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정국」 발맞추는 여야/“치사서 선거로” 방향 전환
◎민심수습·시위대처 강온작전 구사/여/장외 집회도 「광역」 대비 포석 성격/야 5·18을 넘겨 긴장과 혼란의 치사정국이 한고비를 넘게되자 정부·여야는 광역의회선거체제로 빠르게 움직
-
현직교사의 시국선언-찬성
초·중·고 교사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라 참가교사들의 숫자가 지난 15일로 5천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윤형섭 교육부장관은 진작부터 이에 대해 교사들의 집단행동은 실정법 위반이므로
-
야 후보사퇴 탤런트 “말못할 사정”/정순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강경대군 치사사건와중에서도 광역의회선거의 승산을 겨냥해 당력을 기울이고 있던 신민당이 한 TV탤런트로부터 뒤통수를 얻어맞고 망연자실해 있다. 바로 엊그제 서울 양천갑 광역선거에 출
-
시국선언교사 5천명선 육박/4개대 교수 85명도 민주화조치 촉구
교육부의 자제촉구와 징계방침에도 불구,15일 하룻동안 대구·서울·경북·충남지역 교사 8백30명이 추가로 시국선언을 해 시국선언교사는 12개 시·도에서 4천7백57명으로 늘어나 5천
-
5월 정국불씨 『공안통치』|그 신조어의 실체는 무엇인가
최근 정치권에서는 「공안통치」라는 신조어가 난무하고 있다. 여당보다 주로 야권과 재야운동권들이 현재 노태우 대통령의 통치형태를 공안통치로 규정, 연일 이의 종식을 요구하고있다. 특
-
민자,노 내각 사퇴 요구/민정·민주계/“정부 위기대처 안이” 비판
치사정국을 둘러싼 여야의 정면대치속에 민자당 일각에서 현 시국을 위기로 규정하고 정면대응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론을 제기하는 한편 내각 사퇴론이 강력히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15일
-
“사태심각… 늦기전에 단안을”/민자 당무회의서 나온 노내각 퇴진론
◎“무리한 강경으로 자충수 우려/민생 타격없게 근본처방 필요” 시국흐름의 외곽으로 밀려나 있던 민자당이 총리사퇴등 강력한 수습책을 들고나와 주목되고 있다. 치사정국의 수습책 논의를
-
교사들 시국선언/총 3천9백47명
교육부의 징계방침에도 불구,교사들의 시국선언이 계속돼 13일 오후부터 14일 오전사이 부산·전북·충북지역 초·중·고교사 7백73명이 성명을 냈다. 이에 따라 교사시국선언은 11개
-
강원·충남서도 교사 시국선언
【춘천=이찬호기자】 강원지역 초·중·고교사 1백40명은 13일오전 춘천시 후평동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해 강경대군 사건 등에 대한 현정권의 사과,내무부장관등 책임자
-
6·29 개혁의지 되살릴 때다/시국수습 요구 각계 목소리
◎경제마저 흔들흔들 민생에도 문제/향후 정치일정 분명하게 제시해야 가파른 시국에 표류하는 정부·여당의 무책을 개탄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재계·법조·교육계뿐 아니라 심지
-
19일 대전 군중집회/신민/원인무효 헌법소원/민주
신민당은 개혁입법 날치기통과에 따른 앞으로의 대책을 마련키 위해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는 19일 대전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중집회를 통한 장외투쟁에 나서기
-
정치력 간데없고 일만 벌인다/“불난데 기름” 날치기 파문
◎따로 노는 여야 시국악화 방치/「광역」 선거겨냥 전략에만 골몰 개혁입법이 10일 국회에서 민자당 단독으로 변칙 통과됨으로써 치사정국하의 여야대치는 각박해지고 장기화의 길로 들어설
-
말(분수대)
세상이 어수선하면 말들이 많다. 민주사회에서 의견이 다양한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과 세련된 말은 별개의 것이다. 요즘 우리주위에서 쏟아져 나오는 말들중엔 차라리 가
-
“정치불신” 교수들 한목소리/잇따른 시국선언 성격·파장
◎강군 사건이후 2천6백여명 가담/비 민교협계 절반넘어 귀추주목 명지대생 강경대군 상해치사 사건과 대학생들의 분신자살로 전국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교수들이 잇따라 시국선언문을
-
야,노 내각 사퇴요구/김대중이기택총재 회견서 주장
◎거국내각 구성 위기극복/김대중/실정에 책임 민자해체를/이기택/김영삼대표 “수습복안 있다” 계속되는 분신자살과 교수등의 시국선언 확대,노학 연대투쟁으로 시국이 긴장되고 있는 가운데
-
“아쉬울 것 없다” 등돌린 야/악화된 시국 고심하는 여야
◎학생·재야 비난우려 강공으로 선회/신민/당내 일각 내각쇄신론 무마 안간힘/민자 시국이 계속 악화되어가는 조짐을 보이자 신민·민주 등 야당이 일제히 총재기자회담을 갖는등 강공으로
-
야,「강군치사」 정치공세/쌀시장개방 불가결의안 채택
◎국회 14개 상위 국회는 1일 운영위등을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열어 ▲사복체포조 ▲한반도핵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예결위는 김용태의원(민자)을 위원장으로 선출,추경안심의에 착
-
긴장시국에 수습비상
◎「치사」노동절5·18 연계투쟁/재야/분신 자제촉구… 제도보완총력/여야/신민 노 내각 사퇴결의안 제출 명지대 강경대군 상해치사사건에 대한 항의시위가 29일 심야까지 계속된데 이
-
「풀뿌리 민주주의」 출항/시군구 의회 전국서 개원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61년 5·16쿠데타로 의정이 중단된지 만 30년만에 부활돼 15일 개원식을 갖고 임기 4년인 「풀뿌리 민주주의」호의 닻을 올렸다. 전국 2백60개 시·군·구
-
3월23일 청와대만찬/“뭔가 또있었다”/박장관 후퇴뒤에도 파장확산
◎세 친인척 긴급소집해 “교통정리”/대권 청사진 서서히 구체화될듯/“내각제관련 내년 3∼4월 큰 변화”/“양김에도 기회줘야” 후문도 「6공의 황태자」「실세중의 실세」로 불리던 박철
-
「대권」잡음 일단 진화/노YS 주례회동 무슨얘기 오갔나
◎계파 초월한 당내결속 “조율”/노 대통령 「공정한 관리자」입장 강조/민주계의 「보장」요구 계속… 재연소지 박철언장관의 월계수회 고문직 사퇴 사건등으로 부각됐던 민자당내의 대권후보
-
「눈의 가시」 뺀 김영삼대표/박철언장관 풀꺽인 뒤의 반응
◎“뭔가 찜찜” 일단 침묵/민정계 응집력 부채질… 더큰 혹 될수도/대통령 진의 파악·대권궤도 조정 고심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의 월계수와의 결별선언에 대해 민자당내 김영삼 대표최고
-
민자 대권구도 “소용돌이”/정치(지난주의 뉴스)
◎밀어붙이는 김 대표… 박 장관 「하차」/「대구합의」 불씨남긴채 잠복/YS견제 “월계수 가지치기” 정치권은 광역의회선거 이후의 차기 집권구도와 직결된 두개의 중요한 흐름을 드러낸
-
박 장관과 대권행보/물러서나 시늉인가/월계수회와 절연선언 속사정
◎구구한 해석에 미묘한 파장/타계파선 반색… 박 장관측 “전술적 후퇴” 여권내 최대 사조직인 월계수회를 이끌며 차기대권의 야망을 키워오던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이 6일 돌연 월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