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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보 제135호 ‘혜원 전신첩’ 30폭 중 한 점인 ‘야금모행(夜禁冒行·부분)’. 통행금지 시간에 몰래 다닌다는 뜻이다. 간송이 1934년 일본에 건너가 당시 최고의 골동품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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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감식, DNA감정, 물감분석 다 실패 … 미궁 속으로
고 이중섭 화백의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사진)씨가 2005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시 위작 논란에 휘말린 남편의 그림들에 대해 “유족이 보관해오던 진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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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새 수석부의장 김현욱 “재외동포들도 소중한 국민”
현충원 찾은 MB “호국용사 유해, 마지막 한 구까지 찾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 때 전사한 고(故) 이천우 이등중사의 안장식을 마친 뒤 묘비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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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주검으로 증거조작? 드라마 '싸인' 황당"
매일 시신과 대화하는 사람들. "시신은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만 말한다"며 주검과 정을 나누는 사람들. 그들은 시신이 말하는 사연을 듣기 위해 밤을 지샌다. 국립과학수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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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읽은 카프카, 쉰 넘어 읽으며 삶의 절실함 깨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길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을 가득 메운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 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가 ‘고을과 마을의 지역이야기:지역문화와 생활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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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한국판 CSI’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미국에서 시즌 9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 ‘CSI’, 한 번쯤은 보셨겠지요? 철저한 과학적 증거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학수사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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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열쇠 쥔 대검 12층 문서감정실엔 …
대검 문서감정실이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제 종합문서감식기 다큐센터(左). 가격이 1억원을 호가하는 이 기계는 필적의 형태, 숙련도 등을 분석해 같은 사람의 필적인지를 판정한다.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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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자 몸에 남은 지문 '광선사진' 으로 찾는다
IAI 총회가 열리던 지난달 24일 '사람 피부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법'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실습 결과를 살피고 있다. 이희일 국방조사본부 감식관(左)이 가변광선장치로 팔뚝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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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사이버수사대 ‘네탄’ 24시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기술 혁신의 어두운 이면이다. 누구나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 참여하면서 범죄도 점차 지능화·첨단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쫓는 경찰은 최첨단이다. 사이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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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방 "70달러에 팔아 달라"
달러 감식 전문가인 외환은행 서태석 부장이 중국 단둥에서 본지 기자가 입수한 100달러짜리 위폐를 살펴보고 있다. 김경빈 기자 북한 신의주를 마주보고 있는 중국의 국경도시 단둥(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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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타주 얼굴 10%는 잡힌다
2일 오후 3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 별관 308호실. 10여 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직원 두 명이 PC모니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 모니터엔 포토숍과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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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사 '빨간줄' 없애고 반인권 범죄 시효 폐지를"
▶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하기에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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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빅뱅…바이오벤처서 진검승부
2001년 2월 인간 지놈 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열렸다. 80년대의 생명공학이라면 대장균에 필요한 유전자를 도입해 인슐린 성장 호르몬 적혈구 증식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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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괴살해 알리바이 사진 재판부 "조작아니다"확인
[釜山=鄭容伯기자]부산 강주영(姜周英)양 유괴 살해사건과 관련,피고인들의 유.무죄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쟁점으로 남았던사진조작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재판부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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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정보은행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범인의 조속 검거와 범죄예방을 위해 내년중「유전자 정보은행 설치법」(가칭)을 입법추진키로함으로써 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선진국에서 수년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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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납치 살인사건-遺骨로 누군지 알수 있나
현장검증 결과 발견된 2개의 유골이 피살직후 소각된 蘇씨부부의 것인지를 가려낼 수 있는지 여부도 관심. 서울경찰청 김용무(金容茂)강력계장은『이제까지 살해한 시체에 불을 질러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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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기술·장비 모두 허술
윤상군 유괴사건의 범인들은 목소리와 필적을 남겼다. 공범으로 추정되는 여인을 목격한 여학생도 있었다. 윤상군을 싣고 간 검은색 승용차를 본 이웃주민도 있다. 그런데도 왜 범인은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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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전 악몽 되살아 겁에 질린 듯 효주양, 범인과의 대면서 말문 못 열어|상처 잊어 가는데…
【부산=고정웅·채흥모 기자】부산 효주양 납치범 검거는 한 시민의 고발정신과 과학수사의 개가였다. 범인 이원석이 붙들리게된 결정적인 동기는 그의 친구 Y모씨(27)의 제보였다. Y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