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다작소설가는 브라질의 료키 이노우에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사람은 누구일까. 브라질 소설가 료키 이노우에(49)가 주인공이 됐다. 영국의 기네스북 최신판에 따르면 그가 쓴 책은 무려 1천39권. 그것도 모두
-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제임스 프레이저 지음
인류학.신화학.종교학.문학 등 인문.사회과학에 지대한 영향을미쳐 현대판 고전으로 평가되는『황금가지』의 뼈대를 영국 인류학자인 매리 더글러스와 세이빈 매코맥이 1백70여장의 도판을
-
"사랑과 다른악마" 가브리엘 마르케스 지음
『백년 동안의 고독』 1982년 증판.하권.2,800원.세로쓰기의 그 책은 얼마쯤 변색이 돼 있었다.생각난다.그때 열아홉살의 늦가을이었고 바람이 불었으며 나는 모포를 덮어쓰고 마르
-
제2회 전국자원봉사축제 참가자명단 4차분
▶철도청 400명▶신천동자원봉사단 이옥렬등 4명▶선주윤등 8명▶한국노인문화원 김기연등 600명▶대한노인회소공동분회 방태진등 80명▶하이텔자원봉사동호회 문동열등 120명▶가원중학교1
-
安東교구 정호경 신부
천주교 성직자는 비교적 자유롭게 「직업」을 택할 수 있다.교구 본당에서 사목을 하거나 노동현장에서 일하거나 혹은 농촌에서농사를 하거나 어디든 사람이 있는 곳은 그의 일터가 될 수
-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李庚宰신부
『저에겐 명예나 훈장보다 불우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나환우들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힘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호암상(湖巖賞) 수상의 의미는 참으로 각별
-
제5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사회상 이경재 신부
가톨릭의 나환자 수용시설인 성라자로마을 원장인 이경재(李庚宰.69)신부는 30여년을 나환자들과 고통을 함께하며 나병퇴치를위해 헌신해왔다. 51년 사제로 서품된 뒤 성라자로마을 초대
-
가톨릭 은퇴신부 "司祭마을" 만든다
은퇴한 가톨릭 사제(司祭)들의 노후를 대비한 「사제마을」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지난해 말 가톨릭신자와 신부 1백50여명은 사제마을건립추진모임 발기인대회를 갖고 대표에 이경재(李庚宰)
-
한 여인의 시민정신 맹목살인 확대 막았다
상상하기 조차 끔찍한 범죄의 적발에는 절망을 뛰어넘은 한 여인의 기지와「시민정신」이 있었다.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李모양(27)의 경찰진술을 토대로 제보에서 검거까지의
-
안토니오 코레아(분수대)
지난 83년 런던의 크리스티경매장에서는 루벤스의 그림 한폭이 소묘화로는 경매사상 최고가로 팔려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그 그림값 때문이 아니라 『한복을
-
(8)육아|자녀 돌보기 휴직 제 정착|아빠 참여 보편화...「뉴 파파이즘」등장
서기2000년 7월l5일 오전8시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K시 낙원마을 B단지 8호 안방. 이제겨우 세상에 태어난 지8주가 된 똘이는 마치 시계바늘이라도 되는 양 오늘도 어
-
알래스카 혹한 녹이는 촬영 열기
현지언론들 관심… 감독·주연 인터뷰|흉악범수용 주교도소 첫 개방 배려도 알래스카의 혹한 속에서 영화 『땅 끝에 선 연인』 촬영이 막바지 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석기 감독으로서는 이
-
나타니엘 호손작『주홍글씨』
『주홍글씨』를 읽고서 죄의 고뇌와 영혼의 구원에 대해 엄숙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구 세계의 부패와 비리와 압제에서 해방되어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있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
84세 실향민 홍송식 옹|"통일 염원" 수상록 여덟권 펴내
오래된 나무 가운데도 더욱 넓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고목이 있다. 넉넉한 품새의 가지에는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햇살이 따가운 날 먼 여정에 지친 나그네가 땅을 홈치며 쉬어가기도
-
외국인이 맹인용 한글 컴퓨터 개발
외국인대학교수가 국내의 맹인들을 위한 맹인용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모든 소유권을 카톨릭맹인 선교회에 내놓아 대학가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서강대 전산학과의 멕시코인 교수 빌라
-
(22)민중시인 박인로 기리는 영천 「도계서원」
민중이란 누구인가. 이 나라에 참다운 민중시인이 있었던가. 이러한 물음앞에 우리는 자랑스럽게도 노계 박인로를 가리키게 된다. 우리의 글이 만들어진 다음 우리의 글로 우리의 시를 빼
-
미에 신부 없는 성당이 늘고 있다|고독·격무이유 성직 포기 증가
신부 없는 성당 있을 법하지 않은 이 일은 많은 천주교인들이 우려하는 멀지 않은 미래 미국성당들의 모습이다. 미시간주 탄광촌인 팔머마을 성당에선 세 자녀를 둔 바버라플래너리여사가
-
드라마
KBS-2TV 어린이 드라마가 6일부터 『달리는 아이들』 (주은희 극본, 홍성덕 연출)로 바뀐다. 평일 오후 5시30분. 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어른들의 파행적인 사회상
-
아키노 대통령도 탁자밑에 피신/필리핀 지진 참사 현장
◎수업받던 대학생들 한꺼번에 떼죽음/정전으로 산소공급 중단돼 환자절명 ○파편더미 깔려 신음 ○…마닐라와 필리핀 북부를 강타한 지진의 진앙인 카바나투안시의 필리핀 크리스천대학 건물
-
설립 40돌맞은 성라자로마을 원장 이경재신부|"신앙이 나환자에 삶의 가치 일깨워"
성라자로마을이 설립4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의왕시 몰압산 기슭에 있는 성라자로마을은 나환자들의 안식처로 대표적인 종교구제시설의 하나다. 이경재신부는 설립초기부터 원장을 맡아 20년
-
사회성 길러주는 교육 아쉽다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교장대표자회의가 한국청소년연맹 주최로 1백80 여명의 초·중·고교장이 참석한가운데 23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21세
-
마음의 문을 열자(사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켜켜이 쌓여온 갈등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난 민주화의 진통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런 추세로 드높아가고 있다. 압제와 독선의 정치체제가 해
-
(26)「아파트 분교」세워 과밀 해소|연세대교수·교육사회학 한준상
교육의 물리적 환경인 학교주변 환경이나 시설 문제만 보아도 우리의 교육환경은 큰 문제 거리다. 학교주변에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유흥업소가 1개 교당 평균 90개씩이나 산재하고
-
사탕과 평화의 자리 찾자
해마다 거듭되는 위기의 5월에 사랑과 평화를 다짐하는 가정의 달이 들어 있음은 매우 대조적이다. 찬란한 5월의 태양 아래 분열과 갈등의 음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듯 지난 두 해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