계’ 뒤바뀌어
공무원의 꽃이라 할 1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 1급 공무원 9명이 스타트를 끊었다. 왜 교육부가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일까.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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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사립대 총장가면 ‘갑-을 관계’ 뒤바뀌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맨 오른쪽)이 9일 서울 종로구 4·19 혁명 기념회관을 찾아가 ‘4·19 혁명’을 ‘데모’로 표현한 동영상을 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한 뒤 경위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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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당한 단체협약 파기해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일 교원노조들에 단체협약 192개 조항 중 21개 조항에 대해 해지동의를 요청했다. 그 조항들로 인해 학교 자율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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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농어촌 기숙형 공립고가 성공하려면
전국 방방곡곡의 농어촌 지역에 82개교의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가 탄생한다. 기숙형 학교 하면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부유층 자제들의 사교장이나 문제아들의 도피처로 그려지는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