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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8) 포화(砲火) 속의 사람들
토벌대와 그 총구를 피해 도망가려는 빨치산 사이에는 인간 세상의 수많은 우여곡절을 보여주는 사연이 적지 않았다. 서로 총을 겨눴지만 사람끼리의 묘한 인연은 토벌 과정에서 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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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딛고 미술세계 우뚝 선 미래 지리학자 편지원군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니는 길을 아주 특별하게 바라보는 소년이 있다. 길을 통해 미래의 지리학자를 꿈꾸는 편지원 학생. 지원이가 가진 병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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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장재영 전북 장수군수
장재영(65·민주당) 전북 장수군수 당선자는 “낙후된 산간 오지 마을을 생태순환농업의 1번지로 만들려는 지난 8년의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3~4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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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에 일반고 하나도 없어 … 특목·자사고 ‘독과점’ 뚜렷
올해(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도 합격자의 특정 고교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전국 10개 상위 고교는 모두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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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집행 중간점검 그 후 한 달
신빈곤층 복지지원 긴급 빈곤지원 신청 지난달만 14만 건 실제 지원받은 사람은 7만 명에 그쳐 서울 구로시장에서 혼수전문점을 하는 이영례씨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독촉 전화를 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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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 대야저수지 수목원, 전주 한옥마을
운일암 반일암 집채만 한 바위 가득한 어릴 적 아지트 정세균 | 진안-무주-장수-임실 | 열린우리당 길이 나기 전에는 구름만 지나다녔고, 하루에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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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 반일암, 대야저수지 수목원, 전주 한옥마을
운일암 반일암 운일암 반일암집채만 한 바위 가득한 어릴 적 아지트정세균 | 진안-무주-장수-임실 | 열린우리당길이 나기 전에는 구름만 지나다녔고, 하루에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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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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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초등 내년 입학생 8명 중 4명이 혼혈 학생
#1. 충북 보은군에선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제결혼 가정이 이슈로 떠올랐다. 국제결혼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이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엔 이 지역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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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변 섬 22곳에 새 이름
독도 주변의 작은 섬과 굴.봉우리 22개에 공식 이름이 붙여졌다.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중앙지명위원회를 열고 독도 부속 도서 22곳과 전남 해안의 무명 도서 71곳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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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먼저보기] 16. 소설 '토지' 무대 하동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리길 도로변에는 벚꽃이 봄바람에 너울너울 춤춘다. 곡우(穀雨)를 열하루 앞둔 쌍계사 근처의 야생차 밭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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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백신 턱없이 부족
이영호(59.전북 진안군 부귀면)씨는 요즘 자신이 키우고 있는 돼지(1백50여 마리)들이 콜레라에 감염될까봐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다. 예방백신이 부족해 접종을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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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백신 턱없이 부족
이영호(59.전북 진안군 부귀면)씨는 요즘 자신이 키우고 있는 돼지(1백50여 마리)들이 콜레라에 감염될까봐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다. 예방백신이 부족해 접종을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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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월곡목장 최규대 대표
“말 사육은 고수익·친환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망사업입니다.” 전북 장수군 천천면 월곡목장 대표인 최규대(47)씨는 “말은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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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 숲터널엔 꽃향기 가득
호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장안산(전북 장수군·1천2백37m)이며 백운산(전남 광양시·1천2백18m)과 무등산(광주·1천1백87m)이 그 뒤를 잇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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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대전~진주 고속도 주변 명소들
대전∼진주 사이에 왕복 4차선 고속도로가 뚫려 덕유산 ·지리산등 소백산맥 인근의 관광지가 크게 가까워졌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총연장 2백9.5㎞. 2005년 전구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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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05년까지 모든 시·군에 납골당
전북도는 올 연말까지 23억원을 들여 익산시에 2백50여평, 순창.고창군에 각각 2백30평, 완주군에 1백20평 크기의 납골당을 짓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또 내년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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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상표권 확보 경쟁
강릉시는 특허청으로부터 홍길동을 주제로 한 상표권을 무려 23개나 따놨다. 뿐만 아니라 이 상표를 새긴 T셔츠.보자기.열쇠고리등 6종의 아이디어 상품을 민간업체에 위탁 생산,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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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동강등 6곳 가족휴양지로 선정
강원도 정선 아리랑의 애달픈 곡조를 떠올리며 묵묵히 흐르는 정선 동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강이 어우러지는 절경 속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 또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상인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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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EBS스페셜…한민족 고유의 산출기 백두대간'
'차령산맥에 가면 산은 있으나 산맥은 없다.' 뜬금없는 소리로 들리지만 현대 지도는 땅 속의 지질구조를 기준으로 산맥을 가르는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에 보통사람의 눈에는 산과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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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도내 주민등록 인구 급감으로 세원 감소등 대책 시급
최근들어 전북도내 대다수 일선 시.군이 주민등록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재정자립에 영향을 주는 교부세, 자동차세등 세원이 감소하자 인구늘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는 21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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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사냥철 엽사들 설레-내달부터 전남.북 수렵장 문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냥시즌이 시작된다. 올해는 내년 2월말까지 전라남북도의 엽장이 문을 연다.전라남도는 지자체 수입을 높이기 위해 일찌감치 일간지에 엽장개장 안내광고를 내고 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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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전라도 지지里와 경상도 운산里
호남과 영남을 관통하는 고갯길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무주의나제통문과 육십령,그리고 팔랑치일 것이다.전북장수군장계면명덕리와 경남함양군서상면대남리를 잇는 육십령은 옛날 도둑떼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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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전북 장수군 반암면 노단리
전라북도에서는 지명을 나타내는 아주 재미있는 표현이 쓰인다. 도내 동부 산간지방을 표현하는 무진장과 임순남이 바로 그것이다.마치 사람 이름처럼 들리는 이 말은 무주.진안.장수와 임