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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주진모 “백상예술대상 수상, 어머니도 끝내 눈물”
주진모(35)에게 2009년 2월 27일은 '제2의 생일'이었다. '쌍화점'으로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날이기 때문이다.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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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무거운 작품만 하다가 풋풋한 멜로, 참 좋네요”
이번 작품을 “만화적 상상력과 영화적 상상력이 잘 결합됐다”고 소개하는 유지태. “그간 철저하게 계산된 연기를 주로 해오다가, 만화적 특성에 맞게 애드리브를 중시하는 연기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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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란’ 무비컬로 재탄생
"여주인공 은유찬 중국 현지서 발탁 7인조 밴드 연주 라이브 감동 선사" ‘삶은 계란 같은 것 / 균형 못 잡고 자빠지면 그대로 아웃’ 얼굴도 모르는 아내(은유찬)의 시신을 거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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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회고전 여는 사진 1세대 최민식 씨 “사람이 거기 있어 셔터를 눌렀다”
싹 비운 ‘고무 다라이’에 머리 누이고 장난스럽게 웃는 아낙네. 하루 벌어 살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내일을 만든다. 1968년 부산. [사진제공=최민식]“사진은 진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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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형 스릴러 ‘추격자’로 첫 주연 맡은 김윤석
2006년 ‘타짜’의 아귀 역으로 ‘악인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줬던 배우 김윤석. ‘추격자’는 그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온전히 발산된 작품이다. [김태성 기자]연기를 잘하는,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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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복잡한 정체성이 오히려 도전 기회"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2006년 미국 영화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샤론 역의 그레이스 박이 출연한 장면들.사춘기에는 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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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1회 출연료 1억 원!
■ 방송·영화사와 스타 보유 기획사 勢 역전… 캐스팅 힘들어 일 못한다 ■ 기획사, 스타급에 무명 끼워팔기 시도… 제작자 거부 못하는 분위기 ■ 흥행 위해서는 일단 유명 연예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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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 송강호
송강호(40). 그를 빼놓고 2000년대 충무로 르네상스를 말할 수 있을까. 그로 인해 한국영화는 스타 아닌 배우를 갖게 됐다. 길거리에서 보면 쓱 지나쳐 갈 평범한 얼굴로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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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카메라 대신 입으로 찍은 '시네마 한국'
시네마 공장의 희망 김영석 외 3인 지음, 한길사, 606쪽, 2만5000원 영화, 나를 찾아가는 여정 임권택·유지나 지음, 민음사, 204쪽, 2만3000원 "영화를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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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소설 10여 편 영화로 - 아사다 지로
문학에도 '일류(日流)'다. 교보문고 3월 마지막 주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0' 집계에는 다섯 편의 일본 소설이 올라 있다. 우리 소설은 단 두 편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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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HUMAN' 外
◆원로 사진작가 최민식(78)씨의 사진인생 50년을 총정리하는 선집 'HUMAN'(눈빛, 252쪽, 6만원)이 출간됐다. 1부 풍속과 풍물생활사, 2부 자갈치 시장, 3부 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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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비밀의 영역 … 그곳의 민주화 과정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은둔의 영역" 이었던 사생활은 그만큼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다. 사진은 19세기 프랑스 그림인 ‘연인들의 은밀한 이야기’ [제공=새물결]사생활의 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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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3부작 끝내고 청춘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만든 박찬욱 감독
[사진=신인섭 기자] 지난해'친절한 금자씨'로 섬뜩한 복수 3부작을 마무리한 박찬욱(43.사진)감독이 한결 경쾌한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정지훈.임수정 주연의 '싸이보그지만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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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우리 시대 마이스터 外
◆장인들의 자서전으로 한국 현대사를 조망하는 우리 시대 마이스터(각 저자 지음, 예문, 9800원) 시리즈가 나왔다. 1권은 성우 배한성의 자서전 '열정을 담은 천의 목소리, 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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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이번엔 마약중개상 … 영화 '사생결단' 류승범
이 영화, 제목이 너무 좋은 거 아닐까. 비정한 마약세계를 소재로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사생결단'(감독 최호)은 제목에 많은 걸 담았다. 연기나 연출이 다 '사생결단'을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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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다시 참호로 돌아갈 영화계
'칸다하르'. 모래바람으로 희미해진 화면에 희미한 존재들이 점멸하는 이 영화가 없었다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해체된 삶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학교 숙제가 삶의 전부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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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이영애만의 것?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친절한 금자씨’(모호필름 제작)는 ‘올드보이’같은 반전은 없다. 하지만 친절하게(?) 복수를 준비한 금자씨의 엽기적 복수행각과 영화 곳곳에 삽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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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흔들리는 한국영화] 제작비 급증…관객수는 뚝 '외화내빈'
영화계에 먹장구름이 가득하다. 지난주 벌어진 강우석 감독 주연에 최민식.송강호씨 조연의 '충무로 목장의 결투'로 영화계의 구조적 모순이 잠깐 드러났다. 영화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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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송강호, 29일 기자회견, 기획사도 입장표명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가(사진)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사간의 마찰 과정에서 빚어진 자신들의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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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 뻗친 대한민국사진대전
제24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작으로 선정됐던 사진이 과거 발표됐던 사진과 새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드러나 선정이 취소됐다. 대한민국사진대전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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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예] 미니시리즈 '부활' 1인2역 주인공 엄태웅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있더라'는 시인 바이런의 고백은 배우 엄태웅(31)에게도 꼭 들어맞는 말이다. 올해 초 방송된 KBS-2TV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의 변학도 역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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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오페라 '루치아' 外
*** 클래식 오페라 '루치아' 9~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520-8057 도니제티의 오페라 '루치아'는 가문의 원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버림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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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 반세기 한눈에…
▶ 최민식 작 ‘부산 1965’. 웃음과 여유가 살아있었던 과거 우리네 모습이다.▶ 구본창 작 ‘무제’ 최민식(76)씨부터 조세현(46)씨까지 우리나라 사진계가 손꼽는 사진작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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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절경 캔버스 삼아 '예술 잔치'
▶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 토마스 도만스키 작.▶ 동강사진축전 - 강재훈 작 ‘방동리 군납 배추밭’.여름 휴가철을 맞아 풍광 좋은 전국 곳곳에서 특색 있는 미술제가 열린다. 막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