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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태국 라후족 짜토마을
라후족은 정말로 우리민족일까. 그들은 정말로 고구려가 망할 때 당나라로 끌려갔던 20만명의고구려 포로 후예들일까. 이같은 의문에 대해 가톨릭의대 생물학팀,서울대 언어학과 이현복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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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청화백자추초문 팔각 항아리
본의 전통 미의식을 나타내는 말 가운데 와비(侘)와 사비(寂)가 있다.와비는 간소하고 차분한 아취를,사비는 한적한 정취를말한다. 와비는 예전 물자가 부족한데서 오는 어쩔수 없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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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고려나전칠기 국당초문 경함
국토의 25%가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관문인 스키폴 공항에서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20여분 달리면 수도 암스테르담에도착한다.부챗살 모양으로 펼쳐진 운하,중세풍 붉은 벽돌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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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팔대보살도 日나라 松尾寺소장
고려시대의 우수한 문화를 자랑할만한 문화재로 고려청자와 나전칠기.고려불화 세가지를 나란히 손꼽을 수 있다.이중 청자를 빼놓고 불화나 나전칠기는 국내에 남아있는 물건이 거의 없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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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화가 남궁산「藏書標」展
○…도자기 항아리.바둑판.청초한 꽃 한 송이 등.책주인의 이미지를 목판에 새겨 장서표(藏書標)로 쓰도록 한 목판화작가 남궁산(34)씨의 장서표전이 열린다. 22일부터 3월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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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자 저,한국의미
▲한국의 美=손화로.다듬잇돌.안경집.솟대.매미향주머니.사리병.망태기.향꽂이.다보탑.경주 남산 신라불.한국적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우리 문화유산들이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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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예가 신정희씨|"자기의 멋"에 반해 18세때 가출
3백년 동안 맥이 끊겼던 조선 시대 서민들이 즐겨 쓰던 사발과 분청 백자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도예가 신정희씨(61)는 굳이 자신을 「도공」이라 부른다. 자신의 작품들이 이미 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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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본사 특별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실종은 "납치→살해"를 뜻한다|제도화된 폭력
『최근 1년 동안에만도 2명의 언론인이 살해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들 언론인의 살해와 실종에 대해 밝혀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요.』 멕시코의 한 간부 언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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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동학 농민 전쟁 기념관
갑오 동학 농민 전쟁을 기념하는 유물들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거나 직접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겐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진다. 갑오 동학 농민 전쟁에 대한 연구가 최초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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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무엇이 볼만한가
국립중앙박물관이 7천5백여점의 유물을 현대적 시설 속에 전시하면서 중앙청에서 새시대를 열었다. 허영환교수(성신여대 박물관장)는 21일 새박물관을 돌아보고 「박물관에서 무엇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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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통신사의 길을 가다|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천황이 사는 고향 경도를 밟다
교오또 (경도)는 나라와 함께 일본 역사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고도다. 794년 나라에서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이래 1869년(명치2년) 동경으로 천황의 거처를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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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얼 담긴 황룡사 유물들
서라벌에 묻힌 찬란한 신라 문화 유물 4백여 점이 또 다시 1천3백년만에 햇볕을 보았다. 신라 삼보 중의 하나인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 9층 목탑이 서 있던 자리에서 최근 발굴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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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외교」는 북괴 직원 제보로 드러났다|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들끓는 북구」 입체 취재
【헬싱키 (핀란드)=주섭일 특파원】「헬싱키」 경시청은 지난여름 「헬싱키」의 북괴 대사관의 수리 작업 때 밀수 단서를 잡았다. 북괴는 수리비용을 현금이 아닌 소련산 술「보드카」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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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끝)
1884년 12월, 구주 「나가사끼」에 망명의 첫발을 디딘 후 거의 2년 간격으로 「도오꾜」주변, 소립원·북해도 등을 유랑해 온 김옥균은 북해도 유배에서 풀려 다시「도오꾜」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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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한국의 멋과 맛 그 보존을 위한 「시리즈」(13)경주 법주
예부터 궁중에서나 화랑들이 즐겨 마셔왔다는 경주법주는 신라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고유의 국주. 이·최·손·설·정·배씨 등 씨족부락국가가 형성되면서 이른바 6부촌인 신한시대 때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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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릉 기와
아름드리 소나무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잿빛기와지붕은 수 천년 이어온 우리네 건축양식. 기와지붕이 풍기는 선과 색의 조화는 지극히 평화롭기만 하다. 아늑한 대숲이나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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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양호
시퍼런 소양호-. 호숫바람이 차갑다. 이글거리는 폭양을 삼켜버리는탓일까. 의암「댐」양쪽에 치솟은 기암절벽의삼악산. 곰 머리위로 와르르 굴러떨어길것만같다. 삼악산아래의암 「댐」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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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김장
입동이 지나면 김장철. 김장은 우리나라에서 찬이 아니라 겨우살이 식량이다. 입동절이 9월이면 입동전에 담그고 입동절이 10월이면 입동후에 담가야 한다는 옛 할머니들의 가사유훈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